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중증장애인 지역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비경제활동 또는 실업 상태에 있는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상담·자조활동 등의 지원을 통해 취업 의욕을 높이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사업 시행에 앞서 지난 3월 수행기관 선정, 동료 지원가 채용 및 교육 등의 절차를 완료했다. 도는 연말까지 총 60명의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중증장애인 지역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은 제주도 장애인부모회가 맡고 있다. 도는 동료 지원가 임금(월 최소 60시간 근로조건, 4대 보험 가입 포함), 사업 참여자 수당 및 취업 연계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임태봉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중증장애인의 진로·취업 등에 대한 지원 확대와 함께 취업 의욕을 높이는 실질적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제주시에서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차량에 대해 차적조회부터 과태료 부과까지 One-Stop으로 처리하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차량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이달부터 운영 중에 있다. 이 시스템은 ▸자동차정보관리시스템 ▸세외수입정보시스템▸대량정보유통시스템 ▸e 그린우편 등 관련기관의 정보시스템과 연계하여 신고·단속되는 위반차량의 소유주 확인부터 과태료 부과 및 우편 발송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시는 담당직원 2명이 월 평균 900여 건의 위반신고에 대하여 위반사실 확인 및 과태료 부과 사전통지서 작성, 우편발송까지의 모든 업무를 수작업으로 함으로써 업무처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고 단속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 고지 지연 등의 문제도 지속되어 왔다. 제주시관계자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신고가 나날이 증가하는 만큼 이번 시스템의 도입으로 업무처리 시간이 30%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지속적인 계도·단속 및 홍보로 장애인 편의 증진 등의 인식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2020년 8월말 현재, 과태료 6,357건(6억4,926만원) 부과, 4,547건(4억3,644만
9월 12일부터 9월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던 ‘제26회 제주청년작가전’이 비대면 온라인 전시로 개최된다.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은 9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http://www.jeju.go.kr/jejuculture)를 통해 제주 신진작가들이 참여하는 제26회 제주청년작가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제주청년작가전은 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향후 한국 미술계의 중심작가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시다. 이번 전시에는 김상균(평면)·강주현(입체, 설치)·강영훈(미디어) 작가가 참여한다. 김상균 작가는 제주 출신이다. 초기 영상작업에서 새로운 기법적 실험과 매체의 경계를 넘나드는 경향은 회화와 평면, 재현을 넘어 시각이미지에 대한 고찰로 귀결된다. 전시작품 ‘의도적 주의력 결핍’은 자신의 주변이나 타인이 생각하는 다양한 이미지를 하나의 대상으로 그려나간다. 그는 이를 출발점으로 삼아 연속적인 이미지들을 구현하며, 이내 단절된 독자적인 이미지가 화면에 등장한다. 김상균이 보여주는 일련의 작업 과정은 순차적인 서사구조를 갖지 않으며, 임의로 연결된 시공간의 흐름이 화면에 표현된다. 강주현 작가는 ‘행위로서의 조각’
제주도는 추석을 앞두고 극조생 비상품감귤 유통이 우려됨에 따라 미등록선과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등 특별단속대책을 마련하여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적발된 유통・생산자에 대해서는 물량에 따른 과태료 부과 및 향후 행․재정적 지원 제한, 영업정지 등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지난 15일 풋귤 유통・판매 허용 기간이 종료되고 추석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16일부터는 비상품 감귤 유통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현장단속을 강화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한다. 10월 10일 이전에 극조생 감귤의 출하를 희망하는 농가와 유통인은 행정시 농정과 상황실로 신고·접수하여 품질검사 후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품질검사 기준은 개당 무게가 53~135g 범위, 당도는 8브릭스 이상이다. 출하 현장 점검을 위해 조천읍 제주감협 유통센터를 찾은 고영권 정무부지사는 “지난주 서귀포시에서 비상품유통 사례가 적발된 것처럼 추석을 앞두고 위반사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감귤가격 결정은 초기 품질이 중요한 만큼 유통상인들에 의한 비상품 출하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급한 수확 보다는 상품성 높은 출하를 통해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현공언)는 경영관리 효율화 와 재정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하수도사업특별회계 중·장기 경영관리계획(2020~2024년)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본 계획은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계획의 실효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전문기관의 용역을 통해 마련됐다. 또한, 생산원가분석 등 세부적인 사항뿐만 아니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중·장기 경영관리목표도 제시하고 있다. 최근 5년 간 재무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요금 현실화율은 2015년 16.0%에서 2019년 19.9%*로 소폭 상승했지만, 전국 평균 (48.8%)에 비해 낮은 상태다. * (요금현실화율) 생산(처리)원가(원/㎥) 대비 요금(원/㎥) 비율 재무상태는 BTL사업(임대형 민간투자사업) 상환금 및 기존 차입금의 상환으로 부채규모는 감소한 반면, 하수도 시설투자 증가에 따른 자기자본비율이 5.3% 증가했다. 경영성과에 있어 요금 현실화율이 낮고, 시설투자에 따른 자본비용이 늘어 손실액이 매년 늘고 있는 추세다. 상하수도본부는 향후 주요 투자사업 계획 및 재무 전망, 그리고 경영관리계획을 기초로 하수처리장 증설 및 시설 현대화사업, 하수도관망 등 인프라 구축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
