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단순히 휴양을 목적으로 제주를 찾던 과거의 관광 패턴에서 벗어나 휴가지에서 일과 휴식을 병행하는 워케이션(Workation)이 제주 지역 체류형 관광의 새로운 대세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 관광 당국에 따르면 도는 수도권 IT 기업들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원격 근무 트렌드에 발맞춰 도내 전역에 거점형 워케이션 오피스를 확충하고 있으며 이용객 수는 전년 대비 4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과거 한 달 살기 열풍이 주거비 부담과 생활 인프라 부족으로 다소 주춤해진 사이 기업 지원금이 포함된 일주일 단위의 워케이션이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빈집이나 폐교를 리모델링하여 개성 있는 업무 공간을 조성하고 있으며 워케이션 이용객들이 인근 식당과 카페를 이용하며 지출하는 비용이 일반 관광객보다 1.5배가량 높아 농어촌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도내 숙박 업계 역시 객실 내 초고속 인터넷망을 정비하고 업무용 데스크를 비치하는 등 사무 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며 디지털 노마드족 유치 경쟁에 사활을 걸고 있다. 다인법률회계사무소 김정훈 변호
[제주교통복지신문] 관광 성수기를 맞아 제주를 찾는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초행길 렌터카 운전자들에 의한 대형 교통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교통 안전 관리에 비상등이 켜졌다. 7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렌터카 교통사고는 연평균 500건을 넘어서며 전체 교통사고 발생률을 끌어올리는 주된 요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지리에 익숙하지 않은 관광객들이 내비게이션에 의존하다 교차로에서 급정거를 하거나 규정 속도를 위반하는 사례가 빈번하며 특히 야간 시간에 산간 도로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치경찰단은 주요 관광지 진입로에 구간 단속 카메라를 전면 배치하고 렌터카 인수 시 안전 교육을 강화하도록 업체들에 권고하고 있다. 렌터카 업체들 역시 차량 내부에 안전 운전 주의 스티커를 부착하고 사고 다발 지역 진입 시 음성 안내를 강화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으나 관광객의 운전 미숙을 극복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다인법률회계사무소 김정훈 변호사는 "렌터카 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 손실을 줄이기 위해 과속 경고 시스템 탑재를 법적 의무 사항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제주교통복지신문] 엔저 현상 장기화와 동남아 등 대체 여행지의 부상으로 제주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이 눈에 띄게 감소하면서 도내 관광 업계 전반에 짙은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7일 제주도 관광협회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하락하며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같은 기간 일본이나 베트남 등으로 향하는 해외 출국자 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해 내수 관광 시장의 침체가 구조적인 문제로 고착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렌터카와 숙박 요금 등 제주의 체감 물가가 지나치게 높다는 이른바 고비용 논란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산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돌리게 만드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관광 업계는 자정 결의 대회를 열고 바가지 요금 근절과 서비스 질 향상을 다짐하는 등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도정 역시 미식 관광이나 생태 체험 등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관광 상품 개발을 지원하고 대대적인 할인 프로모션을 기획하는 등 내수 시장 진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이코스대학교 권영찬 교수(상담심리학 박사)는 "관광은 단순한 재화 소비를 넘어 긍정
[제주교통복지신문]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의 자동출입국심사 이용 범위가 확대된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제주국제공항 입국심사장에 자동출입국심사 등록대를 설치하고 9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제주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의 입국 절차를 보다 신속하게 처리하고 공항 내 심사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기존에는 자동출입국심사 확대 시범사업이 인천공항에서만 운영돼 지방 공항을 통해 처음 입국하는 외국인은 이용이 제한됐다. 이에 따라 제주공항 입국심사 현장에 등록대를 마련해 외국인이 입국 시 현장에서 등록 절차를 마치면 곧바로 자동출입국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초 등록 이후에는 다음 입국부터 전국 공항에서 자동출입국심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자동출입국심사 이용을 희망하는 외국인은 입국심사 현장에서 등록할 수 없어 입국 후 출입국 민원실을 별도로 방문해야 했다. 대상 국가는 기존 독일·대만·홍콩·마카오 등 4개국에 싱가포르, 일본,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핀란드, 포르투갈, 체코, 네덜란드, 헝가리, 호주, 뉴질랜드, 멕시코, 아랍에미리트 등 14개국이 추가된 총 18개국이다.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