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선의 당선자 윤곽은 9일 밤 11시 전후에는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높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율이 70~80%에 이르는 10일 오전 2~3시께 후보의 당락이 어느 정도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방송사들이 선관위의 개표 진행상황에 맞춰 각종 통계기법을 활용해 당선인 예측에 나서기 때문에 개표 양상에 따라 11시께 당선인 ‘유력’ 또는 ‘확실’ 예상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선 이튿날인 10일 오전 6~7시쯤 개표가 종료되면 8~10시에 전체회의를 소집해 19대 대통령을 확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선관위는 이번 대선의 사전투표율이 예상보다 높게 나옴에 따라 전체 투표율은 80%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주도 내 개표는 9일밤 제주시 지역은 한라체육관에서, 서귀포시 지역은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진행된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지분류기는 제주시에 11대, 서귀포시에 4대를 배치한다고 8일 밝혔다. 개표 진행상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의 선거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제18대 대선 투표율은 전국 평균이 75.8%, 제주도는 73.3%로 제주도가 전국 17
감귤과 당근 등 제주산 주요 농산물의 가격을 안정화시키는 등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관리제도 도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그 방안중의 하나로 생산안정제 도입이 검토되고 있다. 제주도정은 감귤, 당근, 양배추, 월동무, 배추, 마늘, 고추, 양파 등 제주지역 주요 농산물을 대상으로 수급조절을 통한 가격 안정화 방안을 찾기 위해 먼저 당근을 시범사업 대상으로 정하고, T/F팀을 발족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시범사업 T/F팀은 제주도정, 농업기술원,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구좌농협, 구좌당근협의회, 농업인, 외부 전문가, 학계, 제주발전연구원 등으로 구성됐다. 생산안정제 도입 방안으로는 농가가 약정한 가격인 ‘도매시장 5개년 평균 가격’의 80%를 보장하고, 이에 필요한 기금은 각각 정부가 30%, 지자체가 30%, 농협이 20%, 농가가 20%씩 부담하는 안이 검토되고 있다. 제주도청 관계자는 먼저 당근을 시범사업 품목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전국 생산량에서 제주산이 차지하는 비중과 특정 시기 출하 집중도가 감귤에 이어 두 번째로 높기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전국 생산량에서 제주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감귤, 당근, 양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째 날인 4일 전국적으로 497만902명이 투표하면서 투표율은 11.7%로 집계됐다. 제주도에서는 5만4822명이 투표하면서 10.58%를 기록했다. 2016년 국회의원선거 때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이 12.2%였다. 그리고 제주지역은 1일차 투표율이 5.16%, 2일치 최종은 10.7%였다. 첫날 투표율이 지난 총선 때 사전투표율에 근접하면서 누구를 대통령으로 선출할지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첫날 지역별 사전투표율은 전남이 16.76%로 가장 높았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9.67%이다.
종전 제주지사 관사로 이용됐던 지방공관이 오는 7월부터 일반인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도지사에 당선된 뒤 제주시 연오로 민오름 인근에 있는 이 공관에 입주하지 않고 도민의 문화공간으로 개방하겠다고 밝혔고, 지난 2016년부터 13억원을 들여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정은 3동에 4580여 평인 이 공관을 어린이 전문도서관, 자기주도학습센터, 북카페 등으로 개조하고 오는 7월에 개방할 예정이다. 한편, 원 지사는 4일 오후 이 공관을 방문, 리모델링 상황을 점검했다.
장애인시설 원생 등을 선거운동에 동원한 혐의로 해당 시설의 원장이 제주도선거관리위원에 의해 검찰에 고발 조치됐다. 도 선관위는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원장 A씨를 지위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4일 제주지검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말 제주시내에서 열린 유세장에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소속 직원과 장애인시설 원생 등 50여 명을 동원, 특정 후보자를 위해 선거운동을 하거나 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85조(공무원 등의 선거관여금지) 제3항에서는 ‘누구든지 교육적·종교적 또는 직업적인 기관·단체 등이 조직 내에서의 직무상 직위를 이용하여 그 구성원에 대하여 선거운동을 하거나 하게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같은 법 제255조(부정선거운동죄) 제1항에서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째 날인 4일 오후 2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7.06%로 집계됐다. 같은 시각 제주도의 사전투표율은 6.56%를 기록했다. 2016년 국회의원선거 때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이 12.2%, 제주지역은 10.7%였다. 전국 투표율이 벌써 7%를 넘으면서 5일까지 실시되는 사전투표의 투표율은 지난 총선 때 사전투표율을 훌쩍 뛰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전국 유권자 4247만9710명 중 299만8163명이 투표했다. 이는 지난해 총선 사전투표 첫째 날 오후 2시 투표율 3.33%의 두 배가 넘는 수치이다. 지난 총선에서 사전투표 첫째 날 투표율은 5.45%를 기록했다. 제주도 사전투표율은 2시 현재 제주시가 6.43%, 서귀포시는 6.90%로 집계됐고, 합계는 유권자 총 51만8000명중 3만3990명이 투표하면서 6.5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10.5%로 제일 높았다. 뒤를 이어 세종 9.84%, 광주 9.4%, 전북 9.35% 순이다.
