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코로나19 확진자가 탑승한 것으로 확인된 노선버스 운행 정보와 차량 번호 등을 공개했다. 제주도는 확진자의 진술에 기초해 신용카드 사용 내역, 폐쇄회로(CC)TV 분석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던 중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동시 도보와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을 확인했다. 제주지역 모든 대중교통 탑승 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버스를 탑승했을 때에도 전 노선 마스크 착용이 확인됐다. 제주도는 “버스 내 CCTV내에서도 해당 노선의 운행 기사와 전 승객의 마스크 착용 여부가 확인됐으며 특별한 접촉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밀폐된 공간에서 확진자와 함께 이동이 이뤄진 만큼 혹시 모를 전파의 위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동시간대 승객 신원 확보 차원에서 이번 동선을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제주도는 8일 ‘제주형 코로나19 확진자 정보공개 지침’을 발표하며 복수 확진자 발생, 불특정 다수 이용, 도민 우려 장소인 경우에는 동선 정보를 공개한다고도 밝힌 바 있다. 제주도가 8일 추가로 공개한 동선은 ▲201번 버스(탐라장애인복지관 → 함덕리 3구) ▲201번 버스(함덕리 3구 → 탐라장애인복지관) ▲331번 버스(용천마을 → 제주민속오일
제주시는 12월 1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저소득 한부모가족 세대주의 직업훈련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한부모가족 세대주의 직업훈련 기간 중 생계비, 학원비, 교통비, 재료비를 위해 정액으로 지원하여 한부모가족의 취업과 자립기반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저소득 한부모가족 세대주 및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입소자 중 취·창업을 위해 직업훈련기관 및 진학을 위한 학원 등에 등록해 수강을 받는 자와 대학교에 재학 중인 자이다. ※ 단,「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 의료, 주거급여 대상자는 제외된다. 직업훈련기관 등에 등록하여 수강하는 한부모가족 세대주는 월 15일 이상 소정과정의 80%이상 출석한 자에게 30만원씩 최장 6개월간 지원한다. 또한, 한부모가족의 세대주가 대학 재학생인 경우 1인당 90만원씩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분할 지급하는데, 올 하반기분은 12월 15일까지 읍·면·동주민센터에 재학증명서를 제출하면 보장자격과 증빙서류를 확인 후 12월 24일 대상자의 계좌로 지급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11월말 현재 대학생을 포함하여 헤어, 네일미용사 자격증, 간호조무사 자격증 취득과정 등을 수강한 한부모가족 세대주 17명에게 1천
제주시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 사회참여 확대를 지원하는 제주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운영기관을 공개모집하고 있다. 이번 공개모집은 기존 운영기관과의 협약 기간이 올해 12월 31일로 만료됨에 따라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운영할 기관을 모집하는 것으로 서류 접수 후 심사위원회를 구성, 선정심의를 하게 된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 가족에 대한 인식개선 사업, 장애인 가족 사례관리, 장애인 가족 역량강화 지원 등 경제적, 심리적, 육체적 어려움 등을 극복하기 위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모 자격은 ‘장애인복지법 및 제주도 장애인 가족지원 조례’규정에 의거 장애인 가족지원에 필요한 전문인력과 시설을 갖추어야 하며, 사업추진의 적극적인 의지, 사업대상자에 대한 분석을 통한 체계적인 관리 방안 및 프로그램의 전문성 등을 심사하게 된다. 장애인 가족 모두의 행복한 생활을 지원하고 적극적인 사회참여 유도를 통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연계하는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는 법인 또는 단체에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제주도는 오는 16일 오후 7시 제주아트센터에서 수험생들을 위한 ‘오페라 스쿨 in 제주’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속에서 힘든 수험생활을 해낸 학생들과 공연·전시 등의 취소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단절되었던 도민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출연진 모두 제주 출신 성악가로 구성해 코로나19로 공연기회가 없어진 지역예술인들에게 활동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이탈리아 명작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탄생배경 및 작품에 대한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작품의 주요 아리아를 제주 출신 성악가들이 부를 예정이다. 공연해설은 국립오페라단 상근연출을 역임하고, 2020년 제주도립예술단 합동공연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및 팔리앗치’를 연출한 이의주 씨가 맡았다. 또한, 제주 출신 음악가인 강정아, 김신규, 김성국 씨가 비올렛타, 알프레도, 제르몽 역으로 출연하며 반주는 피아니스트 김향숙 씨가 담당한다. 강정아, 김신규 씨는 창작 오페라 ‘순이 삼촌’에서 각각 순이 삼촌 및 상수 역으로 열연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김성국 씨는 국립오페라단이 제작한 다수 오페라 작품에 주역으로 출연하
제주도는 오는 9일 승용차와 대중교통 간 환승을 유도하여 도심지 도로 상습정체 및 주차난 일부를 해소하기 위해 국제대학교 인근에 환승주차장을 조성·개장한다고 밝혔다. 환승주차장은 연면적 1만4,394㎡ 규모로 총사업비 17억여 원이 투입됐으며, 버스 25면을 포함한 199대의 주차공간을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주차장 내 CCTV도 설치해 시설물 보호감시 및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환승주차장을 통해 겨울철 도로 이용객들에게 도로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 및 도심지 주차불편을 해소하고,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5·16도로는 폭설, 도로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성이 많은 구간으로 도로이용객에게 대중교통 환승 편의를 제공함에 따라 교통사고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라산 탐방객 및 관광객들도 성판악을 경유하는 버스노선(181번·182번·281번)을 이용함에 따라 주변도로 불법 주차 문제도 일부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행 성판악 경유 버스노선> ·281번 (제주터미널→성판악→서귀포) : 첫차 05:55, 막차 22:00(15분 간격) (서귀포→성판악→제주터미널) : 첫차 0
