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서울 지하철 남영역 근처 선로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13일(오늘) 새벽 6시 36분께 서울 1호선 남영역에서 청량리행 전동열차가 진입하던 중 한 남성이 선로에 무단으로 진입했다. 이 사고로 남영역에서 청량리역 상행선 열차 운행이 지연돼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소셜미디어(SNS)에는 "남영역 사고 나서 버스 타고 가는 중…사고 수습할 때까지 못 움직인다고 해서 다들 (열차에서) 내렸다" "30분째 지하철에 갇혀있다" "사람들 다 버스 타러 간다" "1호선 타는 분들 다른 대중교통 타고 가세요" 등의 글이 잇따랐다. 해당 구간은 평소 민간인의 출입이 제한된 곳으로, 코레일은 숨진 남성이 어떻게 들어간 것인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코레일은 이 사고로 1호선 남영역부터 지하 청량리역까지 상행선 열차 운행을 약 1시간 중단해 그 외 구간에서 지연이 발생했다. 사고 당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1000여명은 객실에서 대기하다 인근 용산역까지 도보로 이동했다. 오전 7시 32분쯤 사상자 구호 조치는 완료되면서 열차 운행이 정상화했으나 열차의 연쇄 지연이 일어나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편 장애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13일 서울지하철 2호선 뚝섬역과 성수역 사이에서 연기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단기간 지연됐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9분께 성수역에서 뚝섬역으로 향하는 외선순환 선로의 케이블에서 연기가 났다. 이에 2호선 열차 운행이 내선열차 기준 18분, 외선열차 기준 26분가량 지연됐다. 직원이 출동해 연기를 진압한 뒤 9시29분께부터 열차를 정상 운행 중이다. 당시 열차를 운전하던 기관사가 성수역~뚝섬역 사이 구간에서 간헐적으로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한다. 교통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선로 밑 케이블이 손상되면서 일부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원인은 추후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