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제주혼디론’사업이 금융취약계층의 경제회생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어려운 도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혼디론’은 채무조정 확정, 개인회생 인가 후 채무변제를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으나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도민들을 위해 저리로 소액대출해주는 제도로 신용회복위원회 제주지부를 통해 대출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말 현재까지 신용회복위원회 제주지부를 통해 264명에게 생활자금, 고금리 차환자금 등의 대출이 진행되어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도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제주혼디론 대출은 긴급 생활비 및 의료비, 임차보증금 등 생활안정자금,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차환하기 위한 자금, 학자금 대출 등을 1인당 최대 1,500만원 이내로 금리 연 4.0% 이내(학자금 2%), 5년 이내 원리금 균등 분할 상환 조건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제주혼디론’ 사업 시행을 위해 지난해 5월 27일 도-신용회복위원회-제주신용보증재단 삼자간 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도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총 20억원을 지원하고, 신용회복위원회(제주지부
제주시에서는 도로 양쪽 불법 주·정차로 인해 교통 정체 및 안전 사고 위험이 있는 주차심화지역인 한림리지역 일원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 부지를 매입한 한림리 1198-3·4번지에 현대식 복층화사업을 추진한다. 공영주차장 복층화사업 대상지인 한림리 1198-3·4번지 인근 지역은 주택 및 상가 밀집 지역으로 주차 공간 부족 및 이면도로 주정차로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야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한림리 1198-3·4번지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비 62억원을 투입하여 주차장의 규모를 5층 6단에 총 124면의 규모로 6월 9일 착공하여 2021년 4월 준공 할 계획이다. 이번에 시행하는 한림리 1198-3·4번지 복층화 주차장은 일반 이용자는 물론 교통약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2020년 2월 4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예비인증을 받은 바 있고, 본인증도 준공 시점에 심의를 거쳐 취득할 예정이다. 공영주차장 복층화사업이 완료되면 이 지역일대의 교통체증 해소 및 주차불편이 완화되어 주변 상권 활성화는 물론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차난이 심하거나 불법 주·정차가 많은 곳에 대하여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가 제주를 대표할 차세대 관광기념품을 찾는다. 제주도는 제주의 문화, 먹거리, 관광명소 등을 반영한 대표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 하고자 ‘제23회 제주도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전 대상은 민․공예품, 공산품 및 가공식품 등이다. 공모전 출품을 원하는 업체 및 개인은 7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 참가신청서와 함께 출품작을 제주도관광협회(제주종합비지니스센터 1층 관광기념품 홍보관)로 접수하면 된다. 출품작은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과 인터넷 신청을 통해 모집한 일반인 평가단의 심사를 거친다. 제주도는 출품작 중 총 19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해 7월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기준 및 배점은 상품성 60점, 디자인 20점, 창의 및 실용성 10점, 품질수준 5점, 일반인 평가 5점이며, 올해는 일반인 심사 항목을 신설하여 도민의 정책 참여도를 높이고 심사의 객관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공모전 입상작에 대하여 총 2,450만원의 상금(대상 1인 500만원, 금상 2인 각 300만원, 은상 3인 각 200만원, 동상 4인 각 100만원, 장려 4인 각 50만원, 입선 5인 각 30만원)이 수여되며, 수상
