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부재호)은 오는 5일 오후 5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 여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예술 여행은 코로나19로 힘든 지역 예술인에게 공연무대 기회를 제공해 코로나19로 지친 도민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에는 금관 앙상블 ‘골든 브라스’, 제주의 신화, 설화를 바탕으로 한국무용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제주도화·광개토 제주예술단’, 국악 대중화의 ‘컴퍼니 랑·한얼메아리예술원’, 성악가 김신규, 어쿠스틱 자작곡을 선보이는 홍조밴드 등 제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단체들의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예술 여행의 입장권은 3일 오전 9시부터 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 예매시스템(http://www.eticketjeju.co.kr)을 통해 예약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관람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좌석 간 띄워 앉기를 시행할 계획이다. 부재호 문화예술진흥원장은 “이번 문화예술 여행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참아내고 있는 도민과 예술인들에게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
코로나19 시대에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수눌음 돌봄 사업(공간나눔·돌봄나눔·자원나눔)이 지역 내 돌봄 부담 해소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2020년 수눌음 돌봄 공동체 참여 만족도 조사 결과, 이용자 96.8%가 공동체 활동으로 도움을 받았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눌음 돌봄 공동체는 총 68개팀으로 구성돼있다. 이곳에는 833명의 보호자가 참석해 750명의 자녀를 돌보고 있다. 제주도가 이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중복응답) 양육자 피로 해소·마음 위로(76.3%), 온라인 학습지원·정보 공유(52.7%), 긴급 돌봄 등(37.7%)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문화, 한부모, 장애아 가족의 참여 비율이 지난해 5.1% 수준에서 올해 17.7%(74 가족)로 약 3배 이상 증가하면서 다양한 가족의 육아 욕구를 해소는 물론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수눌음 돌봄 사업은 영유아 및 초등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자녀 돌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제주도가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핵가족화로 인한 부부 중심의 자녀 돌봄 부담과 공적 돌봄 서
제주도는 장애인의 건강권 보호 확대를 위해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 장애인보건의료센터, 로봇활용 장애인재활사업 수행기관, 장애인 건강주치의·치과주치의 등록 기관에서 장애인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장애인건강권법이 2017년 12월말 시행되면서 장애인의 의료서비스 이용의 불편을 최대한 줄이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18년부터 장애친화 의료기관 지정 등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은 장애친화 장비(휠체어용 체중계, 이동식전동리프트, 점자프린터 등)와 편의시설(접수대, 탈의실, 화장실, 주차장 등)을 갖춘 의료기관으로 2018년 제주시지역 중앙병원, 2019년 서귀포시지역 서귀포의료원이 각각 지정됐다.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장애인에 대한 의료서비스와 지역자원을 활용한 재활의료사업 연계, 여성전문의료서비스 등 지원을 위한 센터로, 올해 제주대학교병원이 지정돼 11월 19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로봇활용 장애인재활사업은 올해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범 사업으로 제주시지역 한마음병원이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7월부터 웨어러블 로봇을 활용해 하지장애를 갖고 있는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고 있으며, 2021년도에는 서귀포
제주도는 올해 일자리박람회를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병행해 추진한 결과,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면서 일자리박람회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일자리박람회에는 도민행복일자리 박람회, 온택트청년드림취업박람회가 운영됐으며,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취업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청년드림(온라인):‘20.9.7∼’20.9.17/도민행복일자리(온·오프라인):‘20.11.23∼’20.11.27) 또한, 온라인 취업박람회의 특성을 살려 취업 특강, AI 자기소개서 분석 및 기업 매칭, 기업소개, 온라인 화상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됐다. 특히, 온택트 청년드림 취업박람회는 도내 최초로 시도된 온라인 취업박람회로 청년층의 관심을 고조시켰으며, 일자리매칭률(취업자수/일자리수)이 28.7%로 작년대비 9.1% 향상됐다. 이어 방문자, 채용지원자, 참여자 만족도 또한 작년대비 향상돼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 추진실적 : 방문자 7,083명(809%↑), 채용지원자 114명(103%↑), 만족도 81%(6%↑) * 일자리 매칭률 : 취업자수(31명) / 일자리수(108명) 온·오프라인 도민행복일자리 박람회는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은 계층들을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일 정부의 혁신 드라이브를 담당할 핫라인인 ‘폐법부’의 설치를 공식 제안했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 1일 오후 5시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제주 스타트업 믹스 2020(로컬 이노베이션 인 팬데믹)’ 행사의 4번째 세션인 ‘제주 + 스타트업 = ?’에 참석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이미 만들어진 법에서 없앨 법을 찾아서 고치고 이런 걸 권고하는 곳이 필요하다”면서 “정부의 규제개혁위원회를 넘어서 극단적으로는 입법부, 행정부, 사법부 외에 폐법부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규제개혁을 위해서는 시행령, 규칙 등의 규제가 유지되어야 하는 입증책임을 정부에서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한 세부적이고 실질적인 제도의 시스템개혁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스타트업 규제를 빠르게 검토하는 제주도내 핫라인기구 구축에 대해 “혁신의 효과가 큰 사업을 상정시켜주면 우선순위를 집중해서 결정해내고, 규제와 관련해서는 중앙정부와 풀어야할 문제가 많기 때문에 제주도에서 함께 싸워주는 입장이 될 수 있다”면서 “집중도를 높일 수 있는 핫라인기구 구축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스타트업 연수원을 제주
