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삼성SDI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16일 삼성SDI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4%(9000원) 상승한 63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SDI가 미국과 유럽에 R&D 연구소를 잇달아 설립하며 글로벌 R&D 역량 강화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SDI는 지난 15일(한국시각) 미국 보스턴에 'SDI R&D America(이하 SDIRA)'를 설립했다고 16일 밝혔다. SDIRA는 삼성SDI의 미국 내 첫 번째 R&D 연구소다. 지난 7월 1일에는 독일 뮌헨에 'SDI R&D Europe(이하 SDIRE)'을 설립한 바 있다. 삼성SDI가 해외 R&D 연구소를 설립하는 것은 지역별로 특화된 배터리 신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초격차 기술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SDIRA는 리튬이온 배터리 혁신 기술 및 차세대 배터리 연구 개발이 활발한 우수 대학 및 스타트업과 협력할 계획이다. SDIRE는 배터리 공정 및 설비 연구 개발에 강점이 있는 우수 대학 및 연구기관과 R&D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해외 우수 인력 확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삼성SDI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30일 오전 11시 40분 기준 삼성SDI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3%(1만2000원) 하락한 5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속 원자재 하락세로 2차전지 관련주가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삼성SDI는 북미 3위 완성차업체 스텔란티스와 손잡고 미국 인디애나주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을 짓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4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SDI는 스텔란티스와 연간 23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23GWh는 1회 충전으로 500km를 달리는 전기차 28만여 대를 생산할 수 있는 물량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