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7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기철)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y)는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 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뜻한다.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서면협약서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대체됐다. 제주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아동친화도시’ 프로그램에 동참하며, 유엔(UN) 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아동 권리 보호 및 증진을 위한 통합적 아동정책을 함께 추진해 나간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아동 정책 시행을 위한 10가지 원칙을 지원하게 된다. 유엔 아동권리협약은 1989년 유엔이 전 세계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국제협약으로, 어린이라면 누구나 누려야 할 생존보호, 발달, 참여의 권리를 담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 6월 12일 ‘제주도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에 이어 같은 해 8월 아동친화팀을 구성했으며, 올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실태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9월부터 10월까지 제주여성가족연구원과 함께 아동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아동실태조사와 아
제주도는 전 도민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4가 백신을 무료로 접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당초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에 대비해 생후 6개월에서 만18세까지 어린이 및 청소년, 만62세 이상 어르신(국가사업)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인플루엔자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무료 접종대상을 만19세부터 만61세(도 자체사업)까지 추가해 전 도민으로 확대하고, 지원백신은 기존 3가에서 4가로 변경했다. 예방접종 일정을 보면 △2회 접종대상자(만9세 미만의 인플루엔자 접종력이 없는 경우)는 9월 8일 △1회 접종대상자(어린이)와 임신부는 9월 22일 △만19세 이상은 10월 13일부터다. 접종기간은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접종 후 항체 생성 및 지속기간(접종 2주부터 생기기 시작해 평균 6개월 정도 유지) 등을 고려해 결정됐다. *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시점 : (2017) 12. 1. → (2018) 11. 16. → (2019) 11. 15. 2회 접종대상자는 2회 모두 접종해야 충분한 예방접종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가장 이른 9월 8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2회 접종대상자는 생후 6개월에서 만9세
제주시에서는 건축물 부설주차장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제주시 읍면지역 부설주차장 8,799개소, 43,187면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했다. 점검결과 총 1,459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이는 읍면지역 부설주차장 전체개소의 16.5%에 해당한다. 불법행위 유형을 보면 출입구 폐쇄 207건, 물건적치 398건, 불법 용도변경 사용 854건 등이다. 제주시에서는 부설주차장 전수조사를 통해 적발된 곳에 대해서는 원상회복명령 및 형사고발 등의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원상회복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불법용도변경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 부설주차장의 기능을 유지하지 않으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제주시 관내 부설주차장은 총 218,854면으로 시 전체 주차장(247,257면)의 83.2%를 차지하고 있어 부설주차장 불법행위는 주차난 가중에 큰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매해 부설주차장 전수조사(동, 읍면 격년제 전수조사)를 통해 주차장 이용률 제고에 힘쓰는 한편,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 및 차고지증명제를 통해 주차난 해소에 주력해 나가고 있다. 차량관리과장은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
제주시에서는 올해 1월부터 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중앙로 등 교통 혼잡 및 민원 다발 지역에 대한 CCTV 설치사업을 8월에 완료하여 총 21대의 불법 주․정차 단속 인프라를 확충했다. 금년도 확충한 21대의 CCTV로 지금까지 설치된 CCTV 개수는 총 242개이며, 올해 설치가 완료된 21개 CCTV에 전기 및 통신 분야 인입이 완료되면, 전광판 표출, 안내문 배부, 현수막 게첨 등 9월까지 시민홍보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시범운영 과정을 거쳐 10월부터 본격적으로 강력하게 단속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어린이보호구역 등 교통약자의 안전과 보호를 최우선적으로, CCTV를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하여 불법 주정차 단속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제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21년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 공모신청(5.8) → 대면심사(6.3)→ 선정 발표(9.7) 본 사업은 지역의 유·무형 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창의적인 사업을 기획· 발굴하여 지원하는 사업으로, 자립·지속적 성장이 가능한 농촌사회 구현을 목적으로 한다. 사업주체가 민간주도 추진단과 액션그룹을 구성해 사업의 예비계획에서부터 실행에까지 전 과정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행정은 전 과정에 대한 플랫폼 조성 및 지속가능한 민간사업이 되도록 지원하게 된다. 제주시는 『세계농업유산 제주밭담과 함께하는 힐링제주 플랫폼사업』을 테마로 △ 힐링 제주농촌 인프라 구축 △ 제주형 힐링 특화상품개발 △ 지속가능한 사업체계 구축 △ 지역중심 협력조직 활성화 4개 분야에 내년부터 4년간 70억이 투자된다. 특히, 내년에는 ‘제주밭담’ 마을자원과 ‘힐링 체험관광’을 접목하여 농촌융복합산업(밭담 농작물 신상품개발, 치유농업, 농촌관광 등) 육성과 민간조직 활성화에 목표로 사업추진단, 액선 그룹을 구성하여 사업 구상에 박차를 기해 나가기로 했다. 문명숙 제주시 마을활력과장은 “ 본 사업을 계기로 인구 및 소득감소로 장기간 침체를 겪