올 1월부터 시행된 ‘국민내일배움카드’ 지원 사업이 코로나19 영향으로 특수형태근로자 등까지 대상이 확대되면서 국민내일배움카드 신청자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5월말 기준 국민내일배움카드는 올해 총 2,667명이 카드 발급을 받으면서 전년 동월대비 74% 증가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직업 훈련을 희망하는 도민이면 누구나, 실업ㆍ재직ㆍ자영업 여부 관계없이 ‘국민내일배움카드’ 한 장으로 개인당 5년간 300~500만원 훈련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취업성공패키지Ⅰ참여자 등 저소득계층에는 500만원까지 지원되나, 단 공무원, 사립학교 교직원, 재학생, 일정소득 이상인 자 등 제외된다. 국민내일배움카드는 카드발급 후 개인이 훈련이 필요한 시기에 탄력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상담 절차를 거쳐 개인에 맞는 훈련을 선택하여 집체교육 또는 인터넷 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특히 훈련 참여자에게 훈련 기회를 충분히 보장하되, 훈련에 대한 책임감 제고를 위해 직종별‧취업률 등에 따라 훈련비의 자부담을 차등 부과했다. 저소득자 등 취약 계층은 자비 부담을 면제 또는 경감해 훈련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했으며,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 과정평가형 자격과정 등 특
제주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근절 추진 계획에 따라 전국과 동일하게 기존 운영하고 있던 「주․정차 위반 시민신고제」* 7개 신고대상과 더불어 초등학교의 어린이보호구역을 신고대상(73개교)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 위치: 소화전,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인도, 안전지대, 다리 위 * 실적(19~20년) : 총 20,784건 처리(부과 13,607, 계도 7,177) 추진계획을 보면 오는 6.6~6.25.(20일간)행정예고 후 6.29.~7.31.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8.3.(월)부터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시민신고제는 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학교 주 출입구로부터 다른 교차로와 접하는 지점까지의 도로)에 08:00~20:00 시간대에 주․정차된 차량으로 스마트폰 앱(행정안전부 안전신문고)을 통해 1분 간격으로 배경이 동일한 위치에서 사진 2매 전송 시 불법주정차로 판단되면 승용차인 경우 일반지역 주정차 과태료 보다 2배 이상인 8만원이 부과될 예정이다. 제주시에서는 어린이 보호 구역 내 어린이 보호를 위해 18.1월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내 고정식 CCTV를 통해 가입자의 차량이 최초 촬영되면 단속구간 알림 및 차량 이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순향)는 새로운 제3의 연대측정법을 적용하여 만장굴을 비롯한 거문오름용암동굴계가 약 8천 년 전에 형성되었음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의 형성시기에 대한 그 간의 논란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역 기반 연구기관인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가 4년여에 걸쳐 지속적으로 추진한 연구의 성과라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크다. 거문오름용암동굴계는 2000년대 초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준비과정에서 획득된 K-Ar연대측정 결과를 토대로 20~30만 년 전 형성된 비교적 오래된 용암동굴로 인식되어 왔다. 이후 2016년 당시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현재 세계유산본부로 확대 개편되기 전 기관)에서 방사성탄소연대측정과 광여기루미네선스 연대측정을 통해 약 8천 년 전이라는 매우 젊은 연대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그러나 두 연대결과 사이에 차이가 너무 컸을 뿐만 아니라, 기존 화산암을 직접 분석하는 연대측정법(K-Ar, Ar-Ar 등)과 달리 용암류 하부의 고토양을 분석하는 새로운 연대측정법(방사성탄소연대 및 광여기루미네선스 연대)에 대한 학계의 신뢰가 그리 크지 않았던 까닭에 그 형성시기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어왔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순향)는 한라산의 생태·문화 ·지리적 특성을 띤 대표 생물종으로 구상나무와 산굴뚝나비가 한라산국립공원 깃대종*으로 선정된 지 올해 1주년을 맞는다고 밝혔다. * 생태계의 여러 종 가운데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종. 또 그 중요성으로 인해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생물종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1년간 한라산국립공원 깃대종을 알리기 위해 한라산 탐방프로그램 `고지대에서 들려주는 한라산이야기 ’(136회 1,857명), ‘미래세대 환경교육’(94회 1,560명) 등을 통해 기후변화 등으로 사라져 가는 구상나무와 멸종위기야생생물 산굴뚝나비의 중요성과 보호 의식 확산에 힘써왔다. 