[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코로나 19 여름철 재유행에 대비하고 고위험군의 중증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오늘(18일)부터 4차 접종 대상이 확대 시행된다. 접종은 이날부터 사전 예약과 당일 접종이 모두 가능하고 8월 1일부터는 예약 접종이 시작된다. 백신은 사전 예약 시 모더나, 화이자, 노바벡스 백신 중 선택할 수 있다. 기존 대상자 외에 추가된 4차 접종 대상자는 50대 연령층과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 종사자와 입소자이다. 4차 접종은 3차 접종 후 4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받을 수 있다. 기타 출국이나 입원, 치료 등 개인 사유가 있으면 3개월만 지나도 접종 받을 수 있다. 18세 이상 기저질환의 범위는 천식 등 만성폐질환, 심장질환, 만성 간질환, 치매, 파킨슨병 등 신경계 질환, 당뇨, 비만 등이 해당한다. 접종을 위해서는 방문 접종기관에서 기저질환자용 문진표만 작성하면 된다. 별도의 의료기관 진단서나 소견서 등은 필요하지 않다. 4차 접종 가능 시기에 이른 50대에는 안내 문자 메시지가 발송된다. 예약방법은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하거나, 잔여백신으로 당일접종도 가능하고, 누리집을 통한 대리예약이나, 전화예약(1339, 지자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사태를 맞아 4차 접종 대상을 확대한다. 13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우선 4차 접종 대상을 확대하겠다. 현재는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에게 실시하고 있는 4차 접종을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까지 확대한다”며 “또한 취약 시설의 경우 요양병원 시설뿐 아니라 장애인시설과 노숙자시설까지 접종을 확대하여 위험을 줄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4차 접종은 코로나 중증화로의 진전을 예방할 수 있다"면서 "접종 대상 국민들의 백신접종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한국에도 전파력이 빠르고 면역 회피 특성이 있는 ‘BA.5’ 변이가 확산하면서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재유행이 시작되고 있다”며 “질병청과 전문가들은 8월 중순에서 9월 말 하루 최대 20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 확진자 의무 자가격리 기간은 현행 7일 유지되고,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도 현 단계에서는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한 총리는 "유행 상황에 중대한 변화가 생기는 경우 선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