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체육시설을 찾아 운동하기가 부담스럽다. 그렇다고 늘어나는 몸무게와 뱃살을 언제까지 친구처럼 같이 지낼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래서 선택한 운동이 바로 걷기이다. 걸어서 건강을 챙기겠다는 의지만 있다면 언제든 가능하지만 그런 마음을 갖기가 쉽지 않다. 보건소에서는 일상 속 걷기 실천을 위해 워크온을 활용한 걷기 생활화를 홍보하고 있다. 워크온은 핸드폰을 들고 걷기만 하면 걸음 수가 자동으로 측정되는 모바일 걷기 앱이다. 모바일 회원들 간의 걸음 수 경쟁을 통해 전체 순위는 물론 워크온에 가입된 지인과 나의 걸음 수 정보 등이 제공되어 함께 운동하는 즐거움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2019년부터 건강 걷기 활성화 및 비만 예방을 위해 워크온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워크온을 활용한 1일 7천보, 3개월 63만보 걷기 실천 챌린지도 운영한다. 참여자는 운동 정보와 함께 목표 달성에 따른 성공 기념품 이벤트도 실시한다. 참여방법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앱을 설치하고 서귀동부보건소(하영걸을락)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된다. 2021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제주지역 비만율은 36%로 전국에서 가
가족관계등록 업무를 맡은 지 1년이 다되어 간다. 작년 여름에 와서 민원실에 발령을 받고 제일 먼저 들은 말은 ‘종합민원실은 서귀포시의 얼굴이다.’라는 말이었다. 물론 친절함과 청렴은 어디서 근무하든 공직자 모두에게 강조되는 덕목이다. 그러나 시청사 1층에서 오고가는 많은 이들을 대하는 민원실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그 덕목은 더없이 강조된다. 하지만 우리도 사람인지라, 가끔은 웃음을 잃기도, 한숨을 삼키기도 한다. 법적으로 안 되는 것을 해달라고 요청하실 때, 무조건 공무원이니 해줘야 한다고 하실 때. 그런 모습을 대할 때 마다 느껴지는 감정을 삭이며 우리는 오늘도 웃는 얼굴로 찾는 이들을 마주하고 앉아있다. 그러다 일련의 작은 에피소드가 생겼다. 제주시에 주소를 둔 민원인의 서류를 받았는데 첨부된 서류가 잘못된 것을 확인했다. 애초에 서류를 재발급 받기위해 민원인이 서귀포를 2번이나 방문한 것을 알았기에 대안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방문하시지 않도록 하였고 민원인은 전화너머로 진심으로 고맙다고 듣는 내가 송구할 정도로 말씀하셨다. 다소 식상한 멘트인 ‘초심’을 생각하는 일이었다. 누구나 면접장에서 ‘합격한다면 친절하고 청렴하겠다.’는 다짐을 하지만 시간이
지역사회통계에 의하면 서귀포시 서부지역 걷기실천율은 2019년 25.6%, 2020년 27.8%로 증가하는 추세이나 2020년 전국 37.45%, 제주도 35.1%에 비하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21년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양성된 안전건강걷기 지도자를 중심으로 상창보건진료소에서는 걷기를 통한 걷기실천율 향상을 위하여 4월부터 주 3회 1시간 이상 저녁시간대를 활용하여 일명 “파워워킹” 걷기를 실시하고 있다. 작년까지는 11개 보건진료소와 함께 하는 힐링 UP! 하영걸을 락(樂) 걷기교실을 이용하여 보건진료소가 주도하여 주민들을 걷도록 유도했다면 올해부터는 안전건강걷기 지도자가 주도하여 인원 모집 및 걷기 코스 개발 등 주민주도 걷기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걷기 모임은 마을 단톡방을 이용하여 걷기 인원을 모집하고 함께 걷고자 하는 주민들은 저녁 식사를 마친 후 보건진료소에 집결하여 스트레칭 등 사전 기본운동을 하고 걸을 구역을 정하여 걷는다. 걷고 나서 걷기 모임 단톡방에 활동사진을 게재하고 다음 걷기 모임 일정을 알린다. 또한 수시로 걷기 모임 단톡방에 각종 건강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여 건강증진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걷는
