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1일,지역 내 어려운 경제상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개인서비스업소를 대상으로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소 가운데 가격·품질·위생 등 일정기준을 충족하고 현지실사 및 평가 등을 통해 제주도지사가 선정하는 업소를 말한다. 제주도는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지난해 제정된 ‘착한가격업소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예산의 범위 내에서 ▲착한가격업소 명패 지원 ▲가격안정 유지를 위해 필요한 기자재 보급 및 구입비 보조 ▲종량제봉투 지원 및 상수도료 등 요금 보조 ▲방역 및 전기안전점검 보조 ▲중소기업육성기금의 경영안정자금 우대금리 적용 ▲홍보·마케팅, 컨설팅비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착한가격업소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제주도, 행정시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 홈페이지에서 착한가격업소 선정 신청서와 세부설명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행정시 경제일자리과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로 방문하거나 팩스 또는 우편으로 1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참고로제주지역에는 138개소의 착한가격업소가 있는데 제주시에 104곳, 서귀포시에 34곳이 있다.
제주도는 1일,2020년 FTA기금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을 위해 1일부터 18일까지 3주간 농가들로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FTA기금사업은 생산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반구축시설 지원을 통해 농가 경쟁력을 강화시키고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FTA기금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사업신청서를 작성하여 신청기간 내에 해당 농·감협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격 및 요건은과수산업발전계획을 수립한 사업시행주체에 최근 5년 이내 출하실적이 있고 생산량의 80% 이상을 3년간 사업시행주체(농·감협)와 출하 약정한 경영체이며,2020년도 사업 신청일 기준 의무자조금 가입농가에 한하여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사업은감귤 비가림하우스 및 감귤원 원지정비 등 13개 세부사업이며 특히 노동력 절감 등 생력화 사업인 노지감귤원 관수시설, 무인방제시설, 농산물 운반기 시설 지원에는 지원한도를 기존0.5~1ha에서 2ha로 상향조정됐다. 사업비 지원 기준은 보조 50%(FTA기금 20%, 도비 30%), 국고융자 30%, 자부담 20%이다.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권에 제주가 들며 1일부터 3일 사이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18호 태풍 “미탁”이 9월 30일 15시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290km 부근 해상에서 북진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2일 밤부터는 제주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예상했다. 미탁은 대만과 중국을 거쳐 제주도 남쪽 해상에 접근할 때는 소형 태풍으로 약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오늘과 내일 많은 비와 강풍이 동반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재난안전상황실 근무 요원을 추가로 보강하고 태풍 경로에 따른 기상 상황 모니터링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위험지구·세월·해안가·급경사지·절개지 등의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선 설치와 사전예찰 강화 등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협업부서와 행정시 등에 요청했다. 또 TV, 라디오방송, SNS, 마을방송, 예·경보시스템, 재난문자를 활용하고 재난방송 주관사를 통해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을 위한 대비 요령 등을 도민에게 안내할 방침이다. 원희룡 도지사는 이와 관련해 1일 오전 10시 13개 협업부서가 참석하는 유관기관 합동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태풍에 따른 협업별 대처상황을 논의할 예정이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이동식과속단속반을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과속차량에 대한 단속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내 교통사망사고는 올해 8월까지 47건으로 집계됐고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수는 최근 3년간 통계 기준 연간 12.3명으로 전국 7.9명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사고의 원인 중 과속운전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치경찰단은 교통사망사고 줄이기의 일환으로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이동식과속단속 시범운영을 통해 약 2500건의 위반차량에 대한 계도장을 발부하는 등 홍보․계도 활동을 적극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10월부터는 본격적인 집중단속에 나서게 되는데 도내 교통사고 발생 통계 분석을 통해 시간대별․장소별 주요 사고지점에 대한 단속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신호기가 연동되면서 교통사망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일주동·서로, 번영로, 연삼로 구간을 중심으로 중점단속에 들어갈 예정이다. 고창경 자치경찰단장은 “자치경찰 출범이래 최초로 이동식과속단속을 통해 교통사망사고의 원인이 되는 과속행위를 근절하고자 단속 활동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며 “동시에 교통안전에 취약한 시설물들을 보강하고 연령대별 맞춤형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는 오는 12일과 13일양일간 렛츠런파크 제주 일원에서 제16회 제주마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장 입장료와 체험은 모두 무료다. 음력 8월 마구간의 신에게 제사를 올리는 마사제를 시작으로 4차산업 미래 기술과 말산업 결합한 마문화 ICT 체험관, 천연기념물 제주마 홍보관, 마상기예 공연, 말 퍼레이드, 제주목사 김수문 장군과 기마 결사대 공연, 말테우리 제주마 밭갈이 등 전통 마문화 시연이 펼쳐진다. 제주 지역 기업이 생산하는 아이디어 제품과 말 관련 제품의 체험 홍보부스도 함께 열린다. 특히, 마문화 ICT 체험관은 4차산업 신기술과 마문화를 결합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3D 프린터 등 ICT 분야 21가지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VR승마’은 가상현실 기술을 통해 승마의 원리와 기술을 쉽게 체험해 볼 수 있고 드론을 조종부터 증강현실 체험, 블록체인, 3D프린터를 눈앞에서 생생히 구현할 수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말산업 직업 존'은 전문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수의사, 장제사, 기수, 마필관리사, 승마지도사 등 말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군을 경험할 수 있다 가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
제주도는 30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조개젓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과 관련하여 당분간 조개젓 섭취를 자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국내 A형 간염바이러스 환자의 지속적 발생에 따른 역학조사에서 ‘조개젓’이 원인식품으로 밝혀짐에 따라 전국 일제 수거검사를 진행한 결과 136품목 중 44품목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다. 해당제품은 전량 회수명령이 내려졌으며 향후 생산되는 제품은 생산자가 공인된 검사기관의 검사결과 A형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는 증명이 있어야만 유통ㆍ판매할 수 있도록 조치됐다. 한편 제주도에는 모두 6개소의 젓갈류 제조업소가 있으나 조개젓을 생산하는 업체는 없어 현재 유통되는 조개젓은 전량 충청도 등 타지방에서 생산된 제품들이다. 이에 제주도는 부적합 제품에 대한 회수가 완료되고 안전제품이 유통될 때까지 판매 및 구입을 자제할 것을당부했다. 또한 조개젓 섭취 후 구토·식욕부진, 권태감, 황달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도록 권고했다.
