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실 제주시장은 22일 아라동과 오라동지역 컨테이너 거주 주민을 찾아 전기 및 소방, 위생 건강 상태 등 생활실태를 점검하고 쌀(20kg 1포대)을 함께 전달했다. 특히 “힘내십시오, 행정이 희망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위로의 말을 건네고 폭설 등 여러 요인에 의해 고립되지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사회관계 네트웍망을 유지해 줄 것을 관계자에게 지시했다. 고 시장은 이어 한경면 용수 철새도래지 및 애월 수산, 한림금악 등 AI 조류독감 방역 초소를 찾아 현장을 근무자들을 위로하고 철저한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시는 22일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3447만원 상당의 제주사랑상품권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탄소포인트제 가입자 가운데 지난해 상반기 전기절약자 1만8985세대·1억6,29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으나 찾아가지 않거나 좋은 일에 써달라며 기부를 요청한 3914세대·3447만원이다. 탄소포인트제는 현재 전 세대 대비 32%인 6만여 세대가 가입해 전기절감에 동참하고 있고 1년에 2회 상·하반기로 나눠 에너지 절감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시는 이달 중 2년전 평균 전기사용량 대비 5% 이상 전기절약세대에 대해 2016년도 상반기 탄소포인트 인센티브가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탄소포인트제는 가장 손쉬운 지구사랑 실천방법이라고 전하며, 전기도 줄이고 인센티브도 받는 탄소포인트제 가입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탄소포인트제에 참여를 원하는 세대는 인터넷홈페이지(http://cpoint.or.kr)에서 직접 가입하거나 각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로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농협은행제주, 이웃사랑 성금 1억원 전달 NH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전정택)는 지난 22일 연말 이웃사랑 성금 1억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전정택 본부장은 “농협은 농촌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나눔 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면서 “지역은행으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익의 일부를 지역에 환원하는데 적극 앞장 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천농협 고향주부모임, 동지팥죽 사랑나눔 행사 조천농협 고향주부모임(회장 손경숙)은 지난 21일 조천농협에서 조천읍 관내 어르신 등 200여명 에게 팥죽을 대접하는 ‘따뜻한 동지팥죽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조천농협 고향주부모임은 지난 2012년부터 동지팥죽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애월농협 농가주부모임, 동지팥죽 나눔 행사 실시 애월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박효복)에서는 지난 21일 애월농협에서 동지팥죽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 날 농가주부모임회원 40여 명은 500여 명의 지역 주민들과 함께 팥죽을 나눔으로서 찾아주신 많은 분들의 건강과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남원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남원농협(조합장 김문일)은 지난 20일 여성 조직장 및
제주지방검찰청은 1심에서 벌금 80만원이 선고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항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오 의원은 20대 총선 당내경선을 앞둔 3월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동영상 생중계로 "새누리당을 지지하시는 분들도 오영훈을 선택할 수 있다. 그때는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라고 말씀해 주셔야 오영훈에게 유효표를 던질 수 있다"고 말해 역선택을 유도하는 발언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제108조 11항 위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은 선거가 공정하게 행해지도록 당내경선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금지하는 공직선거법의 입법 취지를 훼손하고 있다"며 "간접적으로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사전절차의 성격을 갖는다는 점에서 비난 가능성이 크고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피고인이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당내경선의 효력을 문제 삼지 않았고, 상대 경선후보자였던 김우남 후보도 당내경선 결과를 인정하고 협력했다"며 동종 범행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한편 제주지법 제3형사부는 15일 열린 재판에서 오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지만 허위사실
제주에서 처음으로 발달장애인만을 위한 장애인문화재가 열린다. (사)제주도서귀포시장애인부모회는 23일 오후 5시부터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후원자와 함께하는 '어울림한마당 & 문화로 힐링하는 장애인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는 발달장애인들만의 장애인 문화제를 가져 장애인들도 우리 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일원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게 된다. 올해는 제주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들이 지난 1년 동안 연습한 다양한 형태의 문화 활동 모습들을 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는데 제주에서 발달장애인들만의 문화제는 처음이다.