고령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도 증가함에 따라, 만 75세 이상 운전자는 3년마다 운전면허 정기적성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2019년 1월에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고령운전자는 정기적성검사(갱신) 경과일 이전에 기억력과 판단력 등 인지 능력별 대처에 관한 검사를 위하여 치매 인지선별검사를 받은 후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을 받으면 된다.기존에는 치매안심센터와 도로교통공단 간 시스템 연계가 되어 있지 않아 치매선별검사 결과지를 면허시험장에 제출을 위해 보건소에서 검사지를 발급받고, 이를 제출하기 위해 면허시험장을 재차 방문하는 등의 불편이 초래되고 있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치매안심센터 조기검진 데이터와 도로교통공단 시스템 연계로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치매안심센터에서 받은 치매선별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되어 기관을 재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교통안전교육 과정으로 받아야 하는 치매선별검사인 인지능력진단은 전국 보건소에 설치된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교통사고 예방등 안전운전에 치매선별검사는 이제는 필수가 되었고 교통안전에 최소한의 장치가 아닐까 생각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빗소리가 후두둑....4월 고사리 장마가 시작이다. 제주의 4월 초순이 되면 산과 들에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여러 들꽃을 비롯하여 들녘에 ‘쏘옥’하고 고개를 내미는 봄나물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제주의 봄이 되는 이 맘 때쯤이면 어른이고 아이고 할 것 없이 아침 일찍부터 들뜨게 하는 고사리가 대표 봄나물이다. 어릴 적 어머니를 따라 고사리를 꺾으러 다녔던 기억이 아직도 선한데 누구나 한번쯤 고사리 꺾기 경험이 있다면 그 쏠쏠한 재미를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다. 예전부터 제주에선 ‘딸이고 며느리고 간에 고사리가 많이 나는 고사리 밭은 알려 주지 않는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고사리 채취는 예전 지역민들의 용돈벌이와 꺾는 재미를 주었다. 또한 이때가 되면 고사리 장마라고 해서 비가 한 차례씩 세차게 퍼붓곤 한다. 고사리 장마의 비와 안개를 마시며 자란 고사리는 토실토실 살이 오른다. 그리고 기온차로 인해 안개가 자욱하게 일어나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한다. 이런 시기에 남원읍에서는 올해로 스물여섯 번째 한라산 청정 고사리축제를 4월 23일(토)과 4월 24(일)에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 상황이 아직은 좋지 않아 예전처럼 지역민과 관광객이 하나가 되는 대면축제로 마련하진
지방세란 지방자치단체가 재정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관할지역 내 주민, 재산, 수익 등에 대하여 부과·징수하는 세금이다. 과세권이 주체가 지방자치단체라는 점에서 국세와 구별되고 주민세, 재산세, 자동차세, 취득세 등이 지방세에 해당한다. 지방세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살림을 유지하기 위한 필요 재원으로 주민편의와 주민복지를 도모하고 사회 안전망 확충 및 도로, 상·하수도 등 필수 사회 기반 시설 마련 등 제주특별자치도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이고 중요한 자주재원이다. 제주시는 자주재원 확충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2022년 지방세 체납액 관리계획을 수립하여 지방세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애월읍은 2022년 4월부터 6월 말까지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전체 체납자에게 체납고지서를 발송 자진납부토록 하고 있으며 독촉장 받고도 납부하지 않으면 재산, 급여, 예금 압류 등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다. 또한 체납자를 유형별로 분석하여 고질체납, 납세태만, 납부무능력자, 행불자로 분류하여 유형에 따른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무재산, 행방불명 등 징수 불가능한 체납액에 대한 과감한 결손처분을 추진하고 있
