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우 주가가 상승세다. 2일 오전 11시 53분 기준 동부건설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88%(6900원) 상승한 4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가 프로젝트 네옴 메가 프로젝트 관련 기대감과, 동부건설의 수주잔고가 약 8억원에 육박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달 30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마지드 알 호가일(Majed Al Hogail)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장관을 만나 면담했다. 이들은 서울과 사우디간 우호협력 증진 및 정책 공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취약계층 주거공급 등을 포함한 양국의 주택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서울시의 재개발·재건축 경험을 공유했다. 알 호가일 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 프로젝트인 네옴 메가프로젝트의 이사로서 사업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 알 호가일 장관은 “사우디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있어 스마트도시 등 최신 기술 구현을 위해 가장 필요한 국가 중 한 곳이 대한민국이라 생각하며, 혁신을 위해 함께 나아가기를 고대한다”며, “특히 상호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위해 이후에도 다시 서울시와 회동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침체 우
동부건설우 주가가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30일 동부건설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8%(6850원) 상승한 2만9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동부건설이 3분기 연결기준 약 7조9000억원의 수주잔고를 달성했다고 밝히자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회사의 약 7년 치의 일감으로, 올해 상반기 기준 공공 공사 분야에서 수주액 4위를 기록했다. 동부건설은 올해 평택~오송 2복선화 제 4공구 건설공사를 비롯해 △새만금신항 접안시설(1단계) 축조공사 △하남드림 환승형 복합휴게시설 개발공사 등 공공분야에서 수주고를 올렸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국립소방병원 건립사업을 수주했으며, 지난 28일 국군재정관리단이 발주한 294억원 규모의 부대 시설공사도 따냈다. 총 2조9300억원의 공공 공사 수주 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민간사업 분야에서 동부건설은 부산 괴정1 가로주택정비사업, 거제 상동2지구 공동주택 신축 공사, 전주 서신동 1·2구역 가로주택 정비사업 등을 수주한 바 있다. 지난 19일에는 경기 의왕 삼신8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