제주도는 코로나19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는 청년의 일상을 공유하기 위한 ‘심心쉼,한 랜선 공모전’에 참가할 작품을 오는 23일까지 진행하고 있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20 제주청년의 날’의 사전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속 쉼에 대한 생각을 청년들이 함께 공유하며 새로운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心쉼,한 랜선 공모전’은 청년 그림 랜선 공모전과 청년 쉼토피아 프로젝트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도내 청년(만19~39세)이라면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청년 그림 랜선 공모전은 2020 제주청년의 날 행사 슬로건인 '심心쉼,해(마음에 쉼)'를 주제로 청년들의 쉬는 모습을 표현한 그림이라면 장르(손그림, 일러스트, 디자인, 회화 등)에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네이버 양식(http://naver.me/xCf7hXGn)으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청년 쉼토피아 프로젝트는 자신만의 쉬는 방법이나, 쉬는 공간에 대해 사진과 설명을 덧붙여 개인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제주청년의날 #청년쉼토피아프로젝트)를 달아 게시한 후 네이버 양식(http://naver.me/GDE2C3Bo)으로 접속해 신청
제주도는 오는 29일까지 2020년 하반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대학 및 대학원 재(휴)학생, 졸업 후 10년 이내 미취업자이며, 2020년 상반기(1~6월)에 발생한 학자금 대출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신청기한은 29일 오후 6시까지이며, 제주도 홈페이지에서 ‘학자금 대출이자’를 검색해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공통:대학 재학(수료 ․ 졸업)증명서 ▲도외 소재 고등학교 졸업생:주민등록초본 ▲대학교 및 대학원 졸업생: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이다. 도는 접수 마감 후 서류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고, 오는 12월 중 대출이자를 지급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학자금 대출 장기 미상환으로 신용유의자가 된 도내 청년들을 위한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은 민선 7기 원희룡 지사의 청년 공약사업인 ‘청년미래드림(Dream)’ 사업의 일환으로 학자금 대출 미상환으로 인해 취업 및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청년들의 신용회복 지원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에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자로, 도내에 주소를 둔 청년(만19~39세)이다. 한국장학재단과의 분할상환약정 체결에 따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김문관)은 8월 말 제주연안으로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 중국 양쯔강 저염분수*가 완전히 소멸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 저염분수: 염분의 농도가 26psu(Practical Salinity Unit, 실용 염분 단위) 이하인 바닷물 해양수산연구원은 중국 중남부 지역의 집중호우로 양쯔강 유출량이 초당 8만 4,000톤에 달함에 따라 해양모델을 활용한 저염분수 유입 예측과 무인 해양관측장비(Wave Glider)를 활용해 광역예찰조사를 실시했다. 앞서, 해양수산연구원은 지난 8월 24일 해양모델 예측자료에서 제주 남서쪽 250~300km(31°30′N, 124°00′E) 해역에 위치한 거대한 저염분수가 제주 연안으로 유입될 것으로 전망돼 예찰조사를 강화한 바 있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지난 8월 27일 제8호 태풍 ‘바비’와 9월 2일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저염분수가 해수의 상·하층에 혼합돼 소멸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해양수산연구원이 9월 10일 제주 서부 30km 해역에서 현장관측을 실시한 결과 표층 염분은 30.8~31.1psu, 표층 수온은 24.3~24.8℃의 분포로 평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교통
제주도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에 처한 제주지역 문화예술인을 위해 8개 사업에 21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제주도는 제2회 추경을 통해 문화예술인 지원 계획들이 확정됨에 따라 제주문화예술재단을 통해 본격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비대면·온라인 환경에서의 예술 활동과 창작 여건 조성으로 코로나 19로 침체된 문화예술계의 위기를 극복하고 작가들의 지속적인 활동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복안이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 6월 18일 제주도 문화예술 분야에 관한 특별명령을 발표하고, “비대면 영역을 활용해 문화예술을 접목, 활성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치유와 회복의 희망메시지를 발산하는 제주형 문화 뉴노멀의 창작소로 선도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8개 사업을 구분하면 ▲예술창작활동 기획서 지원 ▲문화예술교육 창의주제 공모 지원 ▲문화예술창작사업 대관료 지원 ▲제주 예술공간 방역물품 지원 ▲공공미술프로젝트 사업 ▲예술인 복지사업 ▲코로나 위기극복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 사업 ▲예술창작활동 영상 컨텐츠 제작 지원 등이다. 【예술창작활동 기획서 지원사업】제주도는 합동연습, 공연, 전시 등 창작활동이 위축된 지역 예술인들을 위해 기획서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에서 격리치료를 받아온 제주 29번, 33번, 43번, 44번, 48번 확진자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확진환자 격리해제 기준을 충족해 14일 오후 2시 30분경 퇴원했다고 밝혔다. 29번 확진자 A씨는 경기 용인시 25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서귀포시 소재 온천을 방문한 이력*이 있다. ※ 중앙방역대책본부 확진환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안내(3판)에 따라 확진자가 마지막 접촉자와 접촉한 날로부터 14일 경과 시 관련 장소 등 개인을 특정하는 정보는 공개하지 않습니다. A씨는 8월 24일 오후 8시경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오후 10시 20분경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A씨는 입원 당시 폐렴소견이 존재했으나 치료를 통해 건강 상태가 호전돼 입원 21일 만인 9월 14일 오후 2시 30분경 퇴원이 결정됐다. 33번 확진자 B씨 역시 온천 관련 확진자로 제주 29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B씨는 8월 25일 오전 1시 40분경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날 오전 8시 20분경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됐다. B씨는 약간의 기침 등 코로나19 증상을 보였으나, 점차 증상이 호전돼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