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행복)은 오는 29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13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공식참가작 음악극 ‘카르멘’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입장 인원을 대극장 객석 수의 20%인 190석만 개방하고, 거리두기 좌석제로 시행할 계획이다. 입장권은 8월 24일 오전 9시부터 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http://www.eticketjeju.co.kr)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마스크를 하지 않은 고객은 출입이 제한된다. 음악극 ‘카르멘’은 2011년 제23회 거창국제연극제 대상 및 연출상 수상, 2013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우수 공연, 2018년 경기공연예술페스타 베스트컬렉션, 2019 경기문화페스티벌 베스트컬렉션에 선정되는 등 2010년 첫 공연 이후 10여 년 간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프랑스 작가 프로스페르 메리메의 소설 ‘카르멘’을 원작으로 한 음악극 ‘카르멘’은 비극적 사랑이 파멸에 이르는 과정을 생생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전직 군인인 돈 호세가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집시여인 카르멘과의 사랑으로 인해 살인·
세계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하며 대한민국 클래식을 대표하는 젊은 거장의 반열에 오른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주미강과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듀오 리사이틀이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뛰어난 연주력은 물론 넘치는 카리스마와 화려한 외모로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그들의 듀오공연은 4년 만에 추진된다.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매력을 모두 보여줄 수 있는 곡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라벨의 ‘유작’이라는 부제로도 알려진 바이올린 소나타를 비롯해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다섯 개의 멜로디, 슈트라우스의 유일한 바이올린 소나타 등이다. 클라라주미강은 2010년 인디애나폴리스 콩쿠르 우승과 동시에 다섯개 특별상을 수상했고, 손열음은 2011년 차이콥스키 피아노콩쿠르에서 준우승과 함께 모차르트 협주곡 최고연주상을 받은 최고의 음악가들이다. 클라라주미강은 발레리 게르기예프, 리오넬 브랑기에, 블라디미르 페도세예프 등 세계의 거장들과의 협연은 물론 쥴리어드, 한예종, 독일뮌헨 국립 음대에서 수학했고, 손열음은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의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면서 로린 마젤, 네빌 마리너, 드미트리 키타옌코 등과 협연했고, 한국-오스트리아 수교 120주년 기념 오스트
제주시는 휴가철 많은 관광객들이 제주를 방문할 것에 대비하여 8월 3일부터 9월 25일까지 야영장업과 유원시설업 지도 점검을 강화하여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기존에 등록된 야영장업 및 유원시설업의 안전 점검에서 나아가 무등록 영업을 하고 있는 업체를 적발하여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공정 관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한다. 단속방법은 SNS,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모니터링을 통해 무등록 영업 의심업체를 적발하고, 현장방문을 실시하여 무등록 영업여부를 최종 확인한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온라인 홍보문구 삭제조치와 더불어 「관광진흥법」에 따른 등록 절차 안내로 합법적 운영을 지도하고, 계속해서 등록없이 영업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확보한 증거를 통해 고발조치 할 계획이다. 무등록 야영장을 운영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이, 무허가 유원시설을 설치 운영할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신고의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이 처해진다. 한편, 제주시 관내에는 야영장업 28개소(일반 9, 자동차 19), 유원시설업 41개소(종합 1, 일반 6, 기타
제주도는 19일 ‘2차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급계획’을 공고하고, 구체적인 지원기준과 신청 일정 등을 발표했다. 지원 대상은 7월 29일* 0시 기준 주민등록 상 제주도에 주소를 둔 세대와 외국인등록 명단에 등재된 결혼이민자**및 영주권자이다. * 7월 28일 제주도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추가경정예산 의결 ** 대한민국 국민과 혼인한 적이 있거나 혼인관계에 있는 재한외국인 지원금 신청은 세대별 신청이 원칙이며, 주민등록표 상 세대주가 신청해야 한다. 세대원의 범위는 주민등록표에 등재된 민법상 가족*이다. 7월 29일 0시 이전 출생한 신생아는 기준일 현재 주민등록에 등재되어 있지 않더라도 신청기간 내 주민등록에 등재하고, 별도 입증서류를 제출하면 지원할 방침이다. 세대주 신청 시 민법 상 가족이지만, 이혼 소송 및 가정폭력 등으로 생계를 별도로 하는 세대원의 경우에는 제외하여 신청하여야 한다. 민법 상 가족이 아닌 동거인 등의 경우도 별도 신청해야 하지만, 동거인의 동의가 있는 경우 주민등록 상 세대주가 동거인을 포함해 신청할 수도 있다. 지원금 신청은 8월 24일부터 9월 27일까지 35일 간이다. 8월 24일부터 9월 11일까지 3주간은 세대주의 출생년
제주도는 4차산업혁명 선도 산업 중 하나인 로봇을 활용해 하지가 마비된 척수장애인 등의 치료에 도움을 주는 웨어러블 로봇 재활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마음병원(원장 장지찬)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 등에 대한 교육을 마치고, 7월부터 척수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있다. 한마음병원과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제주도협회(회장 현만수)은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추진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도내 보행장애 도민들의 ‘삶의 질’개선을 목표로 웨어러블 재활 로봇 서비스를 7월부터 약 5개월 간 시범 운영하며 그 효용성을 실증할 예정이다. 웨어러블 재활 로봇을 활용해 척수장애인, 뇌병변 환자, 교통사고 환자 등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잃어버린 자가보행 체험을 제공해 사회활동 참여, 사회비용 절감 등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제주도협회 박재석 사무처장은 “웨어러블 로봇을 활용해 척수장애인도 걸을 수 있는 단초가 마련됐다”라며, “기립성저혈압, 장운동촉진 개선, 혈액순환, 골다공증 예방, 신진대사 촉진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무엇보다 휠체어에 의지했던 척수장
