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제주도 및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도로포장관리 업무협력 협약」을 지난 2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로의 노면홈, 균열 등 위험요소들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노후도로의 체계적 보수를 위해 국토부에서 구축·운영 중인 관리체계를 지자체도 활용토록 협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최근 이상 기후현상으로 폭염, 국지성 폭우가 발생하는 등 도로관리 여건이 악화되고 있으며, 도로포장 등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도로 시설물에 대한 체계적 관리의 중요성이 두드러지고 있어, 국토부에서는 일반국도 구간에 이미 활용하고 있는 총 12종의 도로관리시스템을 지자체 관할 도로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전파하고 기술자문 등을 통해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국토부-제주도-건기연 업무협업도 이러한 정책의 일환으로서, 지방도 등 지자체 관할도로의 안전성을 더욱 높이고 체계적인 도로관리를 통해 지자체 예산투자의 효율성 제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시는 저소득 한부모가족 중·고등학생 자녀의 학원, 학습지 수강료 등 학습비를 지원하기 위해 매 짝수월마다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한부모가족 자녀학습비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한부모가족지원법」상 한부모가족의 중·고등학교 재학생 자녀로 교과목 학원 등록자 또는 학습지 수강자와 컴퓨터, 음악, 미술, 체육 등 예체능과목 수강자 등이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대상자는 자녀학습비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내용은 1인당 월 10만원 이내의 학원 또는 학습지 수강료로 최대 6개월분의 수강료를 지원하며, 읍·면·동 주민센터에 수강료 납부영수증 등 제출한 증빙서류 확인 후 25일 대상자의 계좌로 지급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한부모가족 자녀의 학습능력 향상 및 폭넓은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니 만큼 많은 가구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제주감귤농협,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하여 제주지역 농업분야에 노인일자리 창출 기회를 대폭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제주도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앞으로 감귤유통산업 분야의 제주지역 노인고용 촉진 및 사업홍보,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에 대한 예산 및 행정 지원, 노인 통합 인력 뱅크 운영 및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제주감귤농협은 감귤선별원으로 노인들을 채용 투입키로 했다. 제주감귤농협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유통센터는 도내 7개소이며, 월 급여는 최대 150만원 상당 수준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감귤선별원 운영기간은 오는 9월부터 내년 3월까지이며, 현재 노인 70명의 감귤선별원을 채용 완료했다. 주요 업무는 선별화 과정(귤세척, 상품 선과·선별 등), 상품화과정(빈상자 선별대 투입, 박스 불량품 선별, 상품스티커 부착 상품 포장 등), 기타업무(작업장 정리) 등이다. 제주감귤농협은 채용인원 100명을 목표로 감귤선별원을 항시 모집하고 있으며, 감귤선별원 업무를 희망하는 도민은 제주시니어클럽(745-3999), 서귀포시니어클럽(762-9901), (사)느영나영복지공동체(742-0606)에 연락하
제주도는 금일, 2020년도 예산안 편성 및 작성지침 교육을 시작으로 2020년도 예산안 편성 업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제주도는2020년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지방세수 감소와 최근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중앙이전재원 증가세 둔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저출산 등 인구구조 변화대응, 생활SOC 시설 확충,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소, 일자리 및 복지정책 사업 확대 등으로 재정 부담이 어느 때보다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세입안의 경우 도-행정시 세정부서 협업과 세외수입에 대한 정확한 추계를 통하여 최대한 반영하고,세출안은 법적·의무적 경비와 필수 현안사업 위주로 우선 순위를 두어 철저히 심사하여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사업은 페이고(Paygo) 원칙이 적극 적용된다. 사업 추진 단계별로 집행율을 높여 유사·중복사업 및 금년 집행부진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편성에서 제외하는 방침도 예산편성지침에 포함했다. 또한 내년 본예산부터는 예산요구 기간 내에 e-호조시스템에 미입력된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편성을 할 수가 없게 됨에 따라 예산 심의시 불거지던 신규 증액사업의 적정성 등에 대한 논란이 상당 부분 해
서귀포보건소는 올 들어 제주지역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4명 발생함에 따라 야외 활동 및 농작업 시 긴 옷 착용 등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외출 후 목욕하고 진드기 물린 자국을 살피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Y씨(여자)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 집 앞 텃밭에서 매일 농작물 작업 활동을 했고, 8월 17일부터 발열, 근육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으로 서귀포시 관내 의료기관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증상 호전 없어 8월 19일 다른 의료기관으로 전원하여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의심하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양성판정을 받았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11월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2주이내에 고열, 구토, 설사 등 소화기증상 등을 나타내는 진드기 매개감염병으로 지난해에도 제주지역에 15명의 확진환자와 3명의 사망자가 있었다. 서귀포보건소는 서귀포시의 지역 특성상 농수축산의 인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벌초시기를 맞아 때문에 지역주민의 관심이 중요하며 또한, 작업 및 야외 활동한
