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동부도서관은 12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도서관‘길 위의 인문학’사업 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한국도서관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전국 319개 도서관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에 대해 서면평가, 현장평가, 설문조사, 사업실적 등의 통계 결과를 바탕으로 평가회의를 통해 12개 도서관이 선정됐다. 서귀포시동부도서관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제주와 건축짓다, 살다’를 주제로 총 10차례에 걸쳐 강연과 탐방 그리고 후속모임을 진행했다. 현재 제주에서 살고 제주에서 건축 활동을 하고 있는 제주건축가들이 바라보는 ‘건축’의 본질과 제주의 자연과 역사를 담고 있는‘제주다움을 갖는 공간’으로서 제주 건축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귀포시동부도서관 관계자는“도서관이 지역주민의 인문 향유기회 확대와 지역사회의 인문학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학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전 10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 시상식’을 열고, 7개 부문 9명의 수상자에게 상을 수여했다. 올해로 62회를 맞는 제주도 문화상은 문화예술 진흥과 지역사회 발전 공로가 인정된 개인 또는 단체에 주어지는 제주에서 가장 영예롭고 권위 있는 상으로, 1962년 처음 제정된 이후 지난해까지 총 277명(개인 272, 단체 5)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11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문화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학술, 예술, 교육, 언론·출판, 체육, 국내 재외도민, 국외 재외도민 등 7개 부문에서 9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 명단은 ▲(학술) 송상조 ㈔제주어보전회 고문 ▲(예술) 박성진 제주판화가협회장 ▲(교육) 고관용 제주 한라대학교 교수, 김민호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교수 ▲(언론·출판) 강만생 제주언론인클럽 고문 ▲(체육) 고(故) 이동근 (전)제주특별자치도 테니스협회장 ▲(국내 재외도민) 김창희 ㈜비엠아이 회장 ▲(국외 재외도민) 김수길 (유)나카야마 비닐공업 대표이사, 홍성익 ㈔오사카코리아타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역사자료총서 7집으로, 『고문서에 담긴 조선후기 제주인의 삶』을 펴냈다고 밝혔다. 해당 발간서는 2022년 이창훈 씨로부터 기증받은 18~20세기 제주 대포리 고부이씨 집안 소장 고문서 160여 점을 탈초・번역한 것이다. 각 문건별로 발급자와 수취자를 따져 공문서와 사문서를 구분했으며, 이를 주제별로 묶어 작성된 시기순으로 정리했다. 공문서에는 녹봉이 정해지지 않은 관직자를 임명하면서 발급한 ‘차첩(差帖)’이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이를 통해 대포리 마을 내 고부 이씨 문중의 주요 인물에 대한 관직 이력 양상을 살필 수 있다. 사문서로는 개인의 경제활동을 규명할 수 있는 명문(明文)·표문(表文)·불망기(不忘記) 등의 재산매매문서와 함께 도허문(都許文)·화회문(和會文)·깃급문[衿給文] 등의 재산상속문서가 다수 실려 있다. 그 외 관청에 올리는 진정서인 소지(所志)와 호구 기록을 담은 호구단자 및 준호구등 다양한 종류의 문서가 포함돼 있다. 특히 160여 점의 고문서 중에는 대정군수를 지낸 채구석(蔡龜錫), 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도내 사적 「삼성혈」 등 6개소 주변 건축행위 기준이 다수 완화됐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희찬)는 사적 6개소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 건축행위 등에 관한 허용 기준을 조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삼성혈은 기존 2-3구역 일부의 건축물 고도제한 21m가 해제돼 도시계획조례 등 관련법령에 따라 처리할 수 있는 3구역으로, 제주목 관아는 기존 2-3구역 일부의 건축물 고도제한 18m가 해제돼 역시 도시계획조례 등 관련법령에 따라 처리할 수 있는 3구역으로 완화 조정됐다. 항파두리 항몽 유적도 기존 2-1구역 일부가 건축물 고도제한 7.5m에서 12m로, 2-2구역 일부의 건축물 고도제한 12m가 해제돼 도시계획조례등 관련법령에 따라 처리할 수 있는 3구역으로 완화됐다. 특히, 기존 제약을 받는 면적이 가장 넓었던 고산리 유적은 1구역의 약 3분의 1이 7.5m까지 건축물을 신축할 수 있도록 2-1구역으로 완화됐으며, 삼양동 유적도 기존 건축물 고도제한 18m인 2-3구역과 21m인 2-4구역 대부분이 도시계획조례 등 관련법령에 따라 처리하는 3구역으로 조정됐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17일 서귀포시청소년오케스트라 찾아가는 음악회를 공무원연금공단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본 공연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공무원연금공단 연말행사와 더불어 공무원연금공단 직원 및 가족, 지역 주민들에게 연말 분위기가 나는 조화롭고 감미로운 연주를 선보였다. 제주만의 특색이 묻어나는 “감수광”, “해녀의 노래”에 이어 바흐의 “첼로 모음곡 제1번”, 안데르센의“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등의 연주로 관객들에게 열정적이면서도 웅장한 공연을 선사했다. 서귀포시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11년 창단되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들을 모집해 매주 일요일마다 모여 악기연습과 연주 활동을 해왔다. 