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義)라는 한자 단어는 양(洋)과 아(我)의 결합으로 순수하고 깨끗한 양과 같은 동물의 결정체를 자신에게 비유해 바르고 깨끗한 ‘정의’,‘옳다’ 등의 뜻으로 풀이된다. 유난히 뜨거웠던 지난여름, 조선의 운명과 나아가 동북아의 역사를 바꿔버린 임진왜란과 한산대첩을 소재로 한 김한민 감독의 “한산:용의 출현”이라는 영화가 방영되었고 현재 누적 관객 수 724만 명을 기록하는 뜨겁게 다가오는 명품 영화가 되어가고 있다. “한산: 용의 출현”이라는 영화를 보면서 유독 이순신 장군이 포로로 잡힌 왜군 병사 준사 가 이 싸움(임진왜란)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이 싸움은 의(義)와 불의(不義)의 싸움이라고 답변한 부분이 가슴속 깊이 다가왔다. 이러한 이순신 장군의 임진왜란에 대한 정의는 비단 전쟁을 수행하는 한 장수의 말에 그치는 게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공직자의 업무 자세에 대해서도 적용되는 사항이라고 생각한다. 공직자는 의(義), 의롭고 올바르며, 법규에 벗어남이 없는 업무추진에 대하여는 한쪽에도 치우침 없이 공명정대하게 사무를 처리하여야 하며, 불의(不義), 즉 올바르지 앉고 법규에 위배되는 사안에 대하여는 어떠한 유혹과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NO라고 간
어릴 적 마을에서 주민들이 모여 여러 가지 의사결정을 하는 공공장소는 마을회관이었다. 마을회관은 여러 가지 마을 대소사를 다루던 곳이었고, 평상시 만남의 장소는 골목 어귀마다 있었던 ‘폭낭 공거리’였다. 폭낭은 팽나무이고, 공거리는 폭낭 주변을 콘크리트로 둘러싼 쉼터이다. 선풍기가 없었던 시절 초석(돗자리)과 배게를 들고 나와 거기서 은하수와 별똥별을 보면서 잠을 자다가 새벽 첫 버스에 잠이 깨곤 하기도 했었다. 당시에는 TV도 마을에 하나 정도 있던 때라 공거리가 유일한 세상과의 소통 수단이었고, 여성들의 빨래터와 같이 소문의 중심지이기 했다. 공거리에서 어른들이나 동네 선배가 들려주는 전설과 옛날 이야기들은 수많은 상상력을 자극해 주기도 했지만, 소설 ‘앵무새 죽이기’처럼 많은 선입견과 편견을 생산하기도 하던 장소였다. 이는 고대 그리스의 도시국가들에 존재하던 아고라와 상당히 유사한 장소였다. 아고라는 처음에는 물건을 교환하는 시장의 역할에서 출발해 나중에는 토론의 장으로 변모하였는데 소크라테스와 같은 많은 그리스 논객들이 여기서 활동했던 장소다. 디지털 문명의 발전으로 가상공간으로 확장되었고, 지금은 폐쇄된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운영되었던 아고라는 그
고령층 어르신들이 많은 농어촌 마을에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아마 병원이 아닐까. 농촌의 병원 역할을 하는 보건진료소는 그래서 더 중요하다. 또한, 농어촌지역 시골 마을에서는 어르신들의 경로당만큼 자주 찾는 곳이 보건진료소이다. 보건진료소는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도서 지역과 오지, 벽지에 설치되어 농어촌 등 보건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보건의료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진료소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는 일뿐만 아니라 생활체조, 치매 예방, 걷기 실천 등을 통한 건강마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보건진료소 건강동호회 활동을 통해 최신 가요에 맞춰 율동체조도 하면서 건강도 지키고 이웃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 100세 시대를 열어가는 주춧돌이 되고 있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14개의 보건진료소가 한 팀이 되어 시대적 패러다임에 맞춰 매년 지역 특성에 맞는 팀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는 「건강 UP 행복 UP 프로젝트」 일환으로 1일 7천보 걷기 운동, 저염식 영양체험, 오름숲길 힐링캠프 등을 운영하여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진료소에는 체성분 분석기와 혈압측정기, 안마의자 등 각종 서비스 시설이
