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남녀 모두 갈수록 혼인연령은 늦어지고 혼인 건수는 감소하는 반면, 이혼 건수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제주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는 33.2세, 여자는 30.4세이다. 2015년보다 남녀 각각 0.4세, 10년 전보다는 남자는 2.…
“힘들게 올라왔는데 아무 것도 안보여. 제주도 미세먼지 너무 심하다” “저기 저 뿌연 게 전부 미세먼지네. 아, 미세먼지 피해 왔는데 이게 뭐야” “그러게 내가 세부로 가자고 했잖아. 국내에는 미세먼지 피해갈 곳이 없다니까” 지난 23일 일요일, 화창한 주말을 맞아 다랑쉬오름 정상에 오른 관광객들의…
주택 등 부동산 가격 폭등에 이어 주택 신축이 급증하고, 뒤를 이어 지금은 공급물량이 넘치면서 미분양 물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제주도정이 여전히 공급 확대 정책을 펼치면서 거꾸로 가고 있다. 향후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전성태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제주도청 국·과장들은 24일 오전 제주…
제주지역의 대중교통체계개편안 시행을 불과 100여일 앞둔 20일 오후,지난 2년간 개편안을 준비해온 제주발전연구원과 제주도가 주최하는 세미나가 「대중교통체계개편의 성공적 실행과 성과 확대를 위한 해법 모색」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다. 강기춘 제주발전연구원 원장과 오정훈 제주도 교통관광기획…
2015년 10월 말 기준으로 제주도의 신혼부부중 맞벌이 부부는 46.9%, 주택을 소유한 부부는 41.2%로 조사됐다. 또 혼인 당시 연령차를 보면, 1~5세 남자 연상이 47.3%를 차지하면서 비중이 가장 높았다. 통계청은 저출산 대책 수립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처음으로 신혼부부통계를 2015…
육군 제1훈련소의 육군 98병원 병동으로 쓰였던 대정여자고등학교 실습실이 등록문화재 제680호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20일 이 건물을 등록문화재로 지정했는데, 제주도에서는 23번째 등록문화재이다. 이 건물은 1951년에 육군 제1훈련소가 남제주군 대정면(현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창설된 이후 19…
올해 들어 제주도내 주택 거래량은 크게 감소한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증가했다. 그동안 급등했던 주택 매매가가 진정세를 보이고, 심리도 상승보다는 하락 쪽으로 기울면서 매수보다는 전월세로 돌리며 일단 지켜보는 양상이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월중 도내 주택 매매거래량은 971건으로 지난해…
르노삼성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의 제주도 지방 보조금이 250만원으로 확정됐다. 제주도는 지난 17일 오후 열린 제주도 전기자동차 활성화 위원회를 통해 트위지 등 초소형 전기차에 대한 지방 보조금을 250만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판매가격이 1,550만원인 트위지를 제주에서 구입할 경우 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경쟁 완화를 통해 학업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사교육을 줄이겠다며 추진하는 고교체제 개편 및 고입선발고사 폐지가 오히려 중학교 저학년마저 일찌감치 학원으로 내모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13일 제주도의회가 이 교육감을 상대로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을 진행하는 가운…
자동차 정비수가를 둘러싼 제주자동차정비업체들과 삼성화재 간의 분쟁이 극단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제주도내 85개 자동차정비소 중 78개 업체가 가입되어 있는 제주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측 인원 400명은 11일, 연동 소재 삼성화재 제주지사 앞에서 삼성화재의 일방적 정비수가 결정을 규탄하는…
봄철을 맞아 영주십경(瀛州十景) 중의 하나인 고수목마(古藪牧馬)가 재현된다. 제주도 축산진흥원에서는 동절기에 축산진흥원 안에서 월동관리하는 제주마중 암컷 82마리와 수컷 2마리를 이달 13일부터 10월까지 5.16도로변에 있는 축산진흥원 목마장에 방목한다고 밝혔다. 제주마는 국가지정 문화재 천…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제주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해 3월 제주지역 고용률은 70.5%로 지난해 3월 대비 3.2%p 상승했다. 그리고 실업률은 1.7%에 실업자 수는 6천여 명으로 지난해 3월 대비 각각 0.4%p, 1천여 명(-11.1%) 감소했다. 제주도민의 실업률은 몇 년째 전국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제주도에 노인요양시설이 수요 이상으로 넘치고 요양시설에 입소하려는 대기자 역시 넘치고 있다. 제주도에 요양보호사자격증을 딴 사람은 1만6천명을 넘는데도 불구하고, 처우가 낮기 때문에 요양시설 취업을 기피하면서 필요한 인력을 구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제주도의회가 이틀째 원희룡 제…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동리를 비롯해 레미콘 및 아스콘 공장이 밀집돼 있는 지역에서 암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0일 제주도의회가 원희룡 제주시사를 상대로 ‘도정에 관한 질문’을 진행하는 가운데 김동욱 의원(바른정당, 외도·도두·이호동)은 레미콘 및 아스콘 공장과 관련해 민…
올바른 운전습관 홍보및 장애체험을 통해 교통사고 장애인 발생을 방지를 목적으로 하는 「교통안전 캠페인 & 장애체험」이 4월 10일제주한라대학교 일대에서 펼쳐졌다. '제주한라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와 '한국교통장애인 제주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장애인 전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