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6단계 제도개선안을 담은 ‘제주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하 제주특별법)’이 11일부터 시행된다. 제주특별법 일부개정법률은 지난 2019년 12월 19일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시행령은 2020년 6월 2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11일부터 전면적으로 시행된다. 제주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은 올해 3월 17일 입법예고를 완료하고, 규제심사 및 법제처 법안심사를 완료한 뒤 지난 28일 차관회의를 거쳤다. 이번 제주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의 주요 내용은 ▲제주도 지원위원회 당연직 위원에 중소기업벤처기업부의 장·차관 추가 ▲제주지원위원회의 사무기구 설치 근거 마련 ▲효과적인 풍력개발 및 지역공동체 육성을 위해 풍력발전사업에 대한 지방공기업의 출자한도 확대 ▲투자진흥지구의 지정업종 조정 및 해제 요건 명확화 ▲외국인 제주 출도 검색업무에 정보화기기에 의한 확인 제도 도입 ▲미술작품 설치대상 건축물 중 숙박시설의 규모기준 확대 ▲차고지증명제 도입에 따른 고유식별정보 처리권한 부여 등이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 및 업종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투자진흥지구의 지정업종에 마리나 산업, 화장품 제조업 등을 추가하고, 카지노업 등은 제외했다. 또
제주시는 올해 6월 정기분(제1기분) 자동차세 23만8620건에 239억원을 부과고지 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5,895건·7억원 증가한 것으로 제주시 등록 차량 대수 증가가 지난해보다 3만1902대(현재 49만9421대)가 늘어난 것이 주요 요인이다. 자동차세 납세의무자는 6월 1일 기준 등록원부상 소유자이며, 올해 2020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소유기간에 대한 세금이다. 또한, 2020년 연납한 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에 부과되며, 납부기간은 6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다. 자동차세는 승용자동차의 경우 배기량, 승합자동차는 인승, 화물자동차는 적재정량에 따라 부과되며, 전기차를 포함한 비영업용 승용자동차는 차령에 따라 5%(3년)부터 최고 50%(12년)까지 경감하여 차등 부과된다. 1년 본세액이 10만원 이하인 경승용차, 승합차, 화물차 등은 6월에 연세액으로 전액 부과고지되며, 그 외 차량은 6월과 12월에 연세액의 1/2씩 각각 부과된다. 납부방법은 전국 금융기관, 가상계좌, 인터넷지로(www.giro.or.kr), 위택스(www.wetax.go.kr), ARS(1899-0341)·신용카드·휴대폰 소액결제 등으로도 낼 수 있다 금융앱
제주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배)는 3월에서 5월까지 재배하는 봄 재배 ‘소구 양배추’를 동부지역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2018년 기준으로 도내 양배추 재배면적은 2,038ha로 전국의 30% 내외를 차지하고 있지만,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재배 농가들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1~2인 가구 증가로 농산물 소비패턴이 한끼 식사 가능한 소형 농산물을 선호하는 등 소비환경이 변화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올해 김녕농협(조합장 오충규)과 공동으로 마늘, 양파 등 일부 농작물로 편중되어 있는 밭작물 작부체계 다양화 및 새 소득작목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2농가·1ha에 ‘소구 양배추’ 봄재배 실증시험을 추진했다. 2019년 12월 27일에 기계 파종하여 60일 육묘하고 2020년 2월 27일 정식 후 5월 29일에 첫 수확했다. 이번에 생산된 ‘소구 양배추’ 전량은 김녕농협을 통해 1개에 1,000~1,200원에 출하됨에 따라, 10a당 3.5백만 원의 조수입이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5월 이후 육지부에서 출하되는 ‘소구 양배추’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구 비대기에 물 관리를 잘해서 5월상·중순으로 수확시기를 앞당겨야
제주시는 2020년 하반기 청소인력 기간제근로자 1,220명을 공개 채용한다. 사업비 117억 원이 투입되며, 모집분야는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도우미 600명, ▷읍면동 365일 쓰레기 수집‧운반 주말수거 인력 186명, ▷가로환경정비인력 126명, ▷청소행정기동반 27명, ▷클린하우스 및 음식물쓰레기종량기 세척인력 83명, ▷재활용도움센터 도우미 155명, ▷음식물쓰레기 주말수거 인력 43명이다. 모집은 각 읍면동에서 6월 중 채용공고를 통해 모집하며 만55세 이상 장년층을 대상으로 채용해 근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지원자는 해당 읍면동을 방문해 응시원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등 지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채용공고 세부사항은 제주시청 홈페이지(http://www.jejusi.go.kr)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그 밖에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읍면동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제주시에서는 “이번 사업으로 청소행정 분야 일자리 창출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는 물론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제주시에서는 2020년 10월 개원예정인 공립어린이집(공립JDC행복어린이집)에 대해 위탁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 ‘공립JDC행복어린이집’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A23블록 아파트 내 관리동어린이집으로, 제주시에서는 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을 위해 지난 1일 건설 사업주체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모집공고 기간은 2020.6.4.부터 2020.6.24.까지 21일간실시하며 신청 접수는 2020년 6월 15일부터 6월 24일까지 평일 근무시간(09:00~ 18:00) 중에 제주시 여성가족과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법인, 단체, 또는 개인으로서, 공고일 현재 제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법인, 단체의 경우 영유아보육법시행령 제21조에 따른 어린이집 원장자격을 갖춘 자를 채용(내정)하여야 하며, 개인일 경우 어린이집 원장 자격을 갖춘 자이어야 한다. 위탁운영자 선정은 제주도 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하게 되며, 위탁기간은 위탁개시일로부터 5년이다. 한편, 제주시에는 6월 현재 총 365개의 어린이집이 있으며, 그 중 20개소의 공립 어린