모든 이들은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인생의 방향키를 잡는다. 그러나 요즘 “행복한 삶”을 물질의 풍요와 연관 지어 답안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지, 뉴스에서 횡령과 같은 안타까운 뉴스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물질의 풍요도 분명 중요하지만, 마음의 풍요도 중요하지 않을까? 쇼펜하우어는 ‘사람들은 자기의 올바른 이성과 양심을 닦기 위하여 애쓰는 것보다 몇천 배나 재물을 얻고자 하는 일에 머리를 쓴다. 그러나 우리의 참된 행복은 우리 자신 속에 있다. 가슴속에 누워있는 청렴결백한 마음이 소중한 것이지 내 옆에 있는 물건이 소중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과거 우리 선조들은 가난한 생활을 하면서도 편안한 마음으로 도를 즐겨 지키는 ‘안빈낙도’의 선비 정신으로 살아갔다. 연일 도내에서 많은 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수많은 자영업자를 포함하여 도민들의 민생 또한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시기에 행정의 신뢰를 높일 수 있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공직자의 청렴과 친절일 것이다. 그리고 청렴과 친절은 크고 멀리 있는 것이 아닌 우리 곁에 있는 작은 것에서부터 출발한다고 생각한다. 오늘 하루에 감사할 줄 아는 소박한 마음과 상대방
최근 주민센터로 걸려오는 전화 중 제주4.3사건 희생자 및 유족에 관한 문의가 부쩍 많아졌다. 2021년도에 신청하였던 유족추가 신고 결과에 대한 문의와 희생자 보상금 지급 관련 내용이다. 특히 희생자 보상금 지급은 4.3사건 진상규명 관련 특별법 및 시행령이 개정되어 많은 도민들이 관심을 갖고 기다리고 있던 일이다. 작년부터 보상금 지급 문의전화가 계속 되어왔으며 올해 드디어 보상금 지급이 시작되게 되었으니 업무 담당자로서는 일거리가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마음이 편해지고 민원인들에게 기쁜 마음으로 설명하게 된다. 지급대상자는 4.3사건 희생자로 결정된 사람으로 희생자가 사망 또는 행방불명인 경우 민법상 상속권자가 청구할 수 있게 된다. 사망자 및 행방불명자는 9천만원, 후유장애인 및 수형인 등은 위원회에서 결정한 금액으로 지급이 되며 대상자가 많아 희생자 생존 여부 및 희생자 결정일 등으로 고려해 우선순위를 실무위원회에서 결정하게 된다. 우선순위로 선정된 1차 지급 대상자는 이번 5월에 공고가 되며 6월 1일부터 보상금 신청을 할 수 있다. 현재 4.3지원 관련 부서에서 희생자별 가계도 작성 등을 통해 청구권자를 확인하고 있다. 신청절차는 우선 행정시
도민안전보험은 제주도민이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각종 재난이나 범죄 등으로 사고를 당했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피해 보상 및 생활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안전장치이다. 가입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모든 도민이며,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보장되는 항목은 22개이며 유형별 100만원부터 2000만원까지 보장하고 있으며, 올해 4월 1일 이후 사고 발생시, 사고일로부터 최대 3년내 청구하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부항목으로는 폭발‧화재‧붕괴, 대중교통이용, 뺑소니‧무보험차, 강도, 익사, 농기계 사고, 유독성 물질로 인한 사망 등 발생시 10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보상하며, 성폭력범죄 상해나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치료비도 1000만원을 보상한다. 올해 신규 추가된 항목으로는 실버존 교통사고 치료비 및 개물림 사고 사망‧후유장애시 1000만원, 헌혈 후유증 보상금 500만원, 감염병 사망 위로금 300만원, 화상수술비 및 대중교통상해부상 치료비 100만원 등이다. 