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수도권 지역 코로나19 2.5단계 격상에 따른 영업제한과 3단계 격상시 노지감귤 유통처리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인 유통처리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수도권 지역 코로나19 2.5단계 격상에 따른 도매시장 감귤 유통 처리상황과 향후 코로나19 3단계 격상 시 예상되는 문제점을 종합 판단해 올해산 노지감귤의 원활한 유통처리를 도모하고 감귤농가를 보호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이다. 지금까지 노지감귤 유통처리 상황은 12월 16일 기준 전체 생산예상량 52만8천 톤 중에서 43%인 22만9천 톤이 처리됐으며, 출하처별로는 도외 상품 11만9천 톤(51.9%), 가공수매 3만4천 톤(14.8%), 농장 자가격리 1만 톤(4.4%), 수출·군납 3천 톤(1.4%), 기타 6만3천 톤(27.5%)이 처리됐다. 특히, 올해 택배 등 온라인 직거래 물량은 전년 동기대비 1만3,075톤(28.0%)이 증가했다. 전국 9대 도매시장 노지 감귤 출하물량은 4만8,063톤이며, 이중 서울, 경기, 인천 수도권지역 출하물량은 66.7%인 3만2,038톤을 점유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코로나19 단계 격상에 따른 노지감귤 유통처리 대책은 총 5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부재호)은 오는 12월 24일과 12월 27일 양일에 걸쳐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주 뮤지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연되는 「제주 뮤지컬 페스티벌」 작품 중, 12월 24일(목) 오후 7시 30분에 공연되는 「비커밍맘」은 임신과 출산을 소재로 엄마, 아빠가 되어가는 여정을 그린 가족 공감 창작 뮤지컬이다. 12월 27일 오후 5시에 공연되는 「6시퇴근」은 청년실업 문제와 고용불안 문제, 그리고 노동인구의 절대다수가 되어버린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다룸으로써, 희망찬 미래를 생산하기 위한 소통과 토론의 장으로 만들어 보고자 하는 창작 작품이다. 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의 생중계도 예정한 ‘제주 뮤지컬 페스티벌’의 입장권은 12월 21일(월) 오전 9시부터 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 예매시스템(http://www.eticketjeju.co.kr)을 통해 예약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관람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좌석은 띄워 앉기(140석)를 시행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대응 단계가 높아지면 직접 관람은 불가능하고, 도 공식 유튜브(www.youtube.com/ha
제주도는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내년 1월 13일에 예고해 1월 15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인사일정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희망보직 접수를 시작으로 ▲12월 18일 5급 승진 심사 인원 공개 ▲12월 29일 5급 승진 의결자 발표 ▲내년 1월 8일 승진심사 인원(5급 제외) 공개 ▲1월 13일 인사예고 ▲1월 15일 임용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2021년 상반기 인사운영 방향은 제주형 뉴딜 정책의 선제적 추진과 코로나19 이후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제주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현안업무의 안정화 추진에 주안점을 두고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도와 행정시간 인사교류를 통한 균형 있는 인력배치로 업무 유대를 강화해 최근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 대응에 도와 행정시가 함께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격무·기피부서 장기 근무자 및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주요 보직 배치와 희망보직 우선 고려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현안 업무의 안정적 추진과 행정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단기 보직 이동은 최소화해 나간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제주도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격상한 데 이어 플러스 알파(+α) 대책을 집중 실행한다. 제주도는 이달에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명 이상 추가됐으며 특히 ▲성안교안교회 관련 8명 ▲김녕성당 관련 24명 ▲한라사우나 관련 16명 ▲대기고 관련 10명 등 4건의 집단발생이 생긴 상황이다. 특히 식사 등 소모임을 중심으로 산발적 집단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중점 관리시설 및 일반 관리시설 일부 분야별로 3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적용할 방침이다. 