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예이슈 홍진호, '상금 약 9억' 미국 라스베이거스 포커 챔피언십 1위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홍진호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포커 대회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억대 상금을 획득했다. 홍진호는 지난 6월 24일부터 29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윈 카지노에서 열린 '2022 Wynn Summer Classic, NLH Championship'에서 1428명의 참가자 중 1위를 차지, 69만6011 달러(한화 약 9억3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3500달러(한화 약 454만원) 바이인(buy-in, 참가비)의 이번 대회는 베팅 제한 없는 노리밋 룰의 홀덤(Hold'em)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Day-1b에 참여하여 15등으로 Day 1을 마무리하였으며, Day 2에서 7등, Day 3에서 7등으로 파이널 테이블(최후의 9인)에 진출했다. 상대적으로 칩이 낮은 상황에서도 천천히 칩을 늘려가며 앤드류 모레노(미국), 디에고 산체즈(멕시코)와 함께 최후의 3인 안에 들었다. 앤드류 모레노(2021 Wynn 밀리언스 우승자)와 헤즈업(1:1) 상황에서 초반 1:3의 불리한 칩 상황을 역전하며, 마지막 핸드인 KK로 상대 선수의 올인을 받아내며 대망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홍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