2021년도 부패인식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무원이 부패하다(매우 부패+부패한 편)’는 응답이 공무원은 2.9%인 반면, 일반 국민은 49.8%로 공직사회에 대한 부패인식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같은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국민과 공직자가 왜 이렇게 공직사회의 청렴 수준에 대해 큰 인식 차이를 보이는 것일까? 일반 국민의 경우 언론상에 보도되는 일부 공무원들의 부패사건을 공직사회 전체의 문제로 인식하여 실제 부패 현상보다 훨씬 더 부패하다고 과장되게 반응했을 수 있다. 반면 공직자의 경우 조직 방어적 차원에서 실제보다 부패 현상에 대해 과소평가했을 수 있다. 이외에도 여러 이유가 있을 수는 있지만, 부패 또는 청렴에 대해 인식하는 관점의 차이가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싶다. 공직자의 경우 주로 법이나 규정에 따라 업무를 준수하게 되면 청렴하다고 생각한다. 즉, 부패방지권익위법 등 규정에 맞게 처리하면 나의 업무 청렴도는 괜찮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에 반해 일반 국민의 경우 법률이나 규정을 잘 준수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그 이외의 공익에 반하는 행위인 비윤리적이거나 불공정한 행위까지도 부패한 행위로 인식하게 된다. 최근에는 고객 만족의 관점에서 불친절한 행위
지난 8월 강남 일대가 침수되어 큰 피해가 발생했을 때 이른바 ‘강남역 슈퍼맨’으로 불렸던 한 시민의 사진이 이슈가 된 적이 있었다. 홀로 강남역 일대의 막힌 집수구를 뚫기 위해 맨손으로 쓰레기를 건져 올리며 집중호우에 맞서 고군분투하는 시민분의 모습은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 이는 아마도 우리가 당연하게 재난에 대비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찰이나 소방, 관계 공무원 등이 아닌 일반 시민에 의한 의로운 행동이라 더욱 눈에 띄고 빛나는 모습이 아니었나싶다. 깊은 감동과 함께 우리 마을에 대해 생각해보니 서귀포시에도 강남역 슈퍼맨처럼 매서운 비바람에 온몸이 다 젖어가면서도 내 마을, 내 지역을 지키려는 500여명의 슈퍼맨, 슈퍼우먼이 항상 있어 왔다. 이들은 생업을 갖고 각자의 일을 열심히 하다가도 지역 내에 재난 피해가 우려되면 두손, 두발 걷어붙이고 나서는 서귀포시지역자율방재단이다. 이들은 누가 먼저 이야기하지 않아도 기상이변으로 빈발하는 집중호우나 태풍에 대비하여 집수구에 쌓인 흙과 각종 쓰레기를 치우고, 위험지역에는 재난안전선을 설치하여 지역주민이나 관광객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나선다. 이들의 활동은 집중호우와 태풍 대비에만 국한되지는 않는다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하울과 소피가 비밀의 뜰에서 대화하는 장면이 벽이 비춰지고 과수원을 담은 듯한 싱그러운 향이 향이 코를 감싸는 곳. 예술공간이 아니라 제주도 어느 한 카페의 화장실 풍경이다. 주말에는 가끔 단골 빙수집을 가는데 그곳에서는 화장실을 가면 왠지 힐링되는 기분이다. 요즘에는 카페뿐만아니라 어디를 가도 화장실을 청결하면서도 예쁘게 꾸며 놓아 깜짝 놀랄때가 많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우리 화장실은 대부분 재래식이어서 불결하기 이를데 없었다. 1988년 서울 올림픽을 계기로 화장실 개선 사업을 추진했고 오랜 기간 대(對) 국민 캠페인을 진행해 지금의 화장실 문화 선진국에 올라 화변기는 거의 찾아볼 수 없고 현대식 변기가 대다수다. 어느새 화장실 문화는 선진국의 척도가 되어버린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가택에 낡고 위험한 화변기를 사용 중으로 위생과 위험이 상존하는 경우가 많다. 겨울에는 추워서 가기 힘들고, 여름이면 화장실 문이 없어 냄새가 코를 찌르고, 재래식이라 쭈그려 앉기에도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사실 공중화장실이 재래식일 경우 화장실을 가고 싶어도 안 가고 꾹 참고 집에 와서 일을 보는 경험이 꽤 있다. 서귀포시에서
군산이 사자의 형상을 하고, 사자(猊)가 오는(來) 마을"이라는 유래가 생겨났다는 예래동(猊來洞)은 입구에서부터 사자상이 방문을 반겨준다. 예래동은 사계절 꽃의 풍경이 한눈에 펼쳐지는 생태공원, 대왕수 및 논짓물 등 23개의 용천수, 예래생태체험관, 우리나라 반딧불의 보호지역 제1호 지정, 국내1호 자연생태우수마을 지정, 갯깍주상절리대, 중문색달 해변, 군산 등 생태자원의 보고로 국내에 널리 알려져 있으며, 그 외 고인돌 군락지, 당포연대, 환해 장성 등의 문화유산들이 분포되어 있는 유서 깊은 마을로 천혜의 생태자원과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도내 대표적인 마을이라 할 수 있다. 대왕수천을 따라 산책로를 걸으면 털머위, 부처꽃, 꽃창포, 부들, 물옥잠화 등 수생식물을 볼 수 있고, 예래생태체험관에는 생태해설사 2명, 체험프로그램 운영 1명이 배치되어 반딧불이 체험과, 마을연혁, 용천수 등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으며, 소라껍질을 활용한 다육이 화분 만들기, 향초만들기, 식물도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매년 수만명이상 방문객들이 찾고 있다. 2001년부터 매년 여름에는 용천수와 바닷물이 만나는 논짓물 해변 일원 등에서 물과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 9월은 재산세의 달이다. 