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현대건설 주가가 상승세다.
10일 오전 11시 59분 기준 현대건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00%(3450원) 상승한 4만6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건설이 도시정비사업에서 국내 건설사 중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을 눈앞에 뒀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건설은 최근 창사 이래 최초로 도시정비사업 수주 '7조 클럽'을 달성했고, 이르면 이달 중 건설사 역대 최대 실적인 8조원 이상의 수주액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이슈도 겹쳐 매수세를 끌어올렸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650조원 규모 세계 최대 건설 사업인 '네옴시티'와 현지 원자력발전소 수주 프로젝트를 이야기할 것으로 보인다.
'네옴시티'는 사우디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주도하는 세계 최대 규모 인프라를 가진 프로젝트다. 네옴시티는 석유에 의존해온 경제를 첨단 제조업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우디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북서부 홍해 인근2만6500km 부지로, 서울 44배 면적의 미래도시기도 하다.
한편 현대건설은 국내 최초로 UAE 원전 4기를 수주하여 최고의 원전 시공기술을 인정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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