이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한라 사우나발 감염경로가 김녕성당 식사 모임으로 이어지고, 감염원을 알 수 없던 사례들이 차례로 연결고리가 밝혀짐에 따라 관련 대면 접촉 상황과 분야들을 중점 점검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최근 확진자가 나온 사우나, 학교·학원, 실내체육시설, 성당·교회 등 종교시설, 장례식장 등에 대해서는 방역수칙을 보다 더 엄격하게 적용할 계획이다. 목욕업인 경우 시설면적 8㎡당 1명 이내로 집합 제한 조치가 적용되며, 발한실 및 냉·온탕 운영 금지, 매점 운영 금지, 음식물 취식 금지, 업소 내 에어로빅 등 실내체육 행위가 전면 금지된다. 학교 및 학원에 대해서도 교육청과
제주도는 지난 16일 제주도청 별관 4층 자연마루에서 제주실정에 맞는 맞춤형 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한 ‘발달장애인 지원 TFT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발달장애인은 (지적 ․ 자폐성 장애인) 발달이 나타나지 아니하거나 크게 지연되어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상당한 제약을 받는 사람으로서 성인이 되어 갈수록 점점 스스로 살아가는데 어려움이 많은 장애인을 말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12명의 TFT 협의체위원이 참석했으며, 세부 불편과제 사업 발굴 및 제주형 지원 시스템 마련, 현안사업 문제점 해결 등 여러 가지 지원방안에 대한 자유토론을 이어 나갔다. TFT협의체는 지난 11월 13일 구성됐으며, 도청 및 도교육청, 발달장애인 관련 기관·단체장 등 25명으로 이뤄졌다. 협의체는 올해 12월부터 내년 6월까지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자유로운 토론과 아이디어 발굴 등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강석봉 도 장애인복지과장은 “발달장애인은 특히 가족과 보호자의 어려움이 많아 이번 TFT협의체를 통해 제주실정에 적합한 지원 시스템 구축과 현장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발달장애인 개인의 성장과 지역사회 환경조성을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8일 새벽 2시 도지사 집무실에서 한라사우나 확진자 다수 발생에 따른 심야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사우나 이용자 전수 검사 및 분야별 방역 강화를 지시했다. 원희룡 지사는 한라사우나발 최초 확진자인 감염경로와 추가 발생 상황을 보고받고 현재까지의 조치 및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지난 16일 오후 3시 40분 제주시 중앙로 소재 한라사우나에서 매점을 운영하는 149번 확진자가 발생한 후, 한라사우나와 관련해 18일 오전 3시 기준 총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도는 역학조사 중 사우나 방문자에 대한 출입기록과 정기회원정보를 파악해 106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으며,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차례로 검사 결과를 전달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한라사우나발 집단 발생 직후 제주시내 목욕탕 87개 소 중 58개소의 긴급 점검을 진행하고 나머지 29개소에 대해서는 18일 중으로 점검을 마칠 예정이다. 한라사우나발 총 16명의 확진자 동선 파악을 위한 기초역학조사도 진행 중이며 가족과 밀접접촉자에 대한 진단검사도 실시하고 있다. 해당 결과는 17일 오전 중 확인될 전망이다. 한라사우나 방문자에 대한 일제검사를 위해 검체 인력도 확대 운영된다. 이에
제주도는 18일 오전 0시 기준 제주도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81명이라고 밝혔다. 17일 하루 동안 2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지난 17일 오후 3시 30분 확진판정을 받은 160번 확진자 이후로 21명이 더 나왔다. 27명의 추가 확진자 중 ▲부민장례식장 관련은 1명 ▲수도권 거주자 2명 ▲김녕성당 관련 7명 ▲한라사우나 관련 15명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2명은 현재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17일 오전 1시 50분경 확진판정을 받은 제주 155번 확진자는 부민장례식장 관련 이력이 있다. 수도권 거주자 2명은 제주 156·157번 확진자로 이들은 가족관계이다. 이들은 지난 15일 입도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서울에 거주 중인 157번 확진자의 가족이 양성 판정을 받고 제주를 방문해 접촉하는 과정에서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58번 확진자는 중앙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오후 2시경 확진판정을 받았다. 159번 확진자는 제주도 소재 제일고등학교 학생으로 파악됐다. 159번 확진자는 대기고 학생의 확진소식을 듣고 중앙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고 오후 2시경 확진판정을 받았다.