지난해 ‘만화로 보는 한라산국립공원 깃대종이야기’,‘깃대종 손수건’등을 제작하여 전국 21개소 국립공원, 환경 분야 기관․단체 등에 배부했고 한라산 탐방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운영 시 교육교재로 활용, 깃대종에 이해와 관심을 높여가고 있다. 한편, 한라산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을 맞는 올해는 도민을 대상으로 관련 전문가를 초청‘깃대종 현장 교육’을 실시하고, 한라산체험프로그램 교육자료인 ‘컬러링 북’을 제작하여 참여자들이 깃대종 그림책을 색칠하며 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2차 코로나19 유행에 대비해 도지사 특별명령(이하 특별명령)을 발표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번 특별명령이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위험과 경제위기로부터 제주도민의 삶을 지키고 ‘코로나 청정제주’를 유지하기 위한 것”임을 밝히고, “특히 여름 가을에 예상되는 2차 코로나유행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하여 제주도 재정에 관한 특별명령을 발표한다”며 다음과 같은 3가지 사항을 지시했다. 원희룡 지사는 우선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제주형 2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할 것’을 지시했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형 1차 재난지원금 당시, 한정된 재원으로 생존의 위기를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 지원 대상을 중위소득 100% 이하의 소득급감 가구로 했고, 더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우선 살펴야 한다는 입장은 지금도 변함이 없지만, 지금은 위기피해가 도민사회 전체로 전이․파급되어 제주전체가 큰 위험에 직면한 만큼 ‘제주형 2차 재난지원금’은 △위기가 공동체 전체로 확산되는 것을 적극 차단하고, 최소한 “생존의 위기만은 막자”는 목표 아래 △모든 도민 지급을 촉구한 의회와의 협치 존중과 의인 김만덕 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도민 모두가 피해 회복의 주체가 되고, 어
제주시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 임대사업자(건물주)를 대상으로 올해 12월 31일까지 재산세 감면 신청을 받는다. 이는 『제주도세 감면조례』가 개정(6.10)되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임대료를 인하해 준 임대사업자에게 건축물분 재산세를 감면해 주기 위함이다. 신청대상은 과세기준일(6.1) 현재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소상공인인 임차인에게 1년간 환산한 2020년도 임대료를 10%이상 인하한 경우에 해당되며, 임대료 인하율(연간 산출액)에 따라 재산세를 최대 50%까지 감면 적용한다. 감면 신청은 임대사업자(건물주)가 지방세감면신청서, 2020년 변경 전·후 임대차계약서, 임차인의 소상공인확인서, 신청인 신분증(법인인 경우 법인인감증명서 또는 대표자신분증사본) 등 증빙서류를 지참하여 제주시 재산세과 및 읍·면·동으로 신청하면 된다. 재산세 감면은 확정되는 시점에 따라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를 부과하기 전인 경우에는 7월 재산세를 감면하여 부과하고, 정기분 부과 후 확정 건은 감면고지 또는 환급처리 할 계획이다 이번 착한 임대인 재산세감면은 2020년 재산세에 대해 한시적으로 시행되며, 임대사업자중 공공기관, 지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제주도를 비롯한 행정기관과 4·3단체, 원내정당, 시민단체 등이 한자리에 모여 제주4·3특별법 개정안 통과에 뜻을 함께하기로 결의했다. 제주도는 지난 15일 오후 1시 도의회 앞 광장에서 전국 124개 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4·3특별법 개정 쟁취를 위한 공동행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한 민관 합동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행동에는 제주도내 행정기관*, 원내정당**, 시민단체*** 등을 비롯해 (사)한국민예총 등 도외 시민단체들도 함께 참여했다. *행정기관: 제주도, 제주도의회, 제주도교육청 **정당: 더불어민주당·미래통합당·정의당 제주도당 ***시민단체: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주민자치연대, 제주참여환경연대 등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1대 국회의 출범에 발맞춰 4·3특별법 개정이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며 “이번 공동행동이 4·3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 내고 국민들과 함께 4·3특별법 개정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함께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21대 국회에 맞춘 일종의 통과요구 선전포고이자 도민들에게는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