보험금 청구 시에는 도 홈페이지(www.jeju.go.kr)에서 청구 서식을 다운받아 보험금청구서, 주민등록등(초)본 및 보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란 민원인이 직접 시청 및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본인이 서명하고 용도를 적었다는 사실을 행정기관이 확인해주는 제도로서 관계법령(조례·규칙 포함)에 규정된 각종 절차와 거래 관계 등에서 우리에게 친숙한 인감증명제와 같은 효력이 있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전국 읍·면·동 어디서나 신분증만 지참하면 용도를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필요할 때마다 바로 발급이 가능하다. 인감증명서처럼 사전에 인감 도장을 등록할 필요가 없고, 인감 도장을 분실한 경우에 새 인감을 등록하러 주민등록지를 방문하지 않아도 되며, 거래상대방과 용도, 수임인 기재가 가능하여 구체적이고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전자본인서명사실확인서의 경우, 행정기관에 방문하여 최초 1회 시스템 발급 이용 신청을 하면 본인확인 절차 후 정부24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를 통해 확인서 발급이 가능하다. 전자 발급을 위해 신청 정보를 기입해야 하는데, 부동산, 자동차 매도 또는 그 외의 용도를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세부용도(소유권 이전, 제한물권 설정 등)를 명시하면 즉시 발급이 가능하다. 시민들에게는 오래 전부터 사용되어 온 인감증명서가 친숙할 수밖에 없지만 위·변조 위험과 인
올해 생존 희생자 및 유족들의 최대 이슈는 단연 보상금 문제일 것이다. 보상금 청구권자 적격 여부, 희생 유형에 따른 보상금액 및 구비서류, 보상금 신청순서 확인 등 안내할 사항이 너무 많아 이 지면을 모두 할애해도 부족하다. 본격적인 신청접수는 6월부터 시작될 예정이지만 미리 가까운 읍면동이나 시청 4.3지원팀, 도청 4.3보상지원팀에 문의하여 보상금과 관련한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혹자는 제주4.3사건 유족들이 희생자를 신고하는 이유가 단지 보상금에 혹해서라고 말한다. 그러면 되묻는다. 우리의 순박한 아버지, 오라비가 반체제, 반역의 동조자라는 오명으로 명예가 실추되고, 총칼로 죽창으로 죽어갔는데, 그걸 바로 잡으려는 노력이 잘못이냐고! 그리고 묻고 싶다. 탄압과 착취, 굴욕을 안긴 일제 치하를 벗자마자 주변 형세가 한반도의 통일을 방해하는 그런 총체적 위기 속에서, 오히려 단결했을 법한 위정자가 왜 4.3사건 같은 단절을 선택했냐고! 반체제란 오인을 받은 제주도민 그리고 제주도가 정부로부터 철저한 분쇄를 겪었다. 인류가 오랜 세월을 거쳐 이룩한 인간성의 토대가 한순간에 무너지고, 고귀성은커녕, 상식조차 폐기되고 말았다. 아비규환이었다. 그러나
제주시에서는 2007년부터 대형폐기물 인터넷 처리 시스템을 도입했으나 아직도 대형폐기물 온라인 배출 시스템을 모르는 분이 많다. 온라인 배출은 제주시 대형폐기물 홈페이지(https://www.jejusi.go.kr/waste/main.do)에 접속하여 간편히 할 수 있다. ①사이트에 접속하여 배출 품목과 규격에 맞게 수수료를 결제한 뒤 ②신고필증을 출력하거나 수기 작성하여 부착한 후 ③배출예정일에 지정한 장소에 배출하면 된다. 또한 온라인 대형페기물 배출 시 생기는 여러 문의(예:책꽂이를 버릴 건데 비용이 얼마나 드나요?)에 대한 답변은 카카오톡 플러스채널「제주시 대형폐기물」을 이용하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을 이용하면 읍·면·동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할 필요 없어 시간·비용도 절약될 뿐 아니라 신고필증 인쇄물 등 감소로 생활폐기물 감량 효과도 볼 수 있다. 한편, 용담2동에서는 지난 18일(월)부터 이러한 온라인 배출 신청을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형폐기물 온라인 바로 배출 QR코드’를 운영하고 있다. 용담2동주민센터 민원실 및 관내 재활용도움센터등에 부착된 QR코드에 카메라 앱 실행 후 휴대폰을 갖다 대면 바로 대형폐기물 온라인 배출 신청 화
