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인증 주가가 상승세다. 16일 오후 2시 2분 기준 한국전자인증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67%(1240원) 상승한 7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애플이 국내 이용 약관에 애플페이 관련 조항을 추가하면서 국내 애플페이 도입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SSL 인증 사업을 영위 중인 한국전자인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돼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지난 12일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애플 미디어 서비스 이용 약관'에 애플페이 관련 내용을 추가했다. 추가된 내용에는 세금, 지불 방법, 청구 등 애플페이와 관련한 세부 내용이 담겨 있다. 시장에선 애플 측이 현대카드에 1년간 애플페이의 국내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하는 내용을 두고 계약 마무리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전자인증은 전자인증서(기업&개인), 글로벌SSL인증, 생체인증, IoT인증 등 보안솔루션을 주요사업으로 제공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토스 관련주 이월드 주가가 상승세다. 12일 오전 9시 41분 기준 이월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81%(75원) 상승한 2045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비바리퍼블리카)'가 국내 사모펀드들로부터 투자금을 유치한다는 소식에 관련주, 수혜주가 주목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토스는 약 60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작업을 진행 중이다. 토스의 이번 투자 유치는 빠르면 이번 달 말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거래 규모는 7000억원까지 오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미어파트너스와 코스톤아시아-한투증권PE, 토닉PE 등이 핵심 투자자로 알려졌으며, 이들이 전체 투자 금액의 약 80%를 책임지고 나머지는 일부 기관들이 나눠서 인수한다는 계획이다. 이월드는 계열사 이랜드를 통해 토스뱅크 지분 7.5%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토스 관려주로 언급되는 다올투자증권(+0.11%), 한국전자인증(+1.94%) 등도 일제히 상승세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