제주시(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구좌읍 송당리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한다. 이에 주민 중 치매가족 및 마을을 대표하는 자를 운영위원으로 구성하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오는 6월 5일(금)에 회의를 개최하고 현판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될 송당리 마을은 마을 주민을 위한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파트너 등의 교육, 어르신 뇌 운동 활성화를 위한 인지능력프로그램, 치매고위험군 발견 및 관리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송당행복치안센터에서는 치매환자 실종 예방 및 보호를 위하여 동부보건소와 치매극복 선도기관으로 협약을 맺고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지난 해 덕천리, 한동리 2개 마을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치매안심마을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치매에 대한 불편한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제주도는 다가오는 여름철 태풍, 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당부했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5개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보험료의 절반 이상(52.5%~92%)을 국가와 지자체에서 지원해 저렴한 비용으로 가입할 수 있고 풍수해와 지진재해 발생 규모에 따라 실질적인 보상을 받게 된다. 주택(단독・공동), 상가・공장(소상공인), 온실(농・임업용)의 소유자뿐만 아니라 세입자도 가입이 가능하므로 해안가, 하천 주변 등 피해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풍수해보험에 가입해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올해부터 풍수해보험의 상품성을 높여 가입 혜택이 많아 졌다. 먼저, 소상공인 상가・공장의 가입자 부담 보험료를 25%포인트 내려 저렴한 보험료로 보장 혜택을 누릴 수 있다. * [가입자 부담률] (당초) 총보험료의 66% → (개선) 총보험료의 41% 또한 상가・공장 세입자에 대한 실질적인 보호를 위해 재고자산* 보상금액 상한선을 3천만 원에서 5천만 원으로 높였으며, 가입대상 목적물에 집기비품** 포함을 명시했다. * 원(부)재료, 제품, 상품, 저장품 및 이와 비슷한 것 ** 작업상 필요에 따라
제주시에서는 2020년 1분기 노인고용촉진장려금을 지원한 196개 사업체· 418명을 대상으로 5.28.부터 7.31.까지 고용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노인고용촉진장려금 지원제도는 어르신들의 취업기회 확대 및 노인인력 활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여, 노인을 지속적으로 고용하는 업체에 장려금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체의 적극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노인복지 시책사업이다. 지원 기준은 제주도내에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 노인을 고용한 사업체로 근로자 수가 50인 미만이고, 1일 4시간 이상, 월 15일 이상(월 60시간이상), 최저 임금법에 의한 시간당 8,590원으로 근로계약을 체결한 경우 사업체당 1인 월 20만원, 최대 5명까지 노인고용촉진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실태조사는 2020년 1분기 지원업체 196개 사업체·418명을 대상으로 ▲지원업체의 최저임금 준수 ▲지원대상자가 제주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지 ▲지원대상자 사용자 본인 또는 배우자의 직계존비속·형제자매 관계 ▲운영비 중복지원 등 노인 고용에 대한 만족도 및 노인근로자의 애로사항 등 실태조사를 할 계획이다. 신청 내용과 다르거나 지침에 위반 되는 행위 적발 시
제주도 농업기술원이 2014년 고급 잎차용 ‘금설’, 2015년 발효차용 ‘비취설’ 품종 육성에 이어 가루녹차용 신품종 차 ‘진설’을 육성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2012년부터 2019년까지 8년간 지역적응시험을 거쳐 올해 6월에 가루녹차용 신품종 차 ‘진설’을 품종보호출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지역 차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2018년 기준으로 568ha, 796톤으로 전국(2,744ha, 3,878톤) 대비 약 20%를 차지하고 있으나 일본 품종이 주로 재배되고 있다. 최근 국내 가루녹차 수요량이 증가함에 따라 차 재배농가들은 차광재배에 의한 가루녹차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가루녹차 생산에 적합한 품종이 없어 대부분 일본 품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제주지역에 적합한 가루녹차용 품종 육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기술원의 육성결과 지난해 12월 농촌진흥청 직무육성 선정 심의위원회에서 우수 계통 ‘제주T-6호’가 최종 선정됐고 ‘진설’로 정식 명명했다. ‘진설’은 2003년 경남 하동에서 수집한 종자 실생묘 중 소질이 우수한 96계통에 대하여 2009년부터 2011년까지 특성 검정을 거쳐 4계통을 선발하고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지역적
제주시는 지난 1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A23블록 아파트(793세대) 내 관리동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설치·운영하기 위하여, 건설 사업주체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유아보육법 개정으로 2019년 9월부터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대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가 의무화된 이후 제주시에서 처음 적용되는 사례로, 입주민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10월에 국공립어린이집으로 개원할 예정이다. 해당 어린이집은 협약에 따라 어린이집 운영에 필요한 건물 등은 제주시에서 무상임대 받아 운영된다. 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리모델링 및 기자재비 9천만원을 투입하여 편안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해당 공동주택 거주자 자녀에게 전체 정원의 70% 입소우선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A23블록 내 관리동어린이집은 지상1층, 면적 345.99㎡, 정원 60명 내외 규모로 운영되며, 이를 위해 위탁자를 공개모집하여 오는 7월 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무상임대 협약 체결을 통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으로, 자녀양육 부담 경감 및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