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오는 20일부터 도내 발달장애인가구를 대상으로 국가디지털사업 전환과 연계된 업사이클링 스마트폰 지원대상자를 공모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 5월 10일 제주도가 추진하는 ‘스마트폰 업사이클링을 통한 발달장애인 돌봄서비스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전국 최초로 혁신 모바일 발달장애인 돌봄서비스로 시작됐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거주 중인 등록된 발달장애인 중 돌봄이 필요한 중등 학령기 이상 발달장애인 가구이며 서비스 공모선정 가구는 300가구로써 사업예산은 국비 3억원이다. 선정은 발달장애인 관련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실종 및 가출이력 등 실제 집밖 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 가구인지를 고려하여 결정된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도내 발달장애인가구를 대상으로 당초 200가구에서 300가구로 100가구를 더 증가시켜 올해 공모지원을 받고 있다”며 “선정된 발달장애인가구를 대상으로 돌봄서비스 도입을 진행하여 향후 서비스대상을 600여 가구까지 확장시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탄소 없는 섬(CFI) 제주를 만들기 위한 핵심 과제와 향후 계획을 점검하는 ‘2019 제2차 제주그린빅뱅포럼’이 지난 27일 오후 4시 30분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개최됐다. ‘2019 제2차 제주그린빅뱅포럼’에서는 CFI 4대 정책목표 및 향후 계획을 비롯해 CFI 추진체계 강화방안 및 조례안 검토, CFI 주민참여형 거버넌스 구축·실행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제주도는 이날 포럼에서 신재생에너지 보급, 전기차 보급, 에너지 수요관리, 에너지산업 육성 정책에 대한 도정의 목표와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참고로 제주도는 도내 전력수요 100% 대응하기 위해 태양광, 육상풍력, 해상풍력, 연료전지, 해양에너지, 바이오·폐기물에너지 등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도입하고,오는 2023년 이후 전기차의 가격경쟁력 확보와 연계 규제정책을 전환해 도내 등록차량 50만대 중 37만 7천대를 친환경 전기차로 대체할 계획이다. 또한, 에너지공급자 효율향상 의무화제도(EERS) 사업을 중심으로 한 건물부문 및 산업부문의 에너지 수요 감축 전략을 추진하고 재생에너지, 전기차, 에너지 수요관리, 블록체인 등의 4차 산업을 융·복합한 신산업도 육성해
제주도농업기술원은 9월 3일부터 신규 ICT 진입농가의 기술력 향상과 스마트팜 활용능력 향상으로 스마트팜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교육생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0월 1일부터 29일까지 총 5회 20시간 과정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스마트팜 활용 농업인 또는 교육 희망자로 △1순위 농업기술원 전문교육과정 수료자 △2순위 스마트팜 관심 농업인이며 모집인원은 40명 내외이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제주형 스마트팜 활용사례, 농업 빅데이터 활용 지역특화상품 개발, 스마트팜 전기설비 기초이론, 스마트팜 관수시설, 몰리어다이어그램을 이용한 시설환경관리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신청은 9월 3일부터 모집인원 완료시까지 선착순 마감하며 방문 또는 전화(760-7522~24) 신청가능하다. 신청 서류 및 교육일정표 등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교육 완료 후 80% 이상 출석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하고 30% 이상 출석자에게는 이수확인서를 발급해 줄 예정이다.
원희룡 지사는 28일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7회 국제크루즈포럼 행사에 앞서 문성혁 해양 수산부장관을 만나 제주지역 해양수산 분야 당면 현안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원 지사는 제주신항만 기본계획 확정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제주항의 물동량 증가에 따른 시설 확충을 위해 제주외항 2단계 개발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연어 수입량이 급증하면서 횟감어류 소비시장 잠식으로 가격하락 피해를 입고 있는 ‘양식광어’가 FTA 피해보전 지원대상 고시 품목에 포함될 수 있도록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해양관광 활성화 및 어촌의 혁신성장을 위해 해양수산부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어촌뉴딜 300사업’과 관련하여 2020년도 사업대상지로 우리 도 11개 어항이 선정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청하며, 연승어선 검사지침 제도개선과 화물차량 운전자 화물선 임시승선자 허용 등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아시아 크주즈, 평화와 공동번영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20여 개국 1,600여명이 참가한다.