제주시는 올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 125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등급을 평가한 결과 위생수준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위생관리 등급 평가란 업소의 위생 및 품질관리능력을 평가해 자율·일반·중점관리업소로 등급을 부여하는 것이다. 이번 평가는 영업 신고 후 1년이 경과한 신규평가 업소, 등급 평가 후 2년이 지난 정기평가업소, 영업자 변경 등의 사유로 재평가가 필요한 업소를 대상으로 환경 및 시설평가, 서류 평가, 그 외 자율적 위생관리 능력 등 총 120항목에 대해 200점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위생관리가 우수한 자율관리업소는 43곳, 일반관리업소 76곳, 위생수준이 하위인 중점관리업소는 6곳으로 분류됐다. 특히 2014년에 27.0%에 불과하던 자율관리업소가 올해는 34.4%로 증가해 위생수준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점관리업소 비율은 2014년 7.8%에서 올해 4.8%로 낮아졌다. 시는 우수업소가 증가한 이유에 대해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단계별 의무적용 추진 중인 과자·캔디류 등 9개(과자·캔디류, 빵류․떡류, 초콜릿류, 어육소시지, 음료류, 즉석섭취식품, 국수·유탕면류, 특수용도식품,
서귀포시는 수출물류비 비용경감 및 제주 농산물 수출 증진을 위해 내년 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 사업대상자를 29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총 사업비 10억으로 지원대상품목은 감귤류, 채소류, 화훼류, 가공식품이다. 특히 제주산 신선농산물과 주원료가 제주산 30% 이상인 농산물 가공식품으로 정부고시품목별, 국가별(선박, 항공) 수출 표준물류비의 25% 기준으로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지원대상품목의 수출실적이 있거나 수출 계획이 있는 업체(농가)로 지원 신청자에 대해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에서 대상자 심의 절차를 이행해 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게 되며 선정된 자에 대해 수출 물류비 지원이 가능하게 된다. 수출 물류비 지원은 수출 완료 및 수출실적 확인 후 이뤄진다. 한편 올해 12월 현재 감귤류 821t, 만감류 45t, 채소류 591t, 화훼류 271t으로 총 사업비 11억원 수출물류비가 지원됐다.
제주시 한림매일시장은‘ 옥돔미역 죽과 브로콜리 주스 ’를 시장 특화 상품으로 개발, 골목형시장의 대표음식으로 선정해지역의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22일 제주시에 따르면 한림매일시장은 시장별 특화상품을 개발하고 커뮤니티 조성 등 시장별 특화요소를 발굴해 ‘1시장 1특성화 ’육성사업으로서 올해 전국 골목형시장으로 선정돼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전통시장 내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살거리 등의 콘텐츠 개발로 시장경영혁신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한림매일시장은 1970년대 상설된 한림읍 지역의 대표시장으로서 풍부한 농산물과 수산물, 축산물을 활용한 옛 명성 그대로 생활권의 중심지 역할을 다해왔다. 그러나 한림오일장이 대림리 지역으로 이설되고 대형마켓들이 생겨나면서부터 상권이 약화되고 이용객 감소로 매출액이 급속도로 하락해 전통시장의 제 기능이 어려웠다. 한림매일시장 상인회(회장 강석진)는 낙후되어가고 있는 시장을 살리기 위해 올해 중소기업청의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응모한 사업이 선정되면서 국비와 지방비 4억8000만원을 지원받아 시장경영 혁신에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힘을 모을 수 있었다. 한림매일시장의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의 핵심은 홍보판매장,
서귀포시는 노동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취업취약계층에게 지속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신청자를 28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접수한다고 22일 발혔다. 복권기금사업으로 운영되는 내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은 내년 1월 16일부터 시행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제주도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4인 가구 기준 268만428원)이면서 신청자 본인 및 배우자, 가족 합산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자(단 만 39세 이하 청년층 참여자는 재산기준 적용 제외)다. 시는 내년 1월 9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자 접수를 받아 고용노동부 일모아시스템을 통해 재산조회 등 대상자 적격 여부를 선별한다. 시는 내년 공공근로사업 종합지침에 따른 선발 기준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공공근로사업 대상자 300명을 선발하고 1월 16일 안전교육을 거쳐 사업장에 배치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중 65세 이상 참여자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들에 대한 안전교육을 수시로 실시해 참여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제주시는 해녀탈의장 4곳(비양·북촌· 천진·오봉어촌계)에 2억8000만원을 지원해 시설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친환경 해녀탈의장 시설개선사업은 해양수산부에서 지난해부터 지원하고 있는 전액 국비보조사업으로 1986년부터 시설된 해녀탈의장이 오래돼 낡아 해안경관을 저해하고 있음에 따라 제주해안과 조화롭게 친환경적으로 정비하고 일부 공간을 해녀마켓, 전시공간, 관광객 쉼터 등으로 활용해‘힐링’과‘웰빙’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비양·북촌어촌계 등 2곳의 해녀탈의장에 대해 수산물 판매장 및 해녀쉼터를 조성하고 목욕시설을 개선했다. 천진·오봉어촌계 2곳은 해녀들의 소득창출 기반조성을 위한 해녀탈의장 일부 공간을 활용한 내부 리모델링했다. 시는 내년에도 예산 2억7000만원을 확보해 해녀탈의장 3곳을 시설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친환경 해녀탈의장으로 시설개선된 곳은 함덕·곽지어촌계(기존 해녀식당 리모델링), 귀덕2리·용운·예초어촌계(수산물 판매장 조성)·오봉어촌계(해녀식당 조성) 총 6곳·2억8000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