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은 청소년들이 영화 칼럼니스트가 되어 영화를 관람하고 토론하며 리뷰를 작성하는 ‘2024년 영화로 보는 미래 세상’을 23일 도서관 평생교육실에서 개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인이자 영화 칼럼니스트인 현택훈 강사의 지도로 진행되며, 중학생을 대상으로 7월 27일까지 매일 총 5회 운영된다. 첫 시간에는 외계인과의 인터뷰라는 주제로, 영화 '컨택트'의 클립을 감상하며, 영화 리뷰 쓰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외계인에게 묻고 싶은 질문지를 작성해 보는 활동을 진행했다. 서귀포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단순히 영화를 감상하는 것을 넘어, 영화 속 메시지를 탐구하고, 비판적 사고력과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은 7월 23일부터 8월 5일까지 2주간 2024 여름방학 호주 뉴잉글랜드대학(University of New England, Australia) 연계 화상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한다. 원어민 교사와의 사전 영어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도내 고등학교 2학년 학생 48명이 수업에 참여하며, 참가학교는 총 10교로 대기고, 대정고, 대정여고, 서귀포고, 세화고, 영주고, 오현고, 제주사대부고, 제주여고, 제주외고이다. 수업은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ZOOM)을 이용하여 호주 뉴잉글랜드대학 교수 및 분야별 현지 전문가와 함께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 형태로 진행된다. 또한, 인문사회과정과 자연과학과정의 수업이 각각 5일간 나뉘어 운영되며, 과정별로 학생들의 진로와 연계된 총 6개의 주제를 다룬다. 학생들은 호주의 9개 기관(원자력과학기술기구, 뉴사우스웨일즈 도서관, 대산호초 해상공원 관리청, 뉴사우스웨일즈 국회, 뉴사우스웨일즈대학교 의과대학, 과학교육연구회) 소속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강의를 비롯해 학생 중심 팀별 탐구활동과 발표수업을 통해 주제별 전문지식을 쌓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제주수학체험관(전농로 88)에서 도내 중학교 1, 2학년 33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함께하는 수학미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함께하는 수학미션'은 방탈출 게임을 모티브로 한 문제해결중심 프로그램으로 중학교 교육과정 내용의 이해도(또는 성취도)가 ‘중’ 이하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풀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은 팀별 협동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다양한 풀이를 활용하여 미션 해결에 도전하게 된다. '함께하는 수학미션'의 주제는 ‘사라진 1위 수상작’으로 학생들은 문제 만들기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작품이 조작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수상작을 조작한 범인과 진짜 1위 작품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김용관 제주융합과학연구원장은 “⌜함께하는 수학미션⌟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수학을 통해 미션을 해결하는 경험으로 수학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갖게 되고, 문제해결력과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며, 더 나아가 이 프로그램이 수학 문화 대중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위탁 운영하는 서귀포시진로교육지원센터는 7월 22일부터 23일까지 서귀포삼다종합사회복지관과 서귀포시자기주도학습센터에서 관내 초·중학교 대상으로‘코딩 진로설계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청소년들에게 최신 기술을 체험하고,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첫날 이루어진‘메타버스 공간 디자인’에서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을 이해하고, 유니티(Unity) 엔진을 활용하여 가상현실 공간을 직접 설계하고 구현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이튿날에는 챗GPT를 활용한 게임 개발로,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간단한 게임을 개발하고, 게임의 시나리오 및 대화 시스템을 구현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가한 학생은 “나 혼자만이 아니라 우리 팀끼리 협업을 통해 야구경기장 메타버스를 해결하는 과정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서귀포시진로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최신 기술을 체험하고,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 인화초등학교 교육교류사업 온라인 교사 연구회는 다문화가정국가와의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캄보디아를 방문하여 프레노로돔 초등학교에서 한국 전통 놀이를 주제로 한 국제교류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교류는 양국의 문화적 이해를 증진하고 학생들이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문화가정 대상 국가와의 교육교류사업은 대한민국 교육부가 주최하고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이 주관하며, 캄보디아 교육부가 협력주체가 되어 함께하는 한국-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 양자 간 국제교육 교류사업이다. 이번 수업은 한국 전통놀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다. 인화초 연구회 교사는 캄보디아 학생들에게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놀이인 딱지치기, 실팽이, 제기차기 등을 소개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딱지치기 시간에는 종이를 접어 딱지를 만드는 방법을 가르치고, 딱지치기 대회를 열어 학생들 간의 친밀감을 높였다. 