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의주가가 상승세다. 16일 오후 12시 34분 기준 한국전력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08%(850원) 상승한 2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기요금 인상 영향 때문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제출한 '한전 경영정상화 방안'에 따르면, 산업부와 한전은 내년 전기요금 인상 요인을 kWh(킬로와트시)당 51.6원으로 산정했다. 올해 인상분인 KWh당 19.3원의 2.7배 가량 올랐다. 한편 한전은 튀르키예 북부 지역에 1400㎿(메가와트) 규모의 차세대 한국형 원전(APR1400) 4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규모는 40조원대로, 한전은 내년에 튀르키예 정부와 사업타당성 조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한전기술 주가가 상승세다. 28일 오전 9시 52분 기준 한전기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23%(5500원) 상승한 7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7월부터 정부가 전기요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하자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7일 한국전력과 산업통산자원부(산자부)는 내달부터 적용되는 3분기 전기료를 1㎾h(킬로와트시)당 5원 올린다고 발표했다. 연료비 연동제에 따라 인상을 결정한 가운데, 한국전력의 적자가 계속해서 커지자 당초 분기별로 ㎾h당 3원이었던 최대 인상 한도를 전기요금 약관까지 변경해가며 인상 폭을 늘린 것이다. 이로써 전기요금은 지난 4월 ㎾h당 6.9원 상승한 데 이어 3개월 만에 재인상됐고, 오는 10월에도 추가로 4.9원이 오를 예정이다. 올해만 적어도 15.1%가 비싸지는 것이다. 문제는 이런 전기료 인상에도 불구하고 올해 20조~3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전력의 적자를 해소하기에는 상당히 부족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지난 3~5월 유가와 천연가스, 석탄 가격을 반영해 계산한 연료비는 ㎾h당 80.2원으로 전기료를 한 번에 33.6원 인상했을 때 적자를 겨우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한전기술이 대주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가능성에 하락세다. 21일 오전 10시 20분 기준 한전기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68%(5800원) 하락한 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이 적자 보전을 위해 자회사 한전기술을 매각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 우려가 발목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한전기술은 원전 사업 재개 기대감에 원자력발전 테마주로 주가가 상승세를 타왔다. 하지만 한국전력 적자에 발목이 잡혔다. 한국전력은 지난 1분기 7조7869억 원이라는 사상 최대의 영업손실을 냈다. 한국전력은 누적되고 있는 적자를 개선하기 위해 자회사로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한전기술 지분 65.77%(2513만8694주) 중 14.77%(564만주)를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매각 방식이나 시기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한국전력 주가가 하락세다. 20일 오전 11시 32분 기준 한국전력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30%(750원) 하락한 2만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은 이날 산업부로부터 올 3·4분기 전기요금 연료비 조정단가 산정내역과 관련해 관계부처 협의 등이 진행 중이며, 추후 그 결과를 회받은 후 3·4분기 연료비조정단가를 확정하도록 의견을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부 관계자는 “전기요금 인상 요인을 어떻게 흡수할지 좀 더 논의가 필요해 연기를 통보했다”며 “가급적 이번 주는 넘기지 않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애초 산업부는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이날 중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 여부와 폭을 결정해 한전에 통보하고 한전은 하루 뒤인 21일 오전 발표할 예정이었다. 앞서 한전은 지난 16일 산업부와 기재부에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신청내역을 제출하면서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을 최대 폭(3원)으로 요구했다. 그동안 시장에선 한전이 지난 1분기에 7조8000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만큼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다만 정부가 물가 상승세를 고려해 인상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전기요금 발표 시점을 미루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