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순향)는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소재 「한남리 본향당」을 향토유형유산 제30호로 지정 공고한다고 5월 26일(화) 밝혔다.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1월 한남리마을회에서 「한남리 본향당」에 대해 향토유형유산으로 지정 신청했고, 2020. 5. 22.(금)에 열린 2020년 제5차 도 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원안가결”됨에 따라 지정이 확정됐다. 이번 향토유형유산 제30호로 지정된 「한남리 본향당」은 한남리 마을 주민들이 마을회의를 거쳐 본향당의 향토유형유산 지정 추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마을을 중심으로 보존하려는 의지가 크다는 점 ▲매년 당굿이 열리고 있는 점 ▲본향당의 넓이와 주변 정비 상태 등 그 형태가 매우 우수한 점에서 향토유산적 보존 가치가 높다고 평가됐다. 「한남리 본향당」은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1092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약 450년 전 설촌 당시부터 무속신앙에 의해 설치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1820년경부터 현재 자리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 200여 평 넓이에 150여 년 수령(樹齡)의 팽나무 2그루, 제단 3개로 이루어진 본향당은 주변수목과 잘 어우러져 신성함이 돋보이며, 매년 음력 2월 12일에 마
제주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중교통 및 택시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 제1항 제8호*에 근거해 코로나19 등 제1급 감염병의 위기 경보 수준이 ‘심각’ 단계인 동안에는 마스크를 미착용한 승객에 대해 승차 거부가 한시적으로 허용된다. ※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약칭:감염병예방법) 제49조(감염병의 예방 조치) ① 보건복지부장관, 시ㆍ도지사 또는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은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다음 각 호에 해당하는 모든 조치를 하거나 그에 필요한 일부 조치를 하여야 한다. <개정 2015. 7. 6., 2015. 12. 29., 2020. 3. 4.> 8. 공중위생에 관계있는 시설 또는 장소에 대한 소독이나 그 밖에 필요한 조치를 명하거나 상수도ㆍ하수도ㆍ우물ㆍ쓰레기장ㆍ화장실의 신설ㆍ개조ㆍ변경ㆍ폐지 또는 사용을 금지하는 것 이에 따라 내일(27일)부터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고자 하는 승객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은 승객은 버스나 택시 운전자로부터 탑승을 제한 받을 수 있으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에 대해 승차거부를 하더라도 운전자에게 과태료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의 ‘2020 JDC AI×글로벌 아카데미’ 첫 강좌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KCTV 제주방송 차세대 디스플레이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첫 강좌에서는 AI 전문가인 이경상 카이스트 교수를 초청해 ‘빅데이터‧클라우드 시장 전망과 기회’라는 주제로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강연을 하는 이경상 교수는 IBM LASC AI 연구원, 세상을 바꾸는 테크놀로지 포럼 설립자, 한국생산성본부 모바일 생산성 추진단장 등으로 활동해 왔다. 올해부터 ‘글로벌 아카데미’ 테마를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하는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AI 집중 강좌를 신설할 예정이며, 명칭 또한 ‘JDC AI×글로벌 아카데미’로 개칭했다. 27일 첫 강좌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AI 주제 8강좌 및 인문‧교양 5강좌를 제주시에서 진행하고, 부동산 가치 분석 등 8강좌를 서귀포시에서 진행해 총 21강좌가 개최될 예정이다. 관심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아카데미 참가 신청 등 관련 문의는 KCTV 제주방송(064-741-7841)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경훈 JDC 사회가치추진실장은 “제주도민이 4차 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대비하고 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를 실시한 결과, 민선 7기 원희룡 제주도정이 ‘최고 등급’ 평가를 받았다. 제주도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25일‘2020 민선7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 결과, 제주자치도는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종합평가* 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제주자치도는 공약이행 완료분야에서도 SA등급으로 평가됐다. * 종합평가 SA등급(5): 제주, 서울, 광주, 경기, 충남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에 공약이행자료를 올해 2월에 공개 요구하고, 공약이행자료와 시·도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모니터링 분석해 이번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평가는 110여일간 이뤄졌으며, 평가항목은 공약이행완료, 2019년 목표달성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제주자치도는 115개 공약 중 52개가 완료 또는 이행 중인 것으로 높게 평가를 받았으며, 재정 규모 상위 10개 공약 모두 재정이 확보되어 절차가 진행 중이어서 높은 평점을 받았다. 민선7기 원희룡 제주도정의 총 115개 공약 중 완료 1건, 이행 후 계속추진 51건이 완료․이행
제주도는 오는 6월중으로 한라산 정상과 윗세오름 휴게소, 성판악 진달래 휴게소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하여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국립공원은 사계절 내내 도민과 관광객 들이 많이 찾는 제주도의 상징적인 관광명소이지만, 통신기반 시설이 없는 등 다양한 문제로 와이파이 구축에 어려움이 많았다. 제주도는 통신사와의 협력으로 통신기반시설 인프라를 정비하고 공공 와이파이존을 구축함으로써 한라산을 찾는 등반객들에게 무료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예기치 못한 돌발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사업으로, 제주도는 한라산 정상부터 유․도항선, 버스, 해안도로, 도서지역(우도, 추자), 버스, 정류소, 관광명소 등 도내 전 지역을 아우르는 공공와이파이존이 확대되어, 누구나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제주 대표적인 관광지인 성산일출봉에 최신 와이파이 기술인 WiFi6를 시범적으로 구축하여 성산일출봉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초고속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된다. 와이파이6(IEEE 802.11ax)는 저전력, 저지연, 초고속통신으로 안정성이 높고,
