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아나의 주가가 상승세다. 15일 오후 12시 30분 기준 메디아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95%(260원) 상승한 5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단독주택 밀집 지역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는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동구)은 이날 단독주택이 밀집된 지역의 공동이용시설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하게 하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통계청이 실시한 급성심장정지 조사에 따르면 심정지의 44.2%가 가정집에서 발생하는 등 비공공장소에서 61.5%가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관련 법에 따르면 AED 설치 의무가 있는 장소는 대부분 공공장소에 국한돼 있다. 공동주택은 500세대 이상 규모에 설치 의무가 부여된다. 이번 개정안에는 단독주택이 일정규모 이상 밀집한 지역의 공동이용시설에도 AED를 구비하게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법안 통과 후 해당 지역 뿐 아니라 놀이터와 어린이집, 경로당 등에서도 AED를 구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메디아나는 1993년 창업 이래 병원 전문 의료장비 개발 업체로 자리 잡았다. 20
메디아나 주가가 상승세다. 31일 오전 11시 17분 기준 메디아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91%(570원) 상승한 4985원에 거래되고 있다. 3분기 호실적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5일 메디아나는 올해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약 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7.5% 증가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액은 182억6900만원으로 같은 기간 62.3% 올라섰다. 당기순이익은 54억2600만원으로 178.9% 급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특히 수출 등 제품 납품이 늘면서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는 입장이다. 심장충격기, 환자감시장치 등 전반적인 제품 매출 증가가 이어지고 있고 환율 상승으로 환차익도 발생하고 있어 3분기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회사는 전체 매출의 약 80%가 수출에서 발생하고 있다. 길문종 메디아나 회장은 “유럽 등 규모가 큰 글로벌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제인증 등 기술력 입증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 “다양한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하반기 실적 증대를 이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디아나는 의료기기 전문업체로 환자감시장치, 산소포화도측정기,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