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3일 하루 동안 발생한 확진자는 26명(제주#305~330)으로 24일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330명이라고 밝혔다. 23일 오후 4시 50분경 확진 판정을 받은 309번 확진자 이후에는 추가로 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셈이다. 307번 확진자는 제주 284번 확진자의, 308번 확진자는 제주 270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역학조사 과정에서 307번 확진자는 길 장애인재활시설 교육생으로, 308번 확진자는 제주동여중학교 재학생으로 확인됐다. 도 방역당국은 지난 23일 307번 확진자와 관련해 해당 재활시설의 이용자와 종사자 등 총 57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길 장애인재활시설에 대한 검사 결과 2명(제주#310, 311)은 양성, 나머지 55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길 재활시설은 내년 1월 5일까지 휴관될 계획이다. 309번, 312번, 313번 319번, 324번 확진자는 7080라이브카페 관련 확진자다. 309번 확진자는 7080라이브카페 방문 이력이 있다. 312번, 313번, 324번 확진자는 300번 확진자의 접촉자, 319번 확진자는 28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316번, 321번, 322번, 323
제주도가 24일 0시부로 집단감염 확산 고리를 끊고 연말연시 신규 확진자 발생을 막기 위한 제9차 특별행정명령을 고시했다. 지난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가 발표한 연말연시 특별방역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코로나19 특별강화 대책을 발표한데 이은 후속 조치다. 적용 기간은 오는 1월 3일 24시까지로, 제주도민과 관광객, 체류객 등이 모두 대상이 된다. 이번 행정명령은 ▲공공·민간 주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개인의 모임·파티 장소로 빈번하게 활용되는 파티룸 집합금지 ▲사우나·목욕탕 집합금지 ▲결혼식장·피로연 음식물 제공 금지 ▲편의점 21시 이후 매장 내 취식 금지 ▲부득이한 경우 제외 실내·외 전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숙박시설 50%이내 예약 제한 및 숙박시설 주관·연계 파티 금지 등이 담겼다. 특히 확진 사례가 나왔던 사우나·목욕탕에 대해서는 집합금지를 적용할 방침이다. 한라사우나발 집단감염이 발생했음에도 일부 온수사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고려해 욕·냉탕 및 매점 운영금지 등 맞춤형 행정조치를 발동했으나, 최근 목욕탕·사우나로 인한 추가 확진세가 지속됨에 따른 대응이다. 식당을 비롯해 5인 이상의 사적 모임·회식·파티 등은 일체 금
제주도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거래 물량이 급증하면서 택배취급소를 찾아 비상품감귤 출하자제를 위한 지도와 특별단속에 나선다. ※ 거래물량(12.14기준) : (20년)59,765톤 → (19년) 46,690톤(전년대비 28% 증가) 도는 1차적으로 12.21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농가 택배 작업현장, 온라인 전문 선과장, 농산물 직판장, 온라인 쇼핑몰 등을 대상으로 택배 점검 단속반을 편성하여 택배작업하는 농가의 품질검사원 등록 종용 및 비상품감귤의 철저한 선별을 당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일일 도외출하물량은 2,100~2,200톤 수준으로 지난해와 평년에 비해 10~ 20% 감소한 물량이 출하되고 있음에도,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부진으로 가격 하락세를 보여 ※ (10.29)일 6천원/5kg 초반 → (12. 9)일 이후 5천원/5kg 후반 수도권 지역 코로나19 2.5단계 격상에 따른 영업제한과 3단계 격상시 노지감귤 유통처리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올해산 노지감귤의 원활한 유통처리를 도모하고 감귤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12.18일 특단의 대책을 발표하였습니다. <노지감귤 유통대책 발표(12.18)> ① 상품(2L과)감귤 10천톤