제기차기 시간에는 한국 교사들이 직접 제기 차는 방법을 시연하며, 학생들이 따라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학생들은 처음에는 서툴렀지만, 점차 제기를 차는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수의계약 시 계약업체로부터 받는 각종 계약서류를 통합, 간소화하여 계약업체와 계약담당자의 부담을 덜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계약 절차를 개선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도내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복잡한 계약절차로 인하여 과도한 서류를 계약업체에게 요구하거나 기관(학교) 간 상이한 업무처리 등으로 계약업체와 계약담당자 간에 발생하는 불편 및 업무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4년 4월에 T·F를 구성, 계약체결 시 계약업체로부터 징구하는 각종 서류의 통합 및 간소화 등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그 결과, 수의계약 체결 시 계약업체로부터 징구하는 서류 6종을 통합하여 “계약 통합 서약(동의)서” 1종으로 대체하기로 했으며, 선금 및 대가 청구 시 계약업체가 제출하는 서류도 선금은 4종에서 1종으로, 대가는 2종에서 1종으로 각각 통합, 간소화했다. 이와 같은 계약업무 개선 방안은 7월 24일부터 도내 모든 교육기관(학교 포함)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활용도 등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문제점이 있을 경우 보완도 추진할 예정이다. 도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에 발맞추어 나가기 위해 “학교 학내망 통신속도를 10Gbps로 고도화”한다고 밝혔다. 학내망 고도화 사업은 올해를 시작으로 3개년간 추진되며 1차 연도인 올해는 77억 원을 투자, 디지털선도학교 및 네트워크 사용량이 많은 대규모 학교를 우선으로 도내 43개교(초30, 중12, 고1)를 선정하고 사업에 착수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12월까지 해당 학교에 대해 전체 네트워크 통신속도를 전국 최초 10Gbps의 속도가 가능한 케이블로 교체하고 네트워크 중앙관리시스템을 구축 기존 각 학교에서 관리하던 네트워크를 교육청에서 통합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15일 제주교육박물관에서 해당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고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재 100Mbps에서 1Gbps까지 혼재된 학교 네트워크 통신속도가 10Gbps로 개선되어 2025년부터 도입되는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및 빠르게 진화하는 미래교육에 대비한 환경조성으로 디지털 교육 인프라의 획기적 개선과 함께 교직원의 업무경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제주대학교 아라캠퍼스에서‘2024년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해커톤’을 운영하고 있다. 해커톤 프로그램은 생활 속 문제를 발견하고 정보기술(IT)과 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팀 프로젝트 활동으로 2020년부터 도내 일반계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사전 신청에서는 총 20팀 80명이 신청했으며, 그중 서류심사를 통해 13팀 52명을 선발했다. 팀별 지도교수와 멘토들과 함께하는 4일간 일정 중 첫날은 아이디어 협의를 통해 만들고자 하는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고 팀별 제안서를 발표하여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프로젝트 완성 후 마지막 날인 26일 오후 2시 최종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해커톤에 참여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어떠한 형태가 있는 결과물을 제작한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끼며, 다른 팀들이 어떤 프로젝트를 만드는지도 궁금하고, 최종 발표회가 기대된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정보기술(IT)을 활용하여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상상을 현실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의 문화가 깃든 제주어를 보전하고 제주어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제주의 풍속, 역사, 자연을 제주어와 함께 해학적으로 담아낸 ‘제주어그림전(展) 101-200’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제주학생문화원에서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열리며, 제주의 풍속, 역사, 자연을 제주어로 담아낸 작품 100점(작가: 표선중 교사 고용완)을 모아 전시한다. 작품은 그림과 표준어로 번역된 해설이 한 화면에 담겨 있어 누구나 제주어를 쉽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으며, 세대 간에 대화가 가능하게 구성했다. 제주어를 배우는 어린이, 학생, 제주어를 잘 모르는 성인들이 쉽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유년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기회의 장이 되어 제주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수 교육감은 “제주어그림전(展) 101-200 전시회를 통해 제주어를 전승·보전하고 제주인의 정체성을 함양하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하며, 제주어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제주 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3일 오후 서울 BC카드 본사에서 최원석 BC카드 대표를 만나 제주관광, 고향사랑기부, 워케이션 등 활성화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현장 홍보 문화 행사 추진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 모객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BC카드 해외법인과의 협업을 통한 제주 한달살기 상품 홍보 및 모객 △홍보채널 팔로워 대상 홍보방안 모색 △외국인 집중 방문지역 큐알(QR) 가맹점 활성화 방안 △제주 워케이션 추진 등이다. 오영훈 지사는 “최근 제주관광이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수도 증가 추세”라고 설명하며, “이러한 변화에 맞춰 디지털 세대를 위한 결제 수단을 확보하는 등 BC카드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원석 대표는 “제주도의 관광 및 워케이션 활성화 정책에 BC카드의 기술과 경험을 접목시켜 상호 윈윈할 수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화답했다. 제주도는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실행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중대재해처벌법 전면 시행(1월 27일) 6개월을 맞아 24일 오후 제주도청 환경마루에서 ‘민관 협업 대책 2차 회의’를 개최했다. 