제주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서익수)는 지난 11월 26일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개최한 ‘2020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성과확산 기관경진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촌자원사업 성과확산 기관경진은 농촌생활 활력증진과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한 농촌진흥기관을 발굴해 사기를 진작하고 국가 균형발전, 사회적 가치창출 성과확산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경진은 지역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농가소득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도 단위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어, 최근 3년간 농촌자원사업을 통해 추진한 성과, 국가 균형발전, 정책 실현 등 6개 항목에 대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수상 기관을 선정했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농촌 치유자원 상품화 개발, 안전 농작업 환경조성, 전통식문화 보급, 코로나19 대응 온라인 체험행사 발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확대시킴으로써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부센터는 올해 농촌마을이 보유하고 있는 치유자원을 발굴하고 휴식과 치유공간으로 농촌가치를 재인식할 수 있도록 국·도비 1억 원을 확보, 한경면 청수마을에 지원해 농촌 치유 아카데미 운영, 치유 프로그램 개발 등
제주도는 오는 19일 제주청년센터 5층 오픈라운지에서 제2회 청년 체인지메이커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의 인식변화 및 동기부여를 촉진하기 위해 청년의 멘토가 될 명사·인재를 초청 강연하는 사업이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워 지난 11월 철저한 방역수칙 하에 소규모 강연으로 처음 진행됐다. 이번에는 양용진 제주향토음식보전연구원장이 강연자로 나서‘제주역사를 통해 보는 제주 음식문화의 가치’라는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키기 위해 12월 8일부터 16일까지 제주청년센터 홈페이지에서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강연을 통해 제주인들의 고난과 역경의 삶을 재조명하고 제주 음식의 가치에 대해 알아보면서 최근에 청년들이 느끼고 있는 버겁고 힘든 현실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석찬 도 청년정책담당관은 “현실적으로 불안하고 힘든 청년들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고 변화와 희망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성장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월 처음 실시한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 청년들로부터 큰 호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노정래)은 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박물관 속 갤러리’ 아홉 번째 초청 전시로 발달장애아동의 사계절오감예술놀이 발표 전시회 ‘예술로 통하쥐 어서 오소 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 전시회는 장애·비장애를 떠나서 아이들의 모든 놀이는 예술로 통하고, 전시회에 오는 사람들도 함께 하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았다. 전시를 주관하는 발달장애아동 부모 모임 제주아이 특별한아이(대표 박정경)는 지난 3개월간 발달장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계절오감예술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제주도 발달장애아동 9명은 예술놀이 활동 과정을 통해 본인의 잠재의식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하고, 오감각 통합활동도 이끌어냈다. 특히, 아이들이 함께 작업한 ‘난생처음’이란 작품 5점은 자신의 신체보다 더 큰 캔버스에 물감, 가위, 깃털, 휴지심 등 무엇이든 허용되는 재료로 작업함으로써 마음껏 예술 활동을 즐긴 결과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사계절오감예술놀이 대표 강사 채명섭은 “아이들마다 자기 표현하는 방법이 다양함에 놀랐다”면서 “어떤 아이들은 그림 중심의 활동을 선호한 반면, 어떤 아이들은 재료 붙이기, 막대 꼽기, 물감 뿌리기, 롤링하기, 털실 감기
제주도가 복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장소, 도민이 우려하고 있는 시설에 대해서는 동선 정보를 공개한다. 제주도는 8일 ‘제주형 코로나19 확진자 정보공개 지침’을 공개하며 불필요한 사회적 논란과 오보·가짜뉴스 확산 가능성을 방지하고, 구체적인 정보 안내와 설명으로 심리 방역에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와 관련해 지난 2일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질병청의 지침 안에서만 공개할 경우에는 도민들의 궁금증과 심리적인 불안, 또는 도의 공식 발표를 통하지 않은 정보의 유포들로 더 큰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질병청의 공개지침은 존중하되 필요한 경우에는 그 기준을 넘어서 선제적으로 공개하도록 운영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제주도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확진환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1판)’을 준수하지만 2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목욕탕업 등 추가 감염 우려가 존재하는 곳, 학교·학원 등 불특정 다수 이용하는 장소, 유흥업종 및 사행업종의 동선에 대해서는 관련 정보를 공개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또한 다수의 관광객들이 제주 여행 시 야외 관광지 위주로 여행함에 따라 공공시
제주도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에게 전국 최초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무형문화재는 말과 몸짓으로 전승이 되기 때문에 코로나19로 많은 전승자들이 각종 행사 취소 등의 이유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도내에는 46명·6개 단체가 어려움 속에서도 무형문화재를 전승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무형문화재 전승자를 대상으로 한 지원금 지급은 타 시·도에서는 없는 사례이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주소지를 둔 제주도지정 및 국가 지정 무형문화재의 보유자, 보유단체, 전수교육조교로 보유자와 전수교육조교에는 50만원씩, 보유단체에는 100만원씩 지원된다. ※ 무형문화재는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해 인정․고시된 보유자, 보유단체, 전수교육조교에 의해 전수 교육 및 전승됨. - 보유자 : 무형문화재의 기․예능을 전형대로 체득해 실현할 수 있는 사람 - 보유단체 : 무형문화재의 기․예능을 전형대로 체득해 실현할 수 있는 단체 - 전수교육조교 : 보유자 또는 보유단체의 전수교육을 보조하는 사람 다만, 정부 제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제주형 3차 재난지원금(제주예술인 긴급 생계지원금, 제주문화예술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