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주가가 상승세다. 26일 오후 2시 41분 기준 대우조선해양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14%(2450원) 상승한 2만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한화그룹에 매각되는 방안이 논의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는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산업 경쟁력 강화 장관회의를 열고 대우조선해양을 한화그룹에 매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매각 금액은 약 2조원 규모로 파악된다.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은 회의에서 대우조선해양을 한화그룹에 매각하는 방안을 포함한 대우조선해양 처리 방향 안건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강 회장이 기자간담회를 열어 관련 내용을 브리핑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강 회장은 지난 14일 기자간담회에서 대우조선해양 매각과 관련해 "연구·개발(R&D)을 강화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경영 주체가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대우조선을 구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대우조선의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빠른 매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01년 워크아웃(채무조정) 졸업 후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상승세다. 29일 오후 1시 45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50%(9400원) 상승한 6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디펜스를 흡수합병하면서 한화의 방산사업을 통합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디펜스는 2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디펜스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1:0 무증자합병으로 회사 측은 "흡수합병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로 경쟁력 강화 및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한화그룹은 3개 회사에 분산되어 있던 방산사업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통합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에서 물적분할된 방산부문을 인수하고 100% 자회사인 한화디펜스를 흡수합병하여 지상에서 항공우주까지 이르는 종합방산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10대 방산 기업을 목표로 한다. 한편 한화 주가는 같은시간 전 거래일 대비 7.44%(1900원) 상승한 2만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