제주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연말연시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특별 음주운전 단속을 집중 전개한다고 밝혔다. 또한, 야간 시간대 보행자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교통 순찰도 강화한다. 최근 음주운전 형사처분이 강화됐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음주운전 단속을 하지 않을 거라는 도민 의식이 팽배해지고,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느슨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자치경찰단은 강력한 단속을 통한 음주운전 사전 차단을 위해 시내 주요도로를 중심으로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야간 2개 팀이 20분 단위로 장소를 이동하는 스폿 이동식 단속을 펼친다. 또한, 도내 모든 도로 및 장소에 단속 경찰관이 보일 수 있도록 매일 2시간 동안 8개 장소, 월 240곳에서 음주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올해 보행자 교통사망사고 26건 중 14건이 오후 10시부터 오전 7시 사이에 발생하고 최근 야간 주취 보행자 도로 누움·무단 횡단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야간 보행자 사고예방활동을 위한 교통순찰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야간 순찰 차량별·도로별 순찰선을 지정해 오후 10시부터 오전 2시, 오전 5시부터 7시까지 순찰선을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된다. 제주도는 2일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1.5단계로 올리고, 오는 4일 0시부터 본격 적용한다고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제주도청 3층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우려했던 3차 대유행이 현실화되고 있다”면서 “제주도는 전국단위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기조에 동참하고 모임과 이동이 많은 연말연시를 앞둬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1.5단계 격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격상 핵심 지표인 주 평균 일일 확진자 수는 2명으로 격상 기준인 5명에 미달되나, ▲경남 진주시 이·통장 협의체 단체 연수 관련 도내 확진자가 7명으로 일부 도내 확진 사례까지 발생했다는 점 ▲전국단위로 거리두기 격상 기조가 진행 중이라는 점 ▲11월 들어 도내 신규 확진자 22명뿐만 아니라 제주 경유 이력이 있는 타 지역 확진자 통보 급증 등 역학조사에 과부하 상황이라는 점에서 격상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제주형 1.5단계는 정부안을 일방적으로 준용하기 보다는 지역 실정을 반영해 소상공인을 비롯해 도내 경제에 미치는 피해를 최소화하고 방역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탄력적으로 적용한 것이 특징
제주시에서는 토지에 문화재가 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한‘문화재 관련 정보 쉽게 찾아보기’리플렛을 제작하여 배포한다고 밝혔다. 현재 문화재청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문화재공간정보서비스 (http://gis-heritage.go.kr/main.do )를 통해 별도 가입절차 없이 누구나 해당 토지에 대한 문화재 관련 정보를 조회할 수 있지만, 일반 시민들은 이 서비스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제주시는 시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재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조회 방법을 설명한 리플렛을 제작하여 홍보하고 있다. 리플렛에는 문화재공간정보서비스 사이트 접속부터 토지에 대한 문화재 규제사항을 확인하는 방법이 쉽게 설명되어 있으며, 이 사이트에서 지정문화재 뿐만 아니라 토지이용계획서로는 알 수 없는 매장문화재 구역까지 확인할 수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건축 인·허가 및 각종 개발행위를 위해 문화재 관련 규제사항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므로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리플렛을 제작했으며, 민원처리 부서와 각 읍·면·동에 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의 문화재 사전절차 이행의 중요성과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
제주시는 시민의 쾌적한 실내 생활체육활동 공간 확충을 위해 사라봉 다목적체육관 증축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라봉 다목적체육관 증축 공사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사로, 총 사업비 32억(국비 14.8, 도비 17.2)규모이며 2021년 6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기존의 배드민턴, 농구 등 구기운동 위주의 시설에서 탈피하여 다양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자, 기존 사무실 공간을 2층으로 증축하여 에어로빅, 필라테스 등의 생활체육 강좌를 위한 실내 다목적실과 소회의실 등을 조성한다. 또한, 체육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쾌적하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냉난방 시스템 보강 공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 활동을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되어 시민 누구나 여가생활로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시 관계자는‘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체육시설 보강 및 조성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제주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스타트업을 대표하는 관계자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한자리에 모인다. 제주도는 1일 오후 1시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제주 스타트업 믹스 2020(로컬 이노베이션 인 팬데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 스타트업 믹스 2020 행사’는 오후 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온라인 잡페어, 간담회, 세션, 펀드설명회 및 부스 전시회 등이 운영된다. 온라인 잡페어에서는 ‘제주스타트업이 원하는 인재’라는 주제로 김종현 제주더큰내일센터장, 이현재 배달의민족 이사, 이호준 바울랩 대표, 윤형준 전 제주스타트업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진행된다. 세션1 ‘코로나시대의 혁신’에는 정미나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정책실장,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 이현재 배달의민족 이사가 참여한다. 세션2 ‘ 제주와 스타트업’에는 김용민 인라이트벤처스 파트너가 참여해 펀드 투자설명회를 진행하고, 전정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참가해 로컬 투자생태계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세션3 ‘제주 + 스타트업 = ?’에는 윤형준 전 제주스타트업협회장의 사회로 원희룡 제주도지사, 현길호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장,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남성준 제주스타트업협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