내년 7월부터 시행되는 도시공원 일몰제를 앞두고 제주도가 민간특례제도 활용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도에서는 지난 9월 17일 도의회와 공동으로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정책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으나 토지주 및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재차 수렴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주민설명회 대상공원인 오등봉공원은 다음달 1일 18:30분 오라동 주민센터에서 열리며, 중부공원은 10일 같은 시간 건입동 주민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민간특례제도 안내 및 사업 추진배경, 절차 등을 설명하고, 토지주 및 지역주민이 궁금한 사항에 대해 자세히 안내해 이해를 구할 예정이다. 한편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은 다가올 공원 일몰제에 대비해 민간 자본을 통해 공원 조성을 촉진하고, 지방채 발행 등 재정 부담을 절감(약 2,269억원)해 상하수도, 환경, 복지 등 시급한 분야에 예산을 분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양문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토지주 등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진행 상황을 상세하게 안내하는 등 투명하게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지역을 대표하는 수산물 중 하나인 양식 광어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제4회 제주광어 대축제」가 오는 12일과 13일2일간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개최된다. 제주어류양식수협이 주관해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생산자가 직접 저렴하게 제공하는 고품질 광어회 요리는 물론 남녀노소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어묵, 스테이크, 생선가스, 초밥, 광어미역국 등 광어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며 제주 양식 광어의 소비 확대와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광어 맨손잡기 및 어묵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장기 자랑과 경연대회를 통해 도민과 관광객들의 참여를 이끌며 전시·사진촬영·시식코너를 운영해 다채로운 체험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연어 수입량 증가로 인한 소비시장이 위축되고 대일 무역 마찰로 경직된 제주 광어양식 업계가 축제장을 찾아 즐기는 방문객들이 주는 긍정적 에너지를 통해 힘을 얻고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30일,2019년 택시감차보상사업계획을 도 홈페이지를 통해 고시했다. 2019년 택시감차보상사업 대수는 총 15대로 개인택시 11대, 일반택시 4대이다. 감차대수는 지난 9월 25일 택시 감차위원회에서 결정됐다. 금년 택시 감차사업 보상단가는 개인택시는 대당 1억 원, 일반택시는 대당 3천5백만 원으로 전년과 동일하다. 감차사업기간은 오는 10월 14일부터 12월 16일 까지 2개월여에 걸쳐 이뤄지며, 감차사업 기간 내에는 양도‧양수가 금지 된다. 택시감차사업에 참여코자 하는 운송사업자는 오는 10월 14일부터 제주도 교통정책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주도는 2017년 24대, 2018년 23대에 대하여 택시감차보상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제주도는 2019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 가격을 9월 30일 공시하고 다음달 30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시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토지의 분할·합병 및 건물의 신축·증축 등의 사유가 발생한 단독주택으로 도 전체 2,021호이며 제주시는 1,311호 서귀포시는 701호이다. 이번 공시대상 중 최고가격은 노형동 우편집중국 인근 주택이 14억9천만 원을 기록했고, 최저가격은 성산읍 난산리 복지회관 인근 주택으로 1천4백만 원으로 집계됐다. 제주도는 공시에 앞서 지난 2019년5월 28일부터 주택특성조사를 시작으로 추진일정에 따라 주택가격 산정, 한국감정원의 검증, 가격열람 및 의견청취 후 지난 9월 18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별주택가격을 결정했다. 개별주택가격은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개별통지하고 있으며, 공시된 가격에 이의가 있을 때는 이의신청기간 내(9월 30일~ 10월 30일) 행정시 세무과, 읍‧면‧동에 비치된 이의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하거나 우편‧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제출된 주택에 대하여는 공시가격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하여 가격산정, 검증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