재산세는 기준일인 6월 1일에 주택, 토지, 건축물, 선박 등의 재산을 소유한 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이며, 7월에는 주택(1기분, 연납)과 건축물, 선박에 대해서 9월에는 주택(2기분)과 토지에 대하여 세금이 부과된다. 주택분 재산세는 20만 원 이하일 경우 7월에 연납으로 전액이 부과하지만 20만 원이 초과하면 7월에 1기분, 9월에 2기분으로 나눠 절반씩 부과하므로 20만 원이 넘을 때는 9월에 7월과 같은 금액을 한 번 더 납부하여야 한다. 9월 23일까지 재산세를 조기 납부하거나 자동이체를 통한 세금 납부자에게는 100명 무작위 추첨을 통하여 2만 원 상당 상품권을 지급하니 미리 세금을 납부하거나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당첨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또한, 지방세 전자 송달 신청 시 5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자동이체 신청 시 500원 할인받아 총 1천 원의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재산세를 포함한 모든 지방세는 시청 세무과 또는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나 금융기관 방문, 가상계좌, 위택스(www.wetax.go.kr), ARS카드납부(☎1899-0341)를 통해서 납부 할 수 있
9월은 재산세 토지, 주택(1/2) 납부의 달이다. 재산세는 9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가 납부기한이며 주택은 재산세 산출세액이 20만원 이하인 경우 7월에 일괄과세 된다 토지는 지적공부의 등록대상이 되는 토지와 그 밖에 사용되고 있는 사실상의 토지를 의미하며, 주택은 부속토지를 포함한 공동주택, 단독주택 등이다.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2022.6.1.) 현재 과세대상 물건 소유자이다. 토지세는 종합합산과세, 별도합산과세, 분리과세, 비과세로 구분된다. 분리과세는 회원제골프장 및 고급오락장토지 4%, 개인소유농지, 축산용 목장용지는 0.07%가 적용되고 별도합산은 건축물 부속토지 등으로 0.2%~0.4% 세율이 구간별로 적용되며 종합합산은 분리과세, 별도합산과세에 해당되지 않는 토지로 0.2%~0.5% 구간별 세율이 적용된다. 납부방법은 금융기관 방문 납부, 신용카드 및 자동이체, 위택스(www.wetax.go.kr)납부, 전자납부, 가상계좌납부, 스마트위택스(앱) 이용 납부, CD/ATM(현금입출금기) 이용 납부 및 지방세 ARS(☎1899-0341) 간편납부 시스템 이용 납부 방법을 이용하면 된다. 또한, 고지서는 이메일 또는 금융앱 등으로 받아볼
독감의 원인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코로나 바이러스 모두 급성호흡기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고열, 두통, 근육통, 기침 등 비슷한 증상이 발생된다. 그래서 요즘같은 코로나 시기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특히 어린이, 노인,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은 합병증으로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그래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2022-2023절기 인플루엔자 백신은 생후 6개월이상 부터 만 13세 이하 어린이라면 4가백신으로 무료접종 받을 수 있다. 어린이는 1회 접종 대상자와 2회 접종 대상자로 나뉘는데, 생후 6개월 이상 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접종을 한 번도 하지 않았거나 총 1회만 접종한 경우 2회 접종이 필요하다. 2회 접종자는 9월 21일부터 1회 접종자는 10월 5일부터 지정 의료기관에서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임산부도 10월 5일부터 및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10월 20부터 주소와 상관없이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할 계획이다. 제주도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자를 확대하여 올겨울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의 동시감염(트윈데믹)을 예방하고자 한다. 당초 만 60~64세 도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및 국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