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주가가 하락세다. 8일 오전 11시 10분 기준 쌍방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41%(9원) 하락한 3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쌍방울 그룹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되기 직전 해외로 도피했던 쌍방울 그룹 김성태 전 회장의 '금고지기' A씨가 태국에서 체포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전 회장의 친인척 관계로 알려진 A씨는 쌍방울그룹 자금 전반을 관리해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또 쌍방울 그룹을 둘러싼 각종 배임·횡령 의혹과 관련해 핵심 수사 대상자이기도 했다. 앞서 A씨는 수원지검 소속 수사관이 검찰 수사 기밀을 쌍방울 측에 넘긴지 나흘 만인 지난 5월 28일 캄보디아로 출국했다. 검찰은 인터폴에 A씨에 대한 적색 수배를 요청했고, 외교부를 통해 A씨의 여권을 무효화했다.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태국 정부와 A씨의 국내 송환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한편 검찰은 현재 쌍방울 그룹의 자본시장법 위반 의혹과 미화 밀반출 의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 각종 의혹을 전방위적으로 수사 중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검찰이 횡령·배임 등 혐의를 받는 쌍방울그룹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와 공공수사부(부장검사 정원두)로 꾸려진 통합수사팀은 26일 횡령 및 배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인 쌍방울 그룹 본사와 계열사 등 10곳이 넘는 사무실에 검사 및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수원지검은 쌍방울그룹의 수상한 자금 흐름을 둘러싼 경영진의 수백억원 대 횡령 의혹을 수사하는 형사6부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관련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맡은 공공수사부를 통합해 사건들을 함께 살펴보고 있다. 이달 4일 횡령 사건과 별개로 형사6부 소속 수사관의 수사자료 유출 사건으로 단행된 쌍방울 그룹의 강제수사를 제외하면 압수수색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검찰은 지난 6월 23일과 7월 7일 쌍방울그룹을 압수 수색한 바 있다. 지난 4일에는 횡령 사건과 별개로 형사6부 소속 수사관의 수사자료 유출 사건으로 강제수사를 벌이기도 했다. 이날 압수수색의 범위는 종전에 이뤄진 것보다 규모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횡령 의혹과 관련한 추가 증거 확보에 주력하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SBW생명과학 주가가 흑자 전환 소식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다. 18일 오후 12시 10분 기준 SBW생명과학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33%(215원) 하락한 2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쌍방울 그룹의 횡령 등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해외에 체류 중인 전·현직 임원에 대한 신병 확보 절차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했다는 소식이 들려 주가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가 최근 쌍방울 그룹 전·현 회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SBW생명과학은 상반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은 279억원, 영업이익은 12억원을 기록해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발 원자재 공급 대란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지난 17일 공시했다. 한편 SBW생명과학은 삼성전기 VCR헤드 부문을 분사해 종업원 지주회사로 설립된 전자제품 설계제조회사이며 휴대폰 카메라모듈 핵심부품인 광학필터 제조 및 판매, 홀센서 제조 및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SBW생명과학 주가가 하락세다. 16일 오후 3시 20분 기준 SBW생명과학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76%(1070원) 하락한 25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락세 배경에는 쌍방울 그룹의 횡령 등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해외에 체류 중인 전·현직 임원에 대한 신병 확보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최근 쌍방울 그룹 A 전 회장과 B 현 회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형사6부는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쌍방울의 수상한 자금 흐름 자료를 전달받아 쌍방울이 2020년 발행한 4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매각 과정을 비롯한 계열사 간 자금 관계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영진의 수백억 원대 횡령 가능성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BW생명과학은 쌍방울그룹의 영문인 SBW그룹의 'SBW'와 바이오, 제약 등의 의미를 함께 담은 '생명과학'을 결합해 만들어졌다. 이에 SBW생명과학은 쌍방울 관련주로 주목받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쌍방울 주가가 하락세다. 23일 오후 1시 58분 기준 쌍방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06%(122원) 하락한 593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검찰이 '시세조종 혐의'로 쌍방울그룹을 압수수색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이라 풀이된다. 서울경제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는 이날 쌍방울그룹 본사 등에 수사관들을 파견해 압수수색 중이다. 자금거래 내역에 수상한 흐름이 있다는 금융정보분석원(FIU) 분석에 따라 시세조종과 사기적 부정거래 등 혐의다. 쌍방울그룹은 지난 2020년 4월 45억원 규모의 CB(전환사채)를 발행했다. 그 후 조기상환한 CB는 지난해 6월 신원을 알 수 없는 5명에게 재매각 되었고, 이들은 당일 전환청구권을 행사해 최대 50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시세조종이 있었는지 여부와 매각 자금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광림 주가도 같은 시각 전 거래일 대비 17.87%(335원) 하락한 1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광림은 컨소시엄 형태로 쌍방울그룹 측에 참여해 쌍용차 인수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쌍방울 주가가 상승세다. 15일 오후 2시 11분 기준 쌍방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11%(96원) 상승한 828원에 거래되고 있다. 새 주인을 맞이할 예정인 쌍용자동차의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의 첫날 계약 대수는 쌍용차가 출시한 신차 사전 계약 물량 중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쌍용차는 지난 13일 사전 계약에 돌입한 신형 SUV 토레스의 첫날 사전 계약 대수가 1만2000대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쌍방울은 쌍용차 인수전에 참여했다. 본입찰에 인수 의사를 밝힌 곳은 쌍방울그룹뿐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토킹 호스 계약자 선정을 위한 앞선 입찰에는 KG그룹을 필두로 사모펀드 켁터스PE와 파빌리온 PE로 구성된 KG컨소시엄이 지난 5월 12일 쌍방울그룹 계열사로 구성된 광림컨소시엄을 제치고 인수 예정자로 선정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이달 말 쌍용차의 최종 인수예정자가 선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쌍용차는 오는 7월 초 최종 인수예정자와 투자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다음 달인 8월 말 관계인집회를 열어 회생계획안에 대한 채권단 동의를 받은 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광림주가가 상승세다. 10일 오전 9시 24분 기준 광림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63%(170원) 상승한 27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쌍방울 컨소시엄이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진행되는 쌍용자동차 최종 인수전에 참여 의향서를 제출함에 따라 쌍방울과 자회사인 광림의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매각 절차에 따라, '우선 매수권자'는 앞서 KG그룹 계열사와 파빌리온 PE 등으로 구성된 KG컨소시엄이 선정됐지만, 이것이 최종 인수 확정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인수 예정자'인 KG그룹 컨소시엄이 먼저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다시 공개 입찰에 부친다. 만약 이 투자 계약 조건보다 제3자가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면 최종적으로 인수자가 바뀌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쌍방울 컨소시엄이 다시 재도전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광림은 지난 2014년 쌍방울에 피인수된 특수 장비자동차 업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