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요일 밤 야간공연과 야간 플리마켓이 진행되는 삼다공원에 16m 대형 고래 그림과 200개의 고래모빌이 가득 채워 찾아오는 도민과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이 작품은 애월고등학교 미술과 선생님과 학생들이 3개월간 제작한 것으로 삼다공원 야간콘서트 2차 공공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애월고등학교 미술과는 2017년 특수목적과로 2학급을 개설하면서 창송미술교육관을 개관하고 전문화된 미술 교육과정을 운영, 최고의 교사와 강사진이 우수한 학생들을 만나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다양한 작품들을 출품하고 있다. 또한 공공환경 미술프로젝트, 지역사회 연계 봉사활동, 미술관 연계 봉사활동 등 다양한 재능 기부 활동도 펼치고 있다. 애월고 미술과 총 14개 동아리, 115명 학생과 7명의 미술과 선생님이 직접 기획부터 연출까지 주도하여 진행된 이번 작품은 “Go&來[고;래], ‘가고 오다’”란 제목으로 환경에 대한 나쁜 습관은 가고 좋은 인식과 습관을 통해 밝고 깨끗한 환경은 오다를 뜻한다. 해양쓰레기로 인해 고래 등 바다 동물의 폐사체가 발견되는 문제는 더 이상 외부의 이야기가 아닌 최근 도내에서도 환경문제와 함께 떠오르는 사회적 이슈이다. 위와 같은
제주도는16일 오후 2시,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제주체납관리단 상반기 운영 평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지난 3월 출범 후 약 4달 동안의 체납관리단 운영실적 및 상반기 체납액 정리실적 보고, 행정시 별 우수사례,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하반기 발전 방안에 대한 토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올 상반기 체납징수액은 지난해 동기 배디 5.7% 증가한 125억 원으로 집계됐다. 제주도는 소액체납자를 대상으로 하는 관리단을 운영, 생계가 곤란한 체납자 4명에 대해서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혼자 사는 장년층 체납자는 발목을 다쳐 일을 못하는 상황으로 생계급여 지원 대상자로 책정될 수 있도록 연결해 주었고,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70대 체납자에게는 맞춤형 복지팀에서 사례관리 대상자로 책정될 수 있도록 연계했다고 제주도는 설명했다. 더불어, 앞으로 5년 이상 장기 압류된 재산의 실익분석 후 일제정리를 실시해 납세자가 경제적으로 회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민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제주체납관리단 상반기 운영 평가회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제주도는 16일,보존가치가 높은 중요 종이기록물의 훼손 및 멸실을 방지하고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 종이기록물 DB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록물 DB사업은 보존기간이 준영구 이상인 종이문서 34만면을 낱낱이 정리․분류한 뒤 원문 스캐닝(scanning)을 거친 후 전산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 사업을 통해 기록물 이중보존 체계가 갖추어지게 되면, 원본 종이문서는 항온항습 시설을 갖춘 서고에 별도 보관하게 되며, 전산화된 파일만 기록관리시스템(RMS)을 통해 열람용으로 사용함으로써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이 가능하게 된다. 제주도는 매년 지속적으로 DB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금년에는 도 서고에 소장중인 2000년 이전 북제주군 생산 종이문서를 우선적으로 전산화하여 행정시 담당자들이 도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시스템을 통해 편리하게 기록물을 열람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영진 총무과장은 “DB사업을 통해 도민의 재산과 권리를 증빙하는 중요 기록물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기록물의 신속한 검색 및 활용을 증진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16일, 지역사회 통합 돌봄 장애인 분야 선도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오는 7월 1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장애인분야 통합돌봄 4개 분야 사업비 13억6천8백만 원 규모다. 신청 대상은 도내 주소를 두고 장애인을 대상을 활동하는 장애인 관련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법인, 시설, 단체 등이다.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을 신청하기 원하는 비영리 법인․단체·시설 등에서는 신청서, 단체현황, 사업계획서 등을 갖춰 오는 7월 31일까지 제주시청 주민복지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 확정은 사업계획의 타당성 및 적합성, 사업의 파급성, 사업수행 관련 제안사항 등에 대한 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대상 사업자를 결정하게 된다. 김창현 복지위생국장은 “앞으로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자립 기반을 조성하고 육성하여 지속가능한 통합 돌봄 사업 모델을 적극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2019년 상반기 건축물 철거현황을 확인한결과 전년 동기 대비 다소 감소했다고 밝혔다. 건축물 철거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건축물 전체 철거건수는 315건, 철거면적은 49,994㎡으로 지역별로는 읍면지역은 143건, 21,547㎡이고, 동지역은 172건, 28,446㎡으로 각각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2018년 상반기(406건, 62,845㎡) 대비 철거건수는 22%, 철거면적은 20% 각각 감소한 것이다. 