강동원 안전건강실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많은 기업과 기관이 안전보건 확보 의무에 투자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감안해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 방안을 모색하고 분야별 현장 분위기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고용노동부와 제주도가 지원하는 사업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민관이 협력해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이행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센티브 지원 사업 확대 △중대재해 사고 발생 시 법률상담 등 대응방안 지원 △기술지도 사업장에 대한 점검 지속 실시 등의 의견과 함께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 및 정책 제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협업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강동원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회의에서 제기된 제안 등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특별자치도 성공전략 모색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특별자치시도의 실질적 분권 강화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적인 공감대 확산에 주력했다.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 국회의원(제주,세종,강원,전북), 지방시대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대표회장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특별자치시도민, 국회의원, 학계, 연구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한 이후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세종, 강원도, 전라북도가 특별자치시도로 출범하면서 연대와 협력의 틀이 만들어졌다”며 “특별자치시도의 맏형으로서 지방분권과 지방시대를 견인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지사에게 집중된 권한을 기초자치단체로 분산시키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을 통해 새로운 방식의 자기결정권을 갖는 분산과 분권이 실현되는 새로운 자치모델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며 “지방시대의 흐름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관련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 제주도는 24일 오후 2시 전국체전기획단 2층 회의실에서 ‘제1차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 추진 유관기관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도 전국체전기획단이 설치된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회의는 12년 만에 제주에서 개최되는 양대 체전의 완벽한 준비와 성공 개최를 위한 기관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도 체육회, 도 장애인체육회, 도 교육청, 양 행정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 전국(장애인)체전 준비 추진상황과 단계별 추진일정(로드맵)에 대한 공유와 전국체전기획단장 주재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유관기관별 역할 분담 및 협조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제주 스포츠 역사에 있어서 큰 전환점이 될 2026년 양대 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기로 뜻을 모으고, 앞으로 대회 집행위원회 구성 전까지 유관기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경찰청은 24일 오후 4시 경찰청 본부 대회의실에서 제주도 내 경찰 교육기관 설립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윤희근 경찰청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육기관 설립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 지원 및 협력을 강화하고, 제주지역 안전 관련 상호 업무 교류를 확대해 유대관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도내 경찰 교육기관 추진과 관련해 양 기관간 상호 소통과 이해 증진, 실무협의체 구성, 필요한 자료 및 정보의 적극적 공유 등이 포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설립이 추진되는 경찰 교육기관은 트라우마나 공상 등으로 현장근무가 어려운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제주의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진행되는 ‘심신 회복 지원 전문 특화교육’ 등 특성화된 교육을 통해 건강한 현장 복귀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해안경비, 자치경찰 등 제주지역만의 특화된 다수의 경찰 활동이 진행되고 있어, 각종 특화교육에도 적합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3~24일 이틀간 국회를 잇따라 방문해 제주의 주요 현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과 조은희 국회의원(행정안전위원회 간사)을 만나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에게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 2035 탄소중립 제주 모델 실현 등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먼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도지사에게 집중된 권한을 기초자치단체로 분산시켜 지방분권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려는 것으로, “도민의 자기결정권 보장을 위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가 민선 9기 출범과 동시에 설치될 수 있도록 주민투표가 연내에 실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국 어느 지역보다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청정수소를 기반으로 2035년까지 도내 전력원을 청정에너지로 100% 대체하고자 하는 에너지 대전환의 목표와 전략을 공유하고, ‘2035 탄소중립 제주’ 비전의 선도적으로 실현해 나갈 것을 자신했다. 이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