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주형 전자출입명부 어플리케이션 ‘제주안심코드’가 오늘(21일)부터 본격 사용된다. 제주도는 앱스토어(‘12.12), 구글 플레이스토어(’12.18) 심사를 통과하고 서버 부하 등의 최종 테스트를 마쳐 21일 제주안심코드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주안심코드는 코로나19 확진자의 방문 이력과 접촉자를 신속하게 파악함으로써, 코로나19 집단감염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이다. 블록체인(Blockchain) 기술을 적용해 기존의 전자출입명부(KI-Pass)보다 편리하고, 방역 관리는 최첨단 수준의 서비스가 적용되는 것이 강점이다. KI-Pass는 이용자가 휴대용 메신저앱이나 포털 서비스 등을 통해 일회용 QR코드를 발급받아 리더기에 스캔 후 인증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하지만 안심코드는 업장마다 매장 고유의 QR코드를 찍는 방식으로, 단말기를 마련해야 하는 경제적 부담이 없다. 제주안심코드가 설치된 시설을 방문하는 이용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또는 앱스토어(iOS)에서 ‘제주안심코드’를 검색한 후 설치할 수 있다. 최초 가입 시 본인 확인을 거치면, QR코드를 찍는 행위만으로 간편하게 출입을 인증할 수
제주도는 21일 오전 0시 기준 제주도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52명이라고 밝혔다. 20일 하루 동안 추가로 발생한 확진자는 23명이다. 이 중 한라사우나 관련은 4명, 7080 라이브카페 관련은 13명, 김녕성당 관련 1명, 한백선 교회 관련 1명, 204번 확진자의 접촉자 4명으로 확인됐다. 20일 하루 동안 발생한 한라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230번, 231번, 232번, 241번 확진자다. 이 중 230번, 231번, 232번 확진자는 제주 18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한라사우나발과 이어진다. 241번 확진자는 제주 17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20일 오후 5시 25분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20일 오전 10시경 공개됐던 7080 라이브카페와 관련해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날 발생한 7080 라이브카페 관련 확진자는 233번, 234번, 235번, 238번, 239번, 242번, 244번, 245번, 246번, 247번, 248번, 251번, 252번 확진자다. 20일 오후 11시 15분경 확진 판정을 받은 250번 확진자는 제주 127번, 130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14일 127번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격리
제주시에서는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주민 통행에 불편을 주는 등 민원 발생의 요인이 되고 있는 불법 광고물에 대해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고자 불법 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실시하고 있다. 불법 광고물 수거보상제는 주민등록상 제주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60.12.31일 이전 출생) 주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은 나이 제한 없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불법 광고물을 수거해 해당 읍면동에 제출하면 벽보는 장당 30원, 전단(대부명함 포함)은 장당 10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불법 광고물 수거보상제는 상가 및 주택가에 무차별적으로 살포되는 대부명함, 벽보 등을 즉시 수거함으로써 도시미관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수거량에 따라 월 10만원 한도로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어 저소득층 및 노인들에게 소일거리를 제공하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으며 ‘도심 곳곳에 무차별적으로 뿌려지는 광고물은 불법’ 이라는 사회적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데에도 크게 기여했다. 또한, 불법 유동광고물(현수막, 벽보, 명함 등)에 기재된 전화번호로 위반사항을 자동 반복안내 하여 불법행위 근절 및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불법광고물 자동발신 경고전화 시스템’을 도입하여 1,799개의 번호에