제주도가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예비 단계부터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다. 제주도는 사회적기업의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자생력 강화 지원을 위해 지난 8월 ‘2020년 제3차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사업 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21개 기업(115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사회적기업이란 영업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사회서비스·일자리 제공, 지역사회 공헌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도내에는 현재 136개소(사회적기업 57, 예비사회적기업 79)가 있다. 기업의 사회적 가치, 고용 성과 등을 평가한 후 최종 선정된 사회적기업은 최대 5년간 인건비를 지원받게 된다. 신청기업은 도와 행정시, 중간지원기관의 합동 현장실사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9월 중 지원 대상을 결정하고, 오는 10월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심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서면심사 방식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제주도는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9월 중 ‘2020년 제2차 제주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예비사회적기업이란 사회적 목적 실현, 영업 활동을 통한 수익창출 등 사회적기업 인증을 위한 최소한의 법적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강봉숙)는 9월부터 외국어 2개 강좌에 대한 화상교육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지난 2월 24일부터 집합교육이 전면 취소되고,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하는 등 대면 교육 재개가 어려워짐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외국어 강좌를 실시하기로 했다. 교육과목은 영어와 중국어이며, 실생활에 필요한 회화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강사와 교육생은 화상교육 플랫폼에 접속해 교육, 질의응답, 의견공유 등을 실시간으로 할 수 있다. 교육대상은 지난 8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도민 중 30명을 선착순으로 선발했다. 수강료는 무료다. 교육은 오는 10월 말까지 1주일에 2~3회씩 2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웹카메라가 구비된 장소면 어디서든 화상교육 플랫폼(구르미)을 통해 수강할 수 있다. (영어 Free Talking) 2020.9.2.~10.30. / 13:00~14:30(월, 수, 금) (중국어 회화 중급) 2020.9.1.~10.29. / 14:00~15:30(화, 목) 강봉숙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장은 “센터 개관 이후 처음 실시하는 화상교육”이라며 “앞으로 비대면 강좌를
제주도는 1일 오전 서울 은평구 175번 확진자의 제주 방문 사실을 통보받은 즉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2일 오후 1시 기준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은평구 175번 확진자 A씨는 8월 22일부터 27일까지 제주를 방문했고, 25일부터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도 후인 지난 29일 제주 38번 확진자(28일 확진판정)의 접촉자로 통보받아 은평구 소재 청구성심병원에서 검사 후 30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은평구로부터 1일 오전 10시경 확진 판정 사실을 통보 받은 후 심층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제주도는 1일 오후 10시 10분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내 47번째 확진자 A씨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A씨는 울산 9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1일 오후 3시 30분경 제주도로 관리이관이 통보됐다. 2일 오후 4시 기준 역학조사 결과, A씨는 1일 오전 8시 30분 울산발 제주행 진에어 LJ491편을 통해 오전 9시 30분경 입도했다. A씨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제주에 있는 자택을 수리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3명(가족 2, 지인 1)과 함께 자택으로 이동해 집수리하던 중 오후 3시 30분경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로부터 울산 9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았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제주도는 지난 8월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제주대학교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아온 제주 27번 확진자가 입원 13일 만인 9월 1일 오전 11시 30분경 퇴원했다고 밝혔다. 27번 확진자는 지난 13일 타지역 확진자인 직장 동료와 저녁식사하고, 15일 제주에 입도했다. 27번 확진자는 20일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은 후 오후 2시경 서귀포의료원을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고, 오후 8시경 확진 판정을 받아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서 입원치료를 받아 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유증상 확진환자 격리해제 기준’에 따르면 발병 후 10일이 경과하고, 그 후 최소 72시간 이상 해열제 복용 없이 발열이 없고, 임상증상이 호전되는 추세를 보일 경우 퇴원이 가능하다. 27번 확진자는 입원 당시 근육통 등을 호소했으나 증상이 호전되고, 발열 증상 등이 없어 격리 해제 기준에 부합한 것으로 최종 판단해 퇴원이 결정됐다. 27번 확진자 퇴원으로 1일 오후 5시 기준 도내에서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