제주도가 지난 20일부터 ‘제주형 생활 속 거리두기’를 단계적으로 시행중인 가운데, 감염증에 대한 근본적인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의료 취약 계층에 대한 집중 보호 방역 체계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2월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가 없도록 감염에 취약한 계층에 대한 집중관리·보호 실행 전략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시스템 가동을 통해 지역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는 정보에 취약하고 거동이 불편한 홑몸 노인과 장애인 등 의료시스템 감염 취약 계층을 집중 관리‧보호하며 감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지역 내 감염증 취약대상 약 9만3000명을 ▲재가 취약계층 ▲돌봄서비스 이용자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및 이용자 등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민관합동대책반과 매칭시켜 집중 모니터링을 가동하고 있다. 민관합동대책반은 제주도와 행정시, 읍‧면‧동 등의 행정기관과 주민자치위원, 리‧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우리동네 삼촌돌보미, 노인돌봄생활지원사, 장애인 활동지원사, 장애인지원협의회 등 3천여명의 지역사회 민간 인적자원망이 총동원된 조직이다. 이들은 주 2회 이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상태를 모니터링 하는 한편, 코로나19 의심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한 무료 에너지진단이 지원 된다. 제주도와 제주에너지공사는 소상공인의 에너지비용 절감 위한 ‘소상공인 에너지진단 및 시설개선 원스톱 지원사업’을 공모하고, 오는 6월 24일까지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진단 전문 인력이 소상공인의 사업장을 방문하여 에너지 사용실태 및 에너지 설비의 효율성 점검을 통해 에너지 효율화 방안을 처방하고, 에너지사용량 관리와 사업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에너지절약 방법 등을 안내한다. 이후,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개선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에 대하여는 에너지비용 절감률에 따라 설비 교체 및 설치비용의 50%,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규정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에너지진단 20개소, 시설개선 10개소에 대해 지원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선착순으로 금일부터 제주에너지공사에 방문하여 할 수 있다. 다만, 창업 후 2년 미만의 점포, 대기업 직영점 및 프랜차이즈형 가맹점, 체인화 점포, 나들가게 정책지원 수혜자, 전통시장에 위치한 점포, 기타 지원사업 수용이 곤란한 점포이거나 유사ㆍ중복사업으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순향)는 오늘 6월 4일부터 7월 31일까지 서귀포시 대정읍에 소재한 서귀포 김정희유배지에서 제주추사관 개관 10주념을 기념하는 <추사김정희와 청조문인의 대화 - 한국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내 추사와 관련한 4개 기관(세계유산본부, 서울 예술의전당, 과천 추사박물관, 예산 추사기념관)이 공동으로 기획했고, 지난해 6월 중국 베이징 국가미술관에서 개최된 <추사김정희와 청조문인의 대화>전에 전시되었던 작품 중에서 선별한 추사와 추사관련인의 작품 37점이 전시된다. 제주유배시절 완성된 ‘세한도 영인본’, ‘단연죽로시옥’, ‘문자반야’ ‘고예·경명’ 등 편액과 서예대련 작품 등이 전시되는데 과천시 추사박물관, 영남대학교박물관을 비롯한 10여명의 개인 및 기관으로부터 대여해 온 소중한 작품들이다. 세계유산본부는 이번 특별기획전은 코로나 19 감염예방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을 한다고 밝혔다. 09:00시부터 17:00까지 시간당 20명씩 사전에 예약한 인원에게 관람을 허용하고, 모든 입장객을 상대로 발열검사 등을 실시하고, 발열자 및 유증상자, 마스크 미착용자는 통제한다. 세계유산본부는 이번 특별전을 계기로 앞으로도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순향)는 세계유산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세계자연유산 그림책마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자연유산 그림책마을 프로그램’은 세계유산마을주민의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고자 기획됐다. 제주도서관친구들(회장 허순영)이 주관하며 ▴그림책 전문가 양성 ▴꿈꾸는 언니·청춘 카메라 프로그램 ▴어린이 그림책 창작교실 ▴세계자연유산마을 어린이 연극단 ▴그림책마을 국제 포럼 ▴그림책&사진책 원화 전시(제주, 서울)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세계유산본부는 선흘2리 이색교류센터에서 세계유산마을 주민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는 ‘그림책 전문가 양성‘을 시작으로, 5월에는 고현주 사진작가와 함께하는 ‘세계자연유산마을 꿈꾸는 언니 카메라’ 프로그램이 운영 중에 있으며 세계자연유산마을 주민 20명이 참여하고 있다. 북아티스트 최영주 강사는 “그림책의 역사와 그림책이 갖는 의미를 이해하고 그림책을 세계자연유산과 연계하여 구성하는 기획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수제본 책을 만들어 그림을 책으로 엮어 내는 과정을 전달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후 6월부터는 김녕초등학교 6학년 20명을 대
제주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주관한 「블록체인* 기반 공공선도 시범 공모사업」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자동차 배터리 재사용율을 높이는 방안이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배터리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연말에는 전기자동차를 대상으로 실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블록체인은 데이터를 특정기관의 중앙 서버가 아닌 참여자(기관)의 서버에 공동으로 기록하고 관리한다. 이로 인해 데이터의 처리과정이 투명하고 검증이 가능하며 데이터의 조작이나 해킹이 불가능하여 신뢰성과 안정성을 인정받는 차세대 기술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6월 개소한 제주테크노파크 전기배터리 산업화센터에서 수거하는 폐배터리의 입고부터 각종 검사, 등급 부여, 폐기 출고까지 모든 이력관리를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관리하는 유통이력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배터리 성능평가 기준의 표준화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배터리 재활용을 높이기 위해서는 운행 중인 전기자동차의 배터리부터 관리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올해에는 배터리 전주기(운행중, 폐기)로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지난 2013년부터 전기자동차를 보급하여 올해 3월말기준 18,800여대가 등록된 상태다. 전기자동차 보급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