제주시에 따르면 주민 생활과 주요도로 경관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20. 7. 15일 개정된 「제주도 도시계획조례」 태양광발전시설 이격거리에 대한 개발행위허가 기준이 2021. 1. 1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시행되는 개정 내용은 주택의 외벽과 주거·상업지역·취락지구·주거형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지방도 이상 주요도로에서 200미터 이상 이격이 되어야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태양광 발전시설은 신재생에너지 공급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장려되어 온 사업이지만 별도 개발행위 허가기준이 없어 주거밀집지역 및 주요도로변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장소라도 설치를 금지할 수 없어 분쟁이 발생되어 왔으나 이번 조례 개정안이 시행되면 이러한 문제는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시에서는 이와 별도로 태양광발전사업장 관리 강화를 위해 장기 미준공 사업장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대규모 태양광발전시설에 대한 규제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6월 미준공 사업장 일제 점검하여 준공검사 없이 전기를 판매한 사업장 및 사업기간 연장허가를 신청하지 아니한 26개 사업장에 대하여 준공조치 및 조건부 사업기간 연장 행정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한전 선로 계통 지연 등으
제주도는 2021년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올 한해 일선 현장에서 건의됐던 지원기준 현행화가 필요한 사항, 사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을 행정시와의 실무협의를 거쳐 운영지침에 반영했다. 2001년부터 추진된“자기차고지 갖기 사업”은 담장과 대문 등을 허물어 주차면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영주차장 조성 대비 저비용으로 단기간 내 주차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주택가 주차환경을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원기준은 단독주택인 경우 1개소당 6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 공동주택인 경우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조성된 차고지는 최소 10년 간 차고지 목적으로 사용하여야 한다. 특히, 2019년 7월 차고지증명제 도 전역 확대 시행 이후 사업수요가 급증하면서 2020년부터 예산을 대폭 확대 편성하고 있다. 올해는 1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주차면 1,149면이 조성됐다. 이는 공영주차장 1면 조성 시 평균 5 ~ 6천만원이 투입되는 것을 감안할 때 약 575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둔 셈이다. * 예산액(조성면수) '16년 0.9억원(54면) → '17년 4.5억원(329면) →
제주도는 2021년 1월 1일부터 다자녀 가정의 출산 및 양육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1천만원+ Happy I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 (Happy I) 아이를 낳으면 나도 행복하고, 아이도 행복하다. / I=我+兒 지원대상은 2021년 1월 1일부터 출생하거나 입양된 둘째 아이 이상의 부 또는 모로서 출산일 기준 12개월 이전부터 계속하여 제주도에 거주하는 가정이다. 다만, 거주기간이 12개월 미만일 경우 12개월이 경과한 날로부터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내용은 주거임차비 1,400만원 또는 육아지원금 1,000만원이며, 가구별 수요에 따라 둘 중 하나를 선택하여 5년 동안 분할 지원한다. 주거임차비는 무주택 가구에 한정해 5년간 연 280만원씩 지급되며, 육아지원금은 5년간 연 200만원씩 지급된다. 1천만원+ Happy I 정책은 지난 3월에 발표된 ‘제주도 인구정책 종합계획’의 저출산 대응 핵심 정책으로, 초저출산 사회로 접어든 제주의 현실*을 반영하여 혁신적인 둘째 아이 갖기 출산지원 정책으로 도입됐다. * 제주 합계출산율(‘19): 1.15명(전국 0.92명), 초저출산: 합계출산율 1.3명 이하인 상태 출생아 수 (’10)5,657명
제주도가 2021년 여성가족부 디지털 성범죄 지역특화상담소 운영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최근 디지털 성범죄 증가와 사회적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8,400만원(국비50%, 도비50%)의 예산을 지원받아 도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를 위한 전담기관을 설치했다. 제주지역 디지털 성범죄 지역특화상담소는 2021년부터 성폭력피해자 쉼터와 통합 상담소를 운영 중에 있는 사단법인 제주YWCA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디지털성범죄의 피해자 상담 및 프로그램 운영에 전문성을 갖춘 상담사(2인)을 채용하여 최초 신고접수 및 상담지원, 초기 긴급삭제지원과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로의 연계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도내 지정병원, 제주해바라기센터 등 관련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의료비 지원과 경찰과 공조를 통한 수사지원, 도내 법률기관의 무료법률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 제주YWCA여성의쉼터 등 도내 피해자보호시설과의 연계를 통한 긴급피난처를 지원하고 일상으로 복귀를 희망하는 피해자를 위한 치료회복프로그램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피해자 중심 맞춤형 원스톱서비스 지원과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도민인식 개선을