지천으로 꽃이 만개했다. 이 계절의 싱그러움을 놓칠새라 상춘객들도 한창이다. 제약이 많았던 그 긴 시간도 이제는 끝이 보일 거란 기대로 사람들의 표정에도 생기가 돌기 시작한다. 움츠렸던 시간을 버텨내고 다시 깨어난 지금,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기에, 삶의 기지개를 다시 켜기에 딱 좋은 때이다.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에도 다시 생기가 돌고 있다. 온라인 화상교육으로만 진행하던 교육이 4월부터는 대면 교육으로 점차 확대되어 가고 있어 강사들만 오가던 조용했던 평생학습관이 교육 수강생들의 열정과 활기로 채워지고 있다. 현재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에서는 총 25개의 교육과정을 운영중이며 이 중 7개가 대면수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4월 수강신청을 받을 당시 대면수업을 기다리던 사람들의 관심이 많았으며, 현재 수강생들의 출석률도 높다. 이 호응에 힘입어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에서는 4월 15일부터 27일까지 5월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5월에 개설되는 19개의 강좌는 16개의 대면수업(하와이훌라댄스, 슬로푸드, 떡제조기능사자격대비반, 아빠요리교실 등)과 3개의 온라인 화상수업(생활 영어‧일본어‧중국어 초급반)이다. 생업에 종사하며 교육의 기회를 찾기가 힘든 시민들을 위해 야간반과
서귀포시 주민복지과에서는 실업, 노령, 장애, 질병, 빈곤 등의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모든 시민을 보호하고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생계·의료·주거급여, 한부모가족, 기초연금 등 14개 종류의 사회보장급여 신청에 대한 복지급여 수급자격을 조사하고 있다. 사회보장급여를 신청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가구는 주소지 읍면동 사무소를 방문해 필요한 복지급여를 신청할 수 있다. 초·중·고학생교육비지원, 한부모가족지원, 주거급여 등 일부 급여는 온라인(복지로, www.bokjiro.go.kr) 신청도 가능하다. 또한 읍면동 복지담당부서에는 신청자의 생활실태, 주요문제, 복지욕구, 건강상태 등을 파악하여 수급 가능한 급여 서비스를 안내하고 있다. 지원대상자 기준은 기준중위소득 30%이하(생계급여, 1인 월583,444원)~60%이하(한부모가족 증명서발급)까지 각 복지급여별 상이하며, 생계·의료급여, 차상위본인부담경감의 경우 부양의무자 기준도 적용된다.(단, 생계급여는 부양의무자 소득 연1억, 재산 9천만원 이하). 2021년 12월말 기준 서귀포시 사회보장급여 신청조사 건수는 10,939건이다. 2019년 6,869건에 비해 159.3%로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국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거리두기 및 잠시 멈춤으로 집에서의 생활시간이 많아진 만큼 신체활동이 크게 줄어든 사람들이 주변에도 많은 것 같다. 천천히 일상으로의 회복을 기대하며 언제, 어디서, 어떻게 운동을 시작해야 할지 고민스러운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이럴 때 특별한 장비나 경제적인 투자 없이도 쉽게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인 걷기를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한다. 걷기는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신체활동으로 거의 모든 사람들이 하기 쉬운 운동이며 성인병의 예방과 스트레스 해소 및 체지방률을 감소시키는 데에도 효과가 뛰어나다고 한다. 무엇보다 걷기는 단기간이 아니라 꾸준하게 걷는 것이 가장 좋은데 처음은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시작하여 시간과 거리를 늘려나가며 본인의 체력이나 건강상태에 따라 한번에 오래 걸어도 좋고 10분 정도씩 끊어서 걸어도 좋다. 그리고 실외를 걷거나 일부러 시간을 내서 걷기 할 여유가 없는 경우 가정에서 TV를 시청하거나 책을 읽거나 할 때도 일어서서 제자리걸음을 하는 것은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오래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사무실에서 틈틈이 일어서서 제자리걸음을 한다면 혈액순환이 잘되게 하여 혈관 건강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