제주도는 19일,노후경유차를 조기 폐차하는 개인 또는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LPG 1톤 화물차를 구매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는 ‘LPG 1톤 화물차 구매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LPG 1톤 화물차 구매 지원 사업은 현재 접수 중인 ‘노후 경유차량 지원 사업’에 신청한 개인 또는 사업자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후 LPG 1톤 화물차를 구입할 때 정액 보조금 4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총 263대이며, 기초생활 수급대상자, 차상위 계층,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자녀 가구 등은 우선 지원대상자가 된다. 절차는 신분증 사본, 개인정보 제공동의서, 폐차하고자 하는 노후 경유차 등록증 사본을 신청서에 첨부한 후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 생활환경과(064-710-6086)로 문의하거나, 제주도 홈페이지 입법/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서귀포시에서는 서귀포시의 대표 공립예술단체인 제주도립 서귀포예술단과 함께할 참신하고 유능한 상임단원을 전국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부문 및 인원은 관악단(트럼펫 수석단원) 및 사무국(기획담당 및 홍보담당) 총 3명으로 이달 8월 26일부터 9월 6일 18시까지 서귀포시청 문화예술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발송을 통하여 응시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지방공무원법 제31조 규정에 의한 결격사유가 없는 자, 남자의 경우 병역을 필한 자 또는 면제된 자 등이며 시험방법, 시험일정 및 장소, 제출서류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홈페이지 ‘일반공고’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9월 중 서류심사와 실기·면접전형을 거쳐 9월 24일에 최종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며, 최종합격자는 도립서귀포예술단 상임단원으로 위촉되어 지역문화예술의 활성화와 시민들의 문화향유 신장을 위하여 활동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문화예술과(064-760-2494), 서귀포관악단 및 사무국(064-739-7394)으로 문의하면 된다.
쓰레기 매립장 사용기한 마감 및 이전과 관련해 매번 제주도에 양보해온 회천매립장 인근 주민들이 또다시 되풀이된 제주도의 약속 어기기에 분노했다. 매립장 인근 봉개동과 회천동 등 인근 주민들로 구성된 봉개동 쓰레기매립장 주민대책위원회는 19일 오전부터 매립장 입구를 막고 쓰레기 반입 저지 농성을 벌이고 있다. 대책위 측은제주도가 지난해 8월, 회천매립장 사용기한 연장을 요청한 것에 대해 대의적은 측면에서 매립장 사용기한은 2019년 10월말, 음식물과 재활용품 처리시설은 2021년 10월말까지 연장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당초제주도는 회천매립장 사용기한 마감에 맞춰 서귀포시 색달동에 예산 1,100억 원을 투입, 음식물류 폐기시설을 조성할 계획이었다. 문제는 제주도가 예산을 핑계로 색달동 시설 조성과 회천매립장 마감기한을 2023년 상반기까지 재차 연장하겠다고 결정한 것. 이러한 제주도의 계획에 이미 지난 2011년과 2016년, 2018년까지 세차례에 걸쳐 제주도의 요구를 수용한 주민들은 더이상은 참지 못하겠다는 입장이다. 주민들은 "그동안 쓰레기 악취를 참아가며 10년 넘게 제주도의 세차례 연장 요구를 수용해왔지만 이제는 더이상 참지 못하겠다는 것이 우리들
지난 8월 17일부터 이틀간 대전광역시에서 열린 제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에 제주대표로 참가한 안도민 선수가 오디션 종목에서 당당히 2위를 차지하며 상금 150만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빛소프트의 리듬댄스 게임인 오디션은 올해 처음으로 본 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안도민 선수는 최종 6명이 치룬 결승전에서 탄탄한 실력과 세련된 기술을 선보이며 마지막 5라운드까지 충남 김종욱 선수와 동점을 기록하는 접전을 벌였고, 동점 시 게임 내 점수를 합산해 결정하는 규칙에 따라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이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본 대회는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로써 16개 지자체에서 208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지역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펼쳤다. 지난 7월 28일에 열린 2019 서귀포 이스포츠 한마당 대회를 통해선발된 제주대표선수단은 오디션 종목에서 2위에 입상한 안도민 선수의 쾌거에 힘입어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순위 6위를 차지했다. 양은권 서귀포시 정보화지원과장은“내년에 개최되는 2020 서귀포 이스포츠 한마당 대회는 건전한 게임문화를 선도함은 물론 e스포츠 유망주 발굴을 위해
제주도는 4·3유적지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 활용방안을 마련하고자 올해 12월까지 4·3유적지 종합관리계획 수립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중 4·3유적지 보존위원회를 개최하여 4·3 전문가와 관련 문헌, 유적지 답사 등을 통해 마련된 주요 유적지 30여 개소에 대한 선정 절차가 마무리된다. 이어 9월에는 주요 유적지에 대한 보존 및 관리 방향을 확정하고, 관련 부서 협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4·3 유적지 종합관리 5개년 계획이 수립되면 안정적인 재원 확보 등을 통해 4·3 유적지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4·3유적지 종합관리계획은 효율적인 4·3유적지 정비 및 관리시스템을 마련하고, 중장기적인 유적지 보존관리체계확립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국비지원 타당성 논리를 뒷받침하여 안정적인 중앙부처의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