제주도는 시청각 중복장애인*들의 생활실태 및 욕구조사를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제주농아복지관(관장 문성은)을 통해 시청각 중복 장애인 서비스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국최초 “제주도 시청각 중복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2019년 6월 12일)으로 시행되고 있다. * 시청각 중복장애인은 시각 및 청각 기능의 동시 손상으로 보는 것과 듣는 것, 말하는 것이 모두 어려워져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 수 밖에 없는 장애인을 말한다. 제주도는 지난해 1억 5,000만 원에 이어 올해 1억 4,000여 만 원을 투입해 시청각 장애인 전용 서비스 지원실과 보조기기교육실 등을 조성하고, 점자정보단말기·입체복사기·독서확대기·점자스마트워치 등 각종 기자재를 구입해 비치했다. 또한, 시청각 중복 장애인 실태조사 및 복지 관련 연구개발, 서비스 지원을 위한 전담인력 3명도 확보했다. 시청각 중복장애인을 위한 주요 사업 실적을 보면 도내 시청각장애인 현황 파악(835명), 실태조사 및 욕구조사(63명),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 및 사례관리(761명), 복지자원 정보 제공 및 연계(68건), 발달교육 프로그램
지난 5월 11일부터 지급되고 있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8월 24일 마감된다. 8월 13일 현재 제주도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은 총 28만 5,867가구로 대상가구 97.8%가 신청해 1,817억 7,800만 원이 지급됐다. 아직까지 신청하지 않은 가구는 마감일(8월 24일)까지 거주지 읍면동을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긴급재난기부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신청 개시일로부터 3개월 이내 신청을 하지 않은 경우 해당 금액을 기부한 것으로 간주된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이날까지 사용되지 않은 잔액은 전액 환수된다. 제주도는 거동이 불편한 혼자 사는 어르신, 장애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방문신청을 통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임태봉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읍면동은 물론 각 자생단체 등을 통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이 빠짐없이 지원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제주시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들이 식욕과 성장이 떨어지고, 폐사가 우려됨에 따라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고온기 가축 및 축사관리 요령 등을 집중 홍보·지도하는 등 가축폭염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로 폭염에 취약한 가축은 젖소, 돼지, 닭 등 가금류로 사료섭취량 감소에 따른 증체율, 산유량, 산란율 저하, 육질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로 인한 피해 예방이 중요하다.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적정 사육밀도 유지, 그늘막(차광막)설치, 환기 및 안개분무 가동, 축사 지붕에 물 뿌려주기, 쿨링패드 가동을 통해 축사 내부 온도를 낮춰 가축의 고온스트레스를 저하시켜야 한다. 또한, 여름철 질병 예방을 위하여 농장 안과 밖 정기적 소독실시, 방역프로그램에 따른 철저한 예방접종을 실시하여야 한다. 여름철 축산재해 예방을 위하여 제주시에서는 지난 6월 축산재해 예방대책을 수립하여 상황실을 운영하여 오고 있으며, 선제적 대응으로 장마로 인한 축산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고, 폭염종료 시 까지 비상체제로 전환하여 폭염 위험정보 신속 전파 및 가축피해 발생 시 신속한 현장지원 등으로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축산농가에서는 고온기
제주시는 현직 해녀를 대상으로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17일까지 하반기 현업고령해녀수당 신청을 받은 결과 906명이 신청·접수됐다고 했다. 현업 고령해녀수당은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따른 “해녀특별지원대책”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시행되는 제도이며, 소득보전 지원을 통하여 생계안정 도모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하여 만70세 이상은 월 10만원, 만80세 이상은 20만원씩 지급된다. 지급대상은 「제주도 해녀어업 보존 및 육성에 관한 조례」에서 정한 해녀 중 만70세 이상의 현직해녀로서 조업실적 등이 있어야 한다. 제주시는 현업 고령해녀수당 신청 대상자에 대하여 자격을 검증한 후 2020년 하반기(7월~12월) 현업 고령해녀수당 대상자로 선정·지급할 계획으로, 대상 해녀가 누락되지 않도록 하여 생업활동을 보장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2019년도 말 기준 제주시 관내 현직해녀는 2,241명으로 70세 이상 고령해녀가 57.3%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지원한 현업 고령해녀수당은 31,768명에게 39억 3,07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민선1기 제주도 체육회장 선거를 둘러싼 잡음이 7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이어 지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그간 지방자치단체장이 당연직으로 맡아왔던 시도체육회장 및 시군구체육회장을 겸직할 수 없게 되면서 전국 17개 시도체육회와 228개 시군구체육회는 지난 2020년 1월 15일까지 대의원 확대 기구를 통한 체육회장 선거를 실시해 민간인 회장을 선출하도록 관련법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체육회는 제주도체육회장 및 양 행정시 체육회장 선거를 지난 1월15일 실시했다. 하지만 제주도체육회장에 출마했던 S씨가 선거를 앞두고 대의원 204명의 이름 성별 생년월일 소속 주소 전화번호가 기록된 선거인 명부를 무단 유출해 대의원들로부터 고발당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대의원들이 자신들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며 제주지방검찰청에 낸 고발장에는 지난 1월 8일 제주도체육회 대회의실에서 S후보는 204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선거인 명부를 복사해 간담회에 참석한 도내 언론사 기자들에게 배포했다고 주장했다. 또 선거인 무단 유출은 개인정보보호법 제59조 3호와 공직선거법 44조의 2 ⑤항을 위반한 것이라면서 선거법 위반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해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