해마다 다양한 공연을 펼치며 청소년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역 사회에 서귀포시청소년오케스트라의 위상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무대 경험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갖고 본인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희찬)는 2023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진행한 지역문화유산교육, 생생문화유산,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 부문 등에서 제주도의 사업 3건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46개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 중 5개 사업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제주도의 ‘탐라문화유산 선사탐험대’가 포함됐다. ‘탐라문화유산 선사탐험대’는 재단법인 일영문화유산연구원이 시행 중인 사업으로, 도내 학생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탐라문화유산에 대한 강의와 함께 고고학자 직업체험, 발굴조사 현장 체험 등과 같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또한 전국 165개 생생 문화유산 사업 중 11개 사업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는데 이 중에는 제주도의 ‘신석기시대 첫 사람, 제주 선샤인’이 포함됐다. ‘신석기시대 첫 사람, 제주 선샤인’은 재단법인 제주고고학연구소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제주 고산리 유적, 수월봉 등에서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전국 51개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사업에서는 3개 사업이 우수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31회 성산일출축제가 12월 30일부터 2024년 1월 1일까지 성산일출봉 일대에서 ‘소망의 성산일출, 행복한 미래’를 구호로 개최된다. 성산일출축제위원회(위원장 임영철)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3년을 마무리하고, 2024년 새해를 맞이하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성산일출봉을 방문한 도민 및 관광객들의 소원성취와 만사형통을 기원하기 위해 열린다. 또한 새해 1월 1일 새벽 성산일출봉 정상 등반 예약은 12월 20일 낮 12시부터 성산일출축제 누리집에서 선착순 900명까지 예약이 진행된다. 본인 포함 1인당 최대 6명까지 동반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확정문자를 받아야 새벽 등반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이번 성산일출축제에서는 지역 주민뿐 아니라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 첫 날인 30일에는 성산일출클린걷기, 성산일출팝스타, 성산일출유스페스티벌이 개최되며, 31일에는 성산일출희망퍼레이드, 성산일출클럽데이, 성산일출월드뮤직페스타(도내 뮤지션 및 외국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19일부터 2024년 1월 14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흔적』회화전을 개최한다. 김경숙 작가는 일상의 소소함에서 행복을 발견하고, 아름다운 순간을 글과 그림으로 기록하며 창작활동에 전념 중이다.‘꿈꾸는 구슬’로 누리소통망(SNS)에서 활동 중인 김 작가는 도시를 순회하며 작품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제주의 마을과 바다를 뚜벅뚜벅 여행하며 스케치한 작품 30여점 이상을 전시한다. 김경숙 작가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제주에서의 시간, 우주에선 티끌 같은 시간, 하루살이에겐 상상할 수 없는 시간들을 그림으로 잡고 싶었다”며, “흘러가는 아쉬움과 흔적을 오롯이 담은 작품을 통해 연말연시를 맞는 관람객들에게 행복의 가치와 여행의 기쁨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밝힌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사람은 누구나 행복을 추구하는 보편성을 지니고 있지만, 걸어온 삶을 돌아보는 데는 소홀함이 있다”며, “행복의 가치를 진심으로 감상할 기회를 주신 작가님께 감사드리며, 값진 갑진년(甲辰年)에도 박물관이 모두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는 희망의 갑진년 새해를 맞아, 제주시민 모두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제야의 용고타고 행사를 오는 12월 31일 자정 제주시청(한얼의 집)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31일 오후 8시 30분부터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이도2동새마을부녀회(회장 고인숙)의 새해맞이 떡국나눔 행사로 시작된다. 오후 8시 40분부터는 레이저 쇼를 시작으로 이도2동 민속보존회(회장 한동순)의 길트기 행사가 진행되고 밴드, 댄스, 마술쇼 등의 다양한 축하공연과 제주도립합창단의 웅장한 무대가 함께 어우러져 새해를 맞는 축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계획이다. 용고타고 본 행사는 강병삼 제주시장의 신년 인사말에 이어 각계각층 시민들의 기원을 담은 새해 희망 메시지, 오영훈 도지사의 신년 메시지,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주요 인사 용고타고 순서로 진행된다. 용고타고는 여러 분야의 시민대표 등 33인에 이어서 행사에 참여한 일반 시민 모두에게 타고 기회가 주어진다. 홍은영 총무과장은 “내년 한 해에도 50만 제주시민 모두가 희망을 이루고 새 힘을 얻는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일본 오사카 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리는 민단한류문화마당 행사에서 제주농요와 칠머리당영등굿 등 제주 전통문화를 선보여 1,000여명의 관객으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민단한류문화마당 행사는 재일본 대한민국민단 오사카본부에서 주최하는 오사카 한인 대표행사로 올해 17회 차를 맞이했다. 이번 오사카 행사에는 제주농요보존회와 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 2개 단체가 참가해 재일본 제주인을 포함한 한인들에게 제주의 독특하고 우수한 전통문화를 알리고 고향의 따뜻한 위로와 새해 축복을 담은 공연을 선사했다. 제주농요보존회(회장 김향희)는 김향옥 도 무형문화재 제주농요 보유자를 비롯한 제주농요전승 교육사, 전수자 등 8명이 참여해 ‘제주해녀 노 젓는 소리’, ‘너영나영’ 등 제주의 소리와 민요를 들려주었다. 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회장 이용옥)는 칠머리당영등굿 중 예술성이 가장 빼어난 석살림굿으로 2024 갑진년 재일 제주인과 한인들의 풍요와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뜻깊은 무대를 펼쳤다. 