공무원연금공단은 지난 27일 제주상록학습지도봉사단에서 한길정보통신학교(구 제주소년원) 2차 검정고시 특별반 지도결과, 응시생 13명 중 12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제주상록학습지도 전문봉사단은 교육직에 몸담은 은퇴공무원 20여명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지난 1월 결성되어 한길정보통신학교 검정고시 응시생을 대상으로 수험반 강사로 동참하여 학습지도 및 인성지도 등 멘토링 봉사를 진행해왔다. 봉사단의 검정고시 응시생들을 위한 정성어린 학습지도 결과, 지난 4월에 개최된 1차 시험에서 13명 중 11명이 합격했으며, 금번 2차는 13명 중 12명이 합격함에 따라 평균 50%의 합격률에서 90% 향상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공단 김동호 제주지부장은 “검정고시 준비를 위해 노력해온 학생들을 축하하고 묵묵히 헌신해온 봉사단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방과 후 수업 등 은퇴공무원의 학습지도 전문 봉사활동을 제주도 전역으로 확대하여 더 많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 위한 교육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도와 영평, 추자 도두, 상명, 저지 등 제주시 6개 정보화마을은 오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서울 서대문구청에서 개최하는 ‘추석맞이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서대문구청이 주관하고 26개 자치단체가 참가하는 이번 장터에 제주시 마을들은 황금향, 고사리, 고등어, 자리젓 등 제주지역 특산품을 판매 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정보화마을 온라인쇼핑몰인 인빌쇼핑(www.invil.com)에서도 정보화마을과 함께하는 추석대전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2019년 하반기 제주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 계획」을 금일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고,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접수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융자추천 규모는 총 500억 원으로,노후전세버스교체, 우수관광기념품 개발 등을 포함한 경영안정자금에 300억, 관광시설 및 숙박업 등 개보수자금 100억, 관광객이용시설 및 관광편의시설 일부업종 등 건설자금에 100억을 배정했으며, 융자추천액 대출실행에 따른 이자차액을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대출금리는 분기별로 기획재정부에서 공지하는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사업 변동금리’에서 0.75%우대하는 분기별 변동 금리인 0.96%가 적용된다. 접수처는 도 관광정책과(710-3344,3316), 양 행정시 관광진흥과, 제주도관광협회 등이며, 대상자 선정결과는 9월중 도청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27일, 올해 전국에서 야생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SFTS로 인한 사망자가 2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강원과 경기, 충남, 전북, 경북 등에서 사망자가 많았고, 감염자 연령대는 50대 이상이 90%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추석을 맞아 벌초나 성묘 시 진드기 감염사례가 우려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반드시 긴 옷을 입고 피부노출을 최소화해야 하며,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을 것을 당부했다.
제주도는 국제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바다거북을 되살리기 위해 좌초돼 구조·치료되거나 인공 증식한 바다거북 등 총 14마리를 오는 28일 오후 3시 중문 색달 해수욕장에서 자연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동우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등과 지역주민 약 100여명이 함께 참석할 계획이다. 바다거북 방류지인 중문 색달해수욕장은 지난 1999년부터 여러 차례* 바다거북의 산란이 확인된 지역이다. 색달해수욕장 주변해역은 어업용 그물이 적어 혼획의 위험성이 낮고 먹이가 풍부하며, 따뜻한 태평양으로 이동이 쉬워 바다거북의 생존에 적합한 곳이다. 조동근 도 해양수산국장은“멸종위기에 처한 바다거북을 살리기 위해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고 있는 만큼 제주연안에서 바다 거북을 다시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주도는 ‘2019 세계제주인대회’가 오는 10월 12일부터 10월 14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및 제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더 커지는 제주, 글로벌 제주인 하나 되다!”라는 주제로 올해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세계제주인대회에는 국내·외에 거주하는 재외 제주인과 도민 등 1,000여명이 참가하여 전 세계 제주인들의 화합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에서 25개국 500명의 재외도민들의 참가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데, 미국, 일본, 호주, 남미 등 재외도민회가 결성되어 있는 지역 이외에도 유럽, 아프리카, 중동, 동남아시아 등에서도 제주 출신 도민들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탐라문화제, 글로벌상공인리더십포럼과 연계하여 개최되고 있는 이번 대회의 첫째 날에는 국내·외에서 참가한 재외도민들이 탐라문화제‘거리가장퍼레이드’에 직접 참여하여 고향 제주의 독특한 섬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환영만찬의 경우에도 제주의 가을 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야외행사로 기획되고 있다. 조상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500여명의 국내외 재외도민의 참가가 예상되고 있는데, 세계제주인대회는 재외도민과 제주도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