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이슈 서울페이, 서울사랑상품권 250억원 1시간 만에 '완판'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14일 오전 10시 발행 시작한 서울사랑상품권이 1시간여 만인 11시 14분에 완판됐다. 이날 서울시는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울사랑상품권이 모두 판매됐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이어진 고물가로 인한 시민 부담을 덜기 위해 이번 상품권을 서둘러 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행된 서울사랑상품권(광역)은 7%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며 발행 규모는 총 250억 원이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 목적으로 도입된 모바일상품권이다. 상품권은 서울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광역 사랑상품권과 서울 자치구별로 발행하는 지역상품권으로 나뉜다. 자치구 상품권의 경우 월 구매 한도가 70만 원이고 보유 한도는 200만 원이다. 광역상품권의 경우 구매 한도는 월 40만 원이며 보유한도는 100만 원이다. 두 상품권 모두 선물하기는 보유 한도 내에서 가능하다. 상품권은 소비자가 필요한 만큼 1만원 단위로 구매할 수 있고, 사용하지 않은 구매 건은 기간에 상관없이 전액 구매 취소가 가능하다. 또한 상품권 금액의 60% 이상 사용 시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으며 '선물하기'는 보유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