제주지역에서 22일 하루 동안 32명(제주#273~304)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역대 최다 수치이다. 22일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304명으로 집계됐다. 닷새 연속 2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22일 32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지난 18일이후 5일 만에 신규확진자수가 300번대로 진입했다. 32명의 확진자 중 13명(273, 274, 275, 281, 287, 291, 294, 295, 296, 298, 300, 303, 304번)이 7080라이브카페 확진자로 확인됐다. 기초 역학조사 과정에서 275번 확진자는 23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281번 확진자는 7080라이브카페 방문 이력이 있어 21일 오후 4시경 제주시 제주보건소를 방문하여 검체를 채취했고 22일 오후 4시경 확진판정을 받았다. 287번 확진자는 지난 20일 확진판정을 받은 238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오한, 근육통 증상이 있어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오후 8시 45분경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난 22일 오후 5시 이후 확진판정을 받은 291번, 294번, 295번, 296번, 298번 확진자들은 모두 제주 275번
제주도가 23일 도내 집단감염 추가 확산의 고리를 끊고 연말연시 신규 확진자 발생을 막기 위해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가 발표한 연말연시 특별방역에 적극 동참하고 도내 일상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른 특단의 조치다. 제주도는 이번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 대책을 위해 수일간 관련 중대본 주재 회의에 참석함과 동시에 지난 22일 오후 5시경 도민안전실장 주재 소관 실·국장 회의를 소집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적용 기간은 24일 0시부터 1월 3일 24시까지이다. 이번 특별방역 강화 대책에는 ▲5인 이상 모임 금지 등 사적 소모임 제한 강화 ▲요양병원·시설 및 종교시설 등 감염병 위험도 높은 시설 방역 관리 강화 ▲국·공립 관광시설 포함 주요 관광 명소 폐쇄 유도 등 관광명소 관리 ▲눈썰매장 등 겨울스포츠시설 집합금지 ▲호텔·게스트하우스·농어촌민박 등 숙박시설 대상 규제 강화 등이 포함됐다. 특히 식당을 비롯해 5인 이상의 사적 모임·회식·파티 등은 일체 금지된다. 사적(私的) 모임은 동일 장소에서 동일한 목적(친목 형성 등의 사적 목적에 한함)을 지닌 사람들이 5인 이상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대근)는 제주도 섭지코지를 대상으로 진행한 지질조사 결과가 국제학술지 논문으로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번 섭지코지 지질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SCOPUS와 ESCI)인 ‘대한지질학회지’ 12월호에 수록됐으며,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 전용문 박사와 고정군 박사, 제주도개발공사 고기원 박사가 함께 연구진으로 참여했다. 이번 논문은 섭지코지 지표뿐만 아니라 지하 구조 연구를 통해 어떤 과정을 거쳐 화산활동이 일어났는지를 규명한 논문으로 제주도 오름의 형성과정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제주도 지표에 370여 이상의 오름이 존재한다면, 지하에도 최소 370여 개의 마그마 통로가 존재해야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오름을 만든 마그마의 통로가 어떻게, 어떤 모양으로 존재하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연구진은 1개의 화산체로 알려진 섭지코지 일대에서 5개 이상의 화산체가 연속적으로 분포하고 있음을 확인했고, 선돌바위와 붉은오름도 이들 화산체 중 하나인 것으로 파악했다. 나머지 화산체들은 용암 하부에 있으며, 화산체의 형성과 용암의 분출이 동시기에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섭지코지 연구는 제주의 오름들이 만들어질 때 지하에서는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2일 “제주의 핵심가치인 청정 자연을 지키고 코로나19와 경제 위기를 극복하면서 이후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그린뉴딜, 디지털뉴딜, 사회안전망강화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한국형 뉴딜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홀에서 열린 ‘JIBS 제주미래포럼 2020’에서 ‘청정과 공존으로 여는 더 큰 제주’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발표했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형 뉴딜은 깨끗하고, 안전하고, 똑똑한 생활의 변화”라며 “2025년까지 제주형 뉴딜에 6조 1천억 원을 투입해 미래 먹거리를 만들고 성장 동력을 확보해 일자리 4만 4천개를 확보한다는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그린뉴딜과 관련해 “쓰고 남은 신재생 전력을 직거래할 수 있는 전력거래 자유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잉여전력을 활용해 그린수소를 생산해 수소차, 연료전지로 활용하고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뉴딜에 대해서는 “드론을 활용해 월동채소 농지의 실제 재배면적에 대한 조사와 심야시간 귀가길 안전 에스코트 서비스, 119세터와 구급대상자를 실시간
