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주가가 하락세다. 19일 오후 12시 27분 기준 현대건설 전 거래일 대비 0.68%(300원) 하락한 4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필리핀 교통부로부터 필리핀 남부도시철도 공사 낙찰통지서를 접수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필리핀 남부도시철도는 마닐라 도심에서 남부 칼람바를 연결하는 총 연장 약 56㎞ 철도 건설 사업으로, 현대건설은 총 9개 공구 중 3개 공구(4·5·6 공구)를 담당해 지상 역사 9개와 약 32㎞의 고가교를 세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57개월이다. 해당 계약금액은 약 1조7000억원이며, 이는 지난해 매출 대비 9.26%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현대건설은 세계 유수의 경쟁사들을 제치고 필리핀 정부의 대규모 철도사업을 연이어 수주함으로써 향후 대규모 개발이 기대되는 필리핀 건설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한편 현대건설은 토목과 건축공사를 주요 사업목적으로 하여 지난 1984년 12월 22일자로 유가증권시장에 주식을 상장했고 현대엔지니어링 등의 종속회사가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현대건설은 글로벌 건설사들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해외 매출 순위에서 전년 대비 3계단 상승하며 건설 명가의 위상을 높였지만 주가는 하락세다. 1일 오후 2시 21분 기준 현대건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46%(2150원) 하락한 4만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건설은 최근 미국 건설전문지 ENR이 발표한 ‘2022 인터내셔널 건설사’ 순위에서 지난해보다 세 단계 오른 1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 기업 가운데 20위권 내 진입한 기업은 현대건설이 유일하다. ENR은 해마다 공시된 사업 실적을 바탕으로 세계 건설업체 순위를 정한다. 인터내셔널 부문은 자국 매출을 제외한 해외 매출을 토대로 책정한 순위로 글로벌 건설시장에서 개별 기업 위상을 파악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현대건설이 지난해 기록한 해외 매출은 57억6000만달러(7조7990억원)로 총 매출(161억달러)의 3분의 1 규모다. 이는 2020년도 해외 매출인 50억7000만달러보다 13.5% 증가한 수치다. 해외 매출의 증가에 힘입어 인터내셔널 건설사 순위도 지난해 16위에서 올해 13위로 상승했다. 해외 매출과 국내 매출을 모두 합친 ‘글로벌 건설사’ 부문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현대건설 주가가 상승세다. 24일 오전 10시 38분 기준 현대건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5%(800원) 상승한 4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건설은 국토교통부 지정 인정기관인 LH품질시험인정센터가 실시하는 바닥충격음 성능등급 평가에서 경량 및 중량충격음 양 부문 1등급 인정서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바닥충격음 성능등급 평가에서 역대 최고 등급인 1등급 인정서를 모두 확보한 것은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다. 층간소음은 작은 물건이 떨어지는 등 가벼운 충격에 의해 발생하는 '경량충격음'과 성인의 보행, 아이들의 뛰는 소리 등과 같이 무겁고 큰 충격에 의해 발생하는 '중량충격음'으로 구분된다. 대부분 바닥시스템은 경량충격음 부문에서는 1등급을 만족했으나 중량충격음 부문에서는 1등급 인정서를 취득하지 못해 종합 1등급 인정서는 전무했다. 이번에 인정받은 중량충격음 차단성능 1등급은 아래층에 전달되는 소음이 40dB 이하 수준일 때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위층의 강한 충격음을 인지하기 어려울 정도의 소음 차단 기준을 의미한다. 대부분의 기존 아파트는 법적 기준인 중량충격음 차단 4등급 수준에 해당하는 차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현대건설 주가가 상승세다. 10일 오전 11시 59분 기준 현대건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00%(3450원) 상승한 4만6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건설이 도시정비사업에서 국내 건설사 중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을 눈앞에 뒀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건설은 최근 창사 이래 최초로 도시정비사업 수주 '7조 클럽'을 달성했고, 이르면 이달 중 건설사 역대 최대 실적인 8조원 이상의 수주액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이슈도 겹쳐 매수세를 끌어올렸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650조원 규모 세계 최대 건설 사업인 '네옴시티'와 현지 원자력발전소 수주 프로젝트를 이야기할 것으로 보인다. '네옴시티'는 사우디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주도하는 세계 최대 규모 인프라를 가진 프로젝트다. 네옴시티는 석유에 의존해온 경제를 첨단 제조업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우디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북서부 홍해 인근2만6500km 부지로, 서울 44배 면적의 미래도시기도 하다. 한편 현대건설은 국내 최초로 UAE 원전 4기를 수주하여 최고의 원전 시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1인 가구가 점차 늘어나면서 주거시장의 주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1인 가구는 이전 베이비붐 세대와 다른 주거환경을 추구한다. 교외보다는 직장 인근을, 출퇴근에 시간을 낭비하면서 넓은 집에 살기보다는 적합한 규모의 직주근접형 도심 주거단지를 선호한다. 또한, 1인 가구에 적합한 평수의 주거단지는 규모와 비례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입주할 수 있어 자금적으로 부담이 덜하다는 장점도 있다. 이에 분양시장에서도 1~2인 가구를 겨냥한 주거단지가 강세다.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이 대표적인 예다. 1~2인 가구에 적합한 평형 구성을 선보이며 각광받았고, 청약 당시 평균 46.94대 1, 최고 899.75대 1(오피스텔 40㎡OA 타입, 거주자 우선 모집)의 우수한 경쟁률로 마감한 바 있다. 뒤이어 치러진 오피스텔 당첨자 계약에서는 3일 이내 전호실이 모두 마감됐다. 이에 후순으로 계약에 나선 도시형생활주택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시형생활주택은 총 288세대 규모이며, 공공임대 75세대를 제외한 213세대에 대해 일반분양을 진행한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은 지하 6층~지상 28층, 2개 동에 도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