제주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제주도 등으로부터 지원받은 사회복지사업 보조금 5,700여만원을 횡령한 A법인 회계 담당 직원 B씨를 적발해 「사회복지사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지난 7월 말부터 제주도 한 해 예산의 21.7%(1조2,648억원)를 차지하고 있는 사회복지예산 불법전용 등으로 혈세가 낭비돼 사회적 약자가 피해를 보는 것을 막기 위한 기획수사를 벌여왔다. A씨는 2019년 4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도내 장애인 관련 법인의 회계 담당 및 관리직원으로 재직하면서 장애인 취업 지원사업, 인건비 명목으로 지원받은 보조금 중 5,700여만원을 36회에 걸쳐 법인 통장에서 본인 계좌로 이체해 불법 도박(토토) 등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A씨는 법인 공인인증서를 USB에 몰래 복사해 소지한 후 정상적인 예산지출처럼 보이기 위해 보조금 출금 시 거래 내역에 법인명이나 납품업체명으로 허위 표시하는 방법으로 실체를 조작해 그동안 적발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고창경 자치경찰단장은 “도민들의 혈세로 보조금을 받아 개인 용도로 사용함으로써 정작 보조금의 수혜자가 되어야 할 장애인 등 도민들이 피
제주도는 오는 22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전세버스업체에 3차 제주형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내 전세버스업체들은 코로나19로 제주도내 단체 관광객이 줄어들고 전세버스 가동률이 12월 현재 6%에 그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주도전세버스조합에 따르면 “매출액이 전년도에 비해 94% 급감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등 전세버스업체가 고사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이라며 호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제주개발공사 기부금으로 조성된 기금을 전세버스업체에 지원하기로 결정한 후 지난 11월 24일부터 12월 3일까지 지원금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총 52개사·1,781대의 전세버스가 신청을 완료했다. 지원대상은 도에 등록한 전세버스업체이며, 전세버스 1대당 100만원씩 지원된다. 다만, 정부재난지원금(소상공인 새희망자금)과 중복 수혜는 불가능하며, 주사무소가 도내에 있는 육지부 영업소는 대상에서 제외했다. 신청한 업체에 대해서는 오는 18일까지 재난지원금 중복지원여부 등 각종 서류심사를 거쳐 22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문경진 도 교통항공국장은 “이번 지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전세버스업체 경영 안정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다. 제주도는 지난 12월 4일부터 적용된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2단계로 올리고, 오는 18일 0시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는 정부의 5단계 세분화 기본방침을 적용하되, 코로나19의 대응 경험과 확진 사례들을 살려 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거리두기 체계로 재편해 운영 중이다. 단계별 전환 기준에 따라 2단계 상향은 ▲2단계 기준 2배 이상 증가 ▲2개 이상 권역 2단계 유행 지속 ▲전국 300명 초과 상황 중 1개라도 충족 시에 격상이 이뤄진다. 현재 격상 핵심 지표인 주 평균 일일 확진자 수는 9명으로 격상 기준인 10명에 미달인 상황이나, 제주지역에서는 ▲최근 교회·학교·직장 등과 관련해 확진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 ▲코로나19 대응지침(9-4)에 의거, 2단계 격상 지역의 경우 증상·역학적 연관성과 관계없이 진단검사에 대한 전액 국비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 ▲12월 들어 도내 신규 확진자 75명 신규 발생 등 역학조사 과부하가 지속되는 상황 ▲연말·연시를 맞아 전국단위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기조에 동참하고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격상을 최종 결정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와 관련해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