제주도는 교육 분야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18일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학교와 학원 등 교육 분야에 대한 코로나19 방역강화를 위해 교육청과 교육 분야 공동대응반을 구성하는 등 협업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어, 지난 21일 제주시에 위치한 백아카데미 학원강사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자 교육청과의 협업체계를 가동하여 즉각적으로 확진자와 접촉한 16명의 학생을 자가격리하고, 학원에 대한 방역 소독 등의 조치도 취했다. 또한, 제주도는 도 교육청과 협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도 교육청에서는 12월 21일부터 24일까지 지역 내 188개 유·초·중·고교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다만, 학교 기말고사* 등의 평가와 긴급돌봄**은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대면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 기말고사 등의 평가는 밀집도 3분의 1 범위 내 실시(학급당 25명 기준) ** 긴급돌봄은 유치원과 초등 1∼3학년 대상으로 진행(학급당 15명 내외) 아울러, 교육청 및 학원총연합회와 함께 학원시설에 대한 자발적 휴원 유도를 통해 총 1,564개소 중 838개소(제주시 704, 교습소
제주도는 공무원임용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2021년 제주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일정(잠정) 및 2021년부터 달라지는 사항 안내」에 대하여 공고했다. 2021년도 공개경쟁임용시험 8・9급 필기시험은 6월 5일에, 7급 필기시험은 10월 16일에 실시하는 것으로 잠정 결정했고, 전국 지자체 동시 시행으로 중복 원서 접수는 불가하다. ※ 원서접수기간(예정): 8・9급 공채시험(3.29.~4.2.), 7급 공채시험(7.5.~7.9.) 또한, 「지방공무원 임용령」등 관련 규정 개정에 따라 2021년부터 통신・정보처리 및 사무관리분야 자격증 가산점이 폐지되고, 7급 공개경쟁임용시험 시 영어, 한국사 과목은 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 된다. 기존에 필기시험 각 과목별 만점의 가산비율(0.5%~1%)로 인정하던 사무자동화산업기사, 정보처리산업기사, 워드프로세서 1급, 컴퓨터활용능력 1・2급 등에 대한 가산점이 폐지된다. 7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의 영어과목은 토플(TOEFL), 토익(TOEIC), 텝스(TEPS), 지텔프(G-TELP), 플렉스(FLEX) 시험으로 대체되고, 한국사 과목은 국사편찬위원회 주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된다. * 자체 유
제주시에서는 2020. 12. 21일 개최된 제25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함덕리(도시재생 인정사업)와 일도2동(도시재생 예비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 도시재생특별위원회 : 국무총리 산하 특별위원회(0000년)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함덕오일시장 일원에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96억원을 투입하여 공영주차장 확충과 문화복지공간, 아동돌봄센터 등의 세대공감센터, 오일시장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일도2동에 3억원 투입하여 도시재생사업을 준비하기 위한 지역주민들의 활동 거점을 조성하게 된다. 도시재생인정사업(함덕리)은 2019년 12월 도시재생특별법 개정에 따라 도입된 신재생사업으로 함덕리 지역에 부족한 생활 SOC를 확충하기 위해 제주시와 지방공기업인 제주개발공사가 함께 협업하여 올해 2월부터 사업발굴을 시작으로 8월에 사업 추진에 따른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두 기관 모두 적극적인 참여와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중앙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도시재생예비사업은 일도2동 두맹이골목을 중심으로 마을을 새롭게 변화시키기 위한 지역주민들의 의지가 발현된 사업으로 도시재생사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주민들의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