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민서가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떠난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당사와 아티스트 민서는 향후 활동에 대한 오랜 논의 끝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 계약 기간 만료에 따라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어 "오랜 시간 동고동락하며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해 준 민서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을 기대하고 늘 응원하겠다"라며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민서에게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민서는 2015년 '슈퍼스타K7'에서 톱8까지 오른 참가자다. 당시 보이시한 외모와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다음해 윤종신이 대표 프로듀서로 있는 미스틱스토리와 전속계약을 했다. 한편 민서는 2018년 디지털 싱글을 통해 데뷔해 총 5장의 디지털 싱글과 1장의 미니 앨범을 발매한 바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KBS2 ‘이미테이션’의 걸그룹 ‘티파티’ 정지소, 임나영, 민서가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불러 일으키는 성장 스토리를 쓰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KBS 2TV 금요드라마 ‘이미테이션’(감독 한현희/작가 김민정, 최선영/제작 히든시퀀스/기획 카카오엔터테인먼트, KBS) 아이돌 100만 연예고시 시대에 맞춰 진짜를 꿈꾸는 모든 별들을 응원하는 아이돌 헌정서. 이와 관련 ‘이미테이션’ 속 걸그룹 티파티 마하(정지소 분), 현지(임나영 분), 리아(민서 분)가 팬심을 자극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성장 과정을 세 단계로 짚어봤다. STEP 1. 안타까운 데뷔 무산 급조된 걸그룹 ‘오메가쓰리’의 마하, 현지, 리아는 아이돌이라는 꿈으로 하나 되어 데뷔 준비를 이어갔다. 그러나 리허설 도중 전 연습생 애니(연시우 분)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데뷔 무대가 취소되면서, 오메가쓰리는 세상 밖으로 나오지 못한 비운의 걸그룹이 되고 말았다. 한 순간에 데뷔가 무산된 멤버들은 지방 행사와 축가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생계를 이어갔다. 이와 같이 하루하루가 불안한 상황에서도 멤버들끼리 서로 의지하며 다독이는 돈독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