제주시는 최근 건설경기의 침체가 철거 신고건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제주도는 15일, 도민과 관광객이 관광지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관리가 소홀한 해안가에 위치한 소규모관광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8년 8월 22일 태풍 ‘솔릭’ 내습시 서귀포시 토평동 소재 소정방폭포 해안가 계단에서 사진촬영하던 여성 1명이 파도에 휩쓸리며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전수조사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읍면동과 함께 진행되며, 소규모관광지 기초안전시설 설치여부, 추락위험을 알리는 경고판, 안내판 등 설치여부, 관광지별 안전시설 추가 및 보강 필요여부 등이 조사대상이다. 제주도는 조사된 결과를 토대로 ‘관광객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T/F’에서 중점논의를 한 뒤 관리부서를 지정하여 안전관리를 강화 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안전시설 설치가 필요한 부분은 설치방안을 강구하여 도민과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지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나갈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소규모관광지 추락위험성 전수조사를 통해 보다 안전한 관광지가 될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국제트레킹이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는 세계자연유산 등재 12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제주 세계자연유산 속에서 다양한 생태체험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에는 사전예약 없이 거문오름을 무료 탐방할 수 있으며, 평소 개방되지 않았던 용암길도 개방된다. 탐방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로 탐방 전에 반드시 탐방안내소에서 사전안내와 출입증을 받아야 입장이 가능하다. 문오름 트레킹 코스는 태극길(분화구 내부와 정상부 능선을 따르는 순환코스, 10㎞)과 용암길(거문오름에서 분출된 용암이 흘러내려간 구간, 6㎞) 등 총 2곳이다. 태극길은 정상(1.8km․1시간) 또는 분화구(5.5km․2시간 30분), 능선(5km․2시간) 코스로도 탐방가능하며, 태극길 분화구에선 세계자연유산 해설사의 설명이 진행된다. 오는 20일 개막식전 행사에는 가수 강수지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도내·외 밴드의 공연과 선흘2리 주민들과 함께하는 풍물단, 선인분교 풍물패, 난타, 라인댄스 등 풍성한 공연들이 펼쳐진다. 또한, 세계자연유산지구 음식홍보, 천연염색 체험, 친환경 목
제주도는 15일,안전취약계층의 안전사고 감소 및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맞춤형 안전교육을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 함께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교육은 도내 미취학아동 시설, 경로당, 장애인시설,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등에 직접 찾아가 도로교통공단 소속 교통안전교육 지도사들의 수업으로 진행된다. 제주도는 교통사고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교통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의 경우 횡단보도 건너기 실습과 같은 실습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고, 노인 및 다문화가정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한 도로이용방법과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방법을 교육하는 등 맞춤형 안전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성연 제주도 안전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대처능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안전사고 예방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계절을 잊고 날아든 중국발 미세먼지로 인해 제주를 비롯한 인천 등 서쪽 지방의 대기질이 종일 탁할 것으로 예보됐다. 한국환경공단이 제공하는 국내 미세먼지 정보에 따르면 15일 오전 현재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의 대기질이 보통에서 나쁨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인천과 제주 등 서쪽 지방의 대기질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날부터 중국에서 유입된 미세먼지가 국내 대기정체로 빠져나가지 못한데 따른 것으로, 동풍을 타고 서서히 해소되어 내일 오전부터는 차차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어스널스쿨에서 제공하는 PM 2.5 데이터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는데, 중국에서 유입된 적갈색 미세먼지띠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길게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수요일 오후부터는 제주 지역에 다시 장마비가 시작되어 금요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제주영지학교는 지난 12일오전 10시부터 중·고등학교과정 학생들이 진로와 직업 수업시간에 만든 다양한 작품을‘영지몬딱시장’을 통해 전시 및 판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영지몬딱시장’은 2019학년도 1학기 동안 수업한 학생들의 결과물을 전시하는 것 뿐만 아니라 제작, 포장, 진열을 직접 경험해보고, 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 학교 방문객을 대상으로 판매를 해봄으로써 다양한 직업 관련 직무 실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학교 관계자는“수익금은 물품을 제작한 학생들의 복지에 사용함으로써 학생들이 노동의 대가를 받는 기쁨을 경험하고, 수익금의 일부는 이웃돕기성급으로 기탁함으로써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작은 재능이나 물질로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이웃 사랑 실천을 경험하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