제주도는 2019년 7월 발표한 장애등급제 폐지 및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제도 단계적 도입 계획에 따라, 지난 10월 30일부터 지속적으로 ‘이동지원서비스 종합조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지원서비스 종합조사는 장애등급제 폐지 후 이동지원 서비스 수급 자격을 장애등급이 아닌 개별적 욕구 및 서비스 필요를 판단함으로써, 장애인의 욕구·환경을 고려한 정책을 지원하는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이다. ※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개편 단계별 추진 계획 (‘19.1단계) 일상생활서비스: 활동지원, 보조기기 교부, 거주시설 입소, 응급안전알림,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등 (‘20.2단계) 이동지원서비스: 장애인주차표지, 특별교통수단 (‘22.3단계) 소득고용지원서비스: 장애인연금 등 종전에는 의학적 기준인 보행상 장애판정 기준(보건복지부고시) 해당자인 경우에만 장애인주차표지발급, 특별교통수단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10월 30일부터는 기존 보행상 장애뿐만 아니라, 의학적 기준 외 이동지원서비스 종합조사 결과에 의해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으로 판단되면 장애인주차표지발급, 특별교통수단 서비스(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활용)를 확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에서는 농축산식품국, 감귤연합회 등과 합동으로 감귤 원산지 둔갑 판매 행위에 대한 기획특별수사팀(8명)을 현장 투입하여 중점단속을 실시, 감귤 적재 차량의 이동 경로에 대한 주요 도로 검문, CCTV 활용한 차량동선 정밀분석을 통해 원산지를 거짓표시 유통한 도내 업체 4곳을 적발했다고 밝였다. 제주도는 원희룡 지사의 특별지시로 지난 9월 24일부터 고영권 정무부지사 중심으로 감귤가격 안정화를 위한 긴급현안회의를 열고 특별조치를 취해왔다. 원산지 거짓표시 감귤을 대량으로 판매한 OO유통업체 대표 A씨(남, 40세)에 대해서는「농수산물의원산지표시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위반업체 대표 등 6명에 대하여도 입건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유통업자 A씨는 제주시에서 생산된 극조생 감귤을 서귀포시 소재 선과장으로 이동 후 서귀포산 감귤과 혼합하여 포장업체로부터 구매한 ‘서귀포’감귤박스에 포장하여 올해 10월 초순부터 11월 초순까지 1개월간 총 1만 8천여 박스(530톤 상당)의 감귤을 인터넷 쇼핑몰 및 전국 거래처 등에 유통·판매하여 4억 1천만원 상당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유통업체 3곳 또한 위 업
제주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하루 앞둔 17일 오후부터 급격하게 가짜뉴스가 도민사회에 퍼져감에 따라 불필요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즉각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지역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O장례식장에서 70명의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도 방역당국이 이를 숨기고 재난문자를 보내지 않고 있다’는 허위 내용의 메시지가 지역사회에 광범위하게 유포됐다. 제주도는 전국적인 대규모 확진자 발생으로 도민사회 우려가 커지고 있는 시기에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행위는 행정의 방역 활동을 방해하고 도민사회에 불안감을 증폭시킬 뿐만 아니라 선의의 피해자를 발생시키는 심각한 범죄행위로 판단하고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즉시 조치에 나섰다. 해당 사실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47조의7 위반, 형법 제137조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제주지방경찰청에 수사 의뢰 고발 조치했다. 또한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허위사실임과 경찰 고발사실을 도민들에게 안내했다. 제주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앞두고 많은 분들의 우려가 커지는 시기에 가짜뉴스 유포는 도민사회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방역당국의 행정력 낭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