제주도정은 ‘읍면동 복지허브화’ 시행 지역을 대상으로 읍면동사무소에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차량’ 23대를 전기차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 차량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 찾아가는 방문상담, 생활실태 확인, 긴급 지원, 물품 지원 등을 신속하게 수행하는데 이용된다. 필요 예산은 4억8300만원이다. 제주도정은 또 가정 등을 방문하는 복지 담당 공무원들의 안전을 도모해기 위해 안전지킴이 역할을 할 스마트워치를 보급할 계획이다. 현재 제주도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여성 비율은 71.5%이다. 스마트워치 기능은 응급호출, 현장상황 녹취, 경찰의 공무원 위치 확인, 음성통화 등이다. 한편, ‘읍면동 복지허브화’는 기존 복지담당자 외에 맞춤형 복지팀을 별도로 신설해 찾아가는 방문상담, 민관협력 활성화, 통합사례관리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현재 24개 읍면동사무소에 구축됐는데, 제주도정은 내년에는 전 읍면동사무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5월 청소년의 달과 오는 15일 제45회 성년의 날을 맞이하며 제주도내 곳곳에서 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성년의 날 행사는 올해 만 19세가 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주시에서는 15일 오후 2시 제주향교에서, 서귀포시에서는 오전 10시 대정향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 청소년어울림마당이 오는 13일에는 제주시 탐라문화광장 일원에서, 서귀포시에서는 오는 28일 천지연광장과 칠십리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청소년시설 청소년의 달 진행 프로그램> 시설명 행사명 일 시 대 상 주요내용 제주시청소년수련관, 한림읍 청 소년문화의집 가족캠프 5.13.(토) ~ 5.14.(일) 청소년 가족 30가족 제주시지역 청소년수련시설 연합 가족캠프 아라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경제‘재테크’ 5.13.(목) ~ 5.31.(수) 중고등학생 10명 모노폴리를 통한 청소년들의 경제개념 확립 도남 청소년문화의집 긍정적 나를 찾아봐 5.13.(목) ~ 5.31.(수) 초등학생 4∼6학년 12명 원예를 통한 인성프로그램 힐링쿠킹을 만나다 5.13.(목) ~ 5.31.(수) 중고등학생 15명 베이킹 만들기 뻔뻔한 과학 5.6.(토) ~ 5.31.(수) 초등 3
제주도 보건당국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시기를 맞아 수인성 질환 등 각종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24시간 비상방역 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여름철 주요 방역 대상 질병은 올해는 처음으로 지난 3일 확진 환자가 발생한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인 콜레라·장티푸스·파라티푸스·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장관감염증(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살모넬라감염증, 장염비브리오균감염증 등) 등이다. 그리고 열대지역에서 발생해 확산되면서 유행하는 말라리아·뎅기열·지카바이러스·세균성이질 등도 주요 방역 대상이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 또는 독성물질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섭취할 경우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도내 6개 보건소 등 보건당국에서는 여름철 비상방역기간 동안 병·의원, 학교, 사회복지시설, 수련원 등을 대상으로 질병정보 모니터망 451개소를 지정, 일일 감시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주요 관광지 주변 음식점에 대한 점검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환자가 집단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역학조사반을 보건소별로 편성, 24시간 비상연락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4일 오전 6시에 시작됐다. 사전투표는 4~5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9일에 실시되는 본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전국적으로 사전투표소는 3507개소에 설치됐으며, 제주지역에는 각 읍·면·동마다 1개소씩 총 43개소에 설치됐다. 사전투표는 별도의 신고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나 할 수 있다. ▲ 화북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때 처음 실시된 사전투표의 제주지역 투표율은 11.1%(전국 평균 11.5%)였고, 두 번째로 실시된 2016년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율은 10.7%(전국 평균 12.2%)였다. 한편, 사전투표 기간에는 사전투표소로부터 100m 안에서 소란한 언동을 하거나, 후보자를 지지 또는 반대하거나,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행위 등은 선거법에서 금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