공연에는 회장이자 전승교육사인 이용옥 씨를 비롯한 9명이 참가했다. &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12월 15일 제주시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2023년 자원봉사 만남 축제 기념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특별자치도자원봉사협의회, 제주시자원봉사센터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제주시의 자원봉사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자원봉사자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고, 제주시자원봉사센터 현길자 센터장은 자원봉사 명예의 전당 수상자 5명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안우진 부시장은“어려운 시기에 자신이 아닌 타인을 위하여 헌신하는 모습이 모두에게 귀감이 된다”고 전하면서,“앞으로도 여러분들이 자긍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오전 11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제주도 새마을회 주관으로 ‘2023 제주특별자치도 새마을지도자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새마을운동! 이제 청년이 앞장섭니다’라는 주제로 올 한 해 새마을운동 추진 성과를 보고하고, 시대 변화에 맞는 새로운 모습으로 지역발전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오영훈 지사, 김황국 제주도의회 부의장, 곽대훈 새마을운동중앙회장, 이기창 제주도 새마을회장을 비롯해 새마을지도자 4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정부 포상, 유공자 표창 수여, 청년의 약속 선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민선8기 제주도정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최고의 파트너인 새마을회 지도자 여러분들이 2040 플라스틱 제로 운동, 600만 그루 나무심기 등에 적극 참여한 덕분에 주요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이러한 과정이 모여 위대한 도민시대로 나아가는 탄탄한 토대를 쌓아 올려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청정 제주수산물 소비촉진 할인행사를 15일부터 24일까지 제주시 시민복지타운광장 등 도 일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등으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도내 어업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수산물 수급가격안정기금 예산 약 15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할인행사에는 도내 수협 4개소와 수산물가공유통협회 등 5개 업체가 참여한다. 서귀포수협은 서귀포수협 수산물 직판장 및 아라지점(15일~17일), 제주어류양식수협은 본점과 동쪽송당 동화마을 내 광어촌(15일~17일), 한림수협은 제주시 시민복지타운광장(16일~17일), 수산물가공유통협회는 도두동 오래물광장(16일~17일), 모슬포수협은 모슬포항 일원(23일~24일)에서 진행한다. 할인행사에서는 갈치, 옥돔, 고등어, 한치, 방어 등 대부분의 품목을 시중 가격의 30% 이상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온·오프라인 판매 및 무료 시식행사와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안전하고 맛있는 청정 제주수산물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오후 제주시소통협력센터에서 ‘2023년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올해 운영 2년 차인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도민 주도로 발굴한 다양한 지역문제를 도내 민·관·공 기관들이 보유한 인력과 재정 등 자원을 연계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상향식 지역문제해결 생태계 조성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올 한 해 거둔 주요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에는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정책위원회를 구성하는 36개 기관 대표 및 실무자, 실행의제 협업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모두의 제주, 즐거운 변화’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사업의 주요 성과 보고, 실행의제의 세부 성과 발표, 일상생활 문제해결 경험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온·오프라인 도민 의견 수렴을 통해 발굴된 225개의 예비 의제 중 주민 관심도 등을 고려해 지역 고유자원 활용 우도 생활권 기반 로컬브랜딩, 주민참여형 원도심 이동성 개선 공공디자인 프로젝트, 자원순환체계 구축 및 활성화를 통한 우유팩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도립미술관은 14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제주현대미술관 분관에서 '자연의 소리, 봄'을 주제로 박광진 화백의 작품을 상설 전시한다고 밝혔다. ‘자연의 소리, 봄’ 전시는 한국 현대미술 1세대 작가 박광진이 제주현대미술관에 기증한 149점 중에 제주풍광 20점을 선별해 구성됐으며,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아낸 박광진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에서는 제주 자연의 풍광의 매력에 심취해 50여 년을 제주 자연 풍광을 그려온 작가의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아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인 박광진 화백은 아카데믹한 화풍으로 한국화단의 사실적 구상회화를 이끌어온 원로화가로, 제주 자연 풍광의 매력에 심취해 50여 년을 제주 자연풍광을 그렸다. 자연이라는 소재는 작가의 예술여정과 늘 함께 해왔던 미적 탐구대상이었으며, 초기에는 장소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풍경의 소재를 다뤘으나 점차 특정 소재에 집중하는 변화를 보였고 그 대표적인 소재 중에 하나가 봄을 대표하는 소재 유채이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박광진 화백이 탄탄한 구상력에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