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오는 3월부터 주요 관광지에 기마순찰을 활용한 방역지침 준수 지도활동을 실시해 코로나19 예방과 병행한 관광지 질서유지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코로나19 예방문구를 순찰 마필에 부착해 섭지코지, 사려니숲길, 자연사박물관 등 관광지를 중심으로 기마순찰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방역수칙에 대한 관광객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마스크 미 착용자에 대한 지도활동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예방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어 관광지와 연계한 ‘찾아오면 만나는 자치경찰기마대’를 운영하는 가운데 치안수요가 증가하는 요일·시간대를 특정해 기마순찰을 실시하는 등 관광지 범죄예방 및 질서유지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진정 시를 대비해 도내 주요 행사지원, 어린이·장애인 승마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주목관아지 수문장 교대식 연계 기마퍼레이드와 제주관광공사, 관광협회 등이 주최하는 지역행사 등에 지원활동을 실시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자치경찰단은 “방역수칙 홍보를 통한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
제주도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제주여성 문화콘텐츠 발굴을 위해 ‘제주여성 생애사 아카이브 영상제작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기간은 2월 16일부터 3월 2일까지이며 우편 또는 직접접수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접수 후 양성평등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정되며 자세한 사항은 도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3,000만원을 투입해 근·현대를 살아온 평범한 제주여성의 삶을 제주어, 한국어로 된 영상물로 기록해 각종 홍보 및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근·현대를 살아오면서 남성과 대등하게 자신의 영역을 개척해온 평범한 제주여성의 소중한 가치를 발굴하고 소개함으로써 제주의 근대상을 사실적으로 재현함과 동시에 성평등한 미래 비전도 제시할 계획이다. 대상인물은 80세 이상 농민, 무녀 등 중산간, 읍면지역 여성 중 별도 T/F팀을 통해 객관적이고 신뢰도 높은 인물을 선정해 제주여성의 독특한 가치를 전승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제주형 양성평등정책인 ‘더 제주처럼’에 포함된 과제로서 여성의 자긍심 고취를 통한 성평등 인식개선의 이념적 토대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제주지역은 타 지역과 달리 해녀 등
제주시에서는 올해 상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지원 신청을 2월 1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에서 접수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아직까지 융자금 신청을 하지 못한 농어업인들이 있다면 기한 내 융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서둘러야 한다. 사업 지원대상은 제주도내에서 농․임․축․수산업을 주업으로 하는 농어가 및 생산자단체(법인 포함)이며 융자(상환) 조건은 ▲이율 0.5%, ▲운전자금의 경우 2년 이내 상환, ▲시설자금의 경우 3년 거치 5년 균분 상환이다. 지원한도는 농어가는 1억 원, 생산자단체는 3억 원까지이다.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신청인이 본인의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융자금 지원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에 따른 농수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큰 시름을 겪고 있는 농·어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1년 농어업인이 부담하는 상환금리를 기존 0.7%에서 0.5%로 낮추고, 올해 12월 31일까지 상환기간이 도래하는 대상자의 상환기간을 2년 더 연장해준다. ※상환기간 연장은 대출받은 은행으로 신청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에 2,430명에게 1
제주도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전기자전거 이용자 편의 확대를 위해 원도심에 도시재생사업으로 전기자전거 충전 인프라 확충 사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탑동공연장과 관덕정 서측 공영주차장 내에 20대의 전기자전거를 충전하고 보관할 수 있는 시설이 설치되며, 전기자전거 이용자는 무료로 충전하고 보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전기자전거 충전 인프라 확충 사업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되는 원도심 마중물 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전기자전거 충전 스테이션 설치는 완료했으며 올해 3월까지 스테이션 내부에 전기자전거 거치대를 설치하고 전기공사를 마무리하여 이용자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도시계획재생과장 강경돈)는 이번 전기자전거 인프라 확충 사업을 통해 전기자전거 이용자의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인프라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제주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가 15일 제주삼다수를 중심으로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는 비전을 발표했다. 제주개발공사는 15일 오전 제주시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임시사무동 1층 중회의실에서 ‘2030 JPDC 환경가치 경영 선포식’을 비대면 영상회의방식으로 개최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올해 ‘ESG(환경, 사회공헌, 지배구조) 선도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원년으로 선포하고 이산화탄소 저감을 통한 생산부터 수거, 새활용(업사이클)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는 국내 유일의 친환경 사업 모델인 ‘그린 홀 프로세스’(Green Whole Process) 경영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 무라벨 생수 출시를 시작으로 재생 페트 사용, 바이오 페트 개발 연구 등 2030년까지 플라스틱 50% 절감을 위한 단계별 로드맵 구축에 착수했다. 또한 공사 내 생산시설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한 이산화탄소 절감을 지속적으로 이뤄 나갈 계획이다. 먼저 제주삼다수는 상반기 중으로 무라벨 제품 ‘제주삼다수 그린 에디션(가칭)’ 출시를 위한 시설 구축을 완료하고, 6월부터 2L제품 1억병을 출시한다. 무라벨 제품은 제주삼다수 가정배송 앱 서비스를 통해 판매되며, 이를
제주도는 금년도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최우선 원칙으로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주택 공급과 주거약자 주거비 지원 등 도민이 공감하는 따뜻하고 촘촘한 주거지원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공주택 공급 확대 분야는 민선7기 공약으로 오는 2022년까지 공공주택 1만호(행복주택5,000호, 국민임대 4,000호, 영구ㆍ매입임대주택 1,000호)를 공급 목표로 하고, 현재 6,710세대 건립을 추진 중이다. 올해에는 건입동 행복주택 등 8개소 1,052세대*를 입주자 모집하고, 한림대림 국민임대 등 6개소 310세대** 사업계획승인, 연동지구 180여세대는 사업타당성 용역후 본격 추진하는 등 모두 1,542세대 공급 추진 할 계획이다. * (입주자모집 1,052세대) 건입동(144), 안덕화순(20), 일도이동(120), 중앙동(80), 일도이동 (①54, ②34), 매입임대(600) * (사업계획승인 310세대) 한림대림(70), 월평마을(15), 남성마을(24), 남원신례(78) 법환동(72), 도순동 (51) 또한 올해 신규사업으로 저층부에 고령자 사회복지설 및 아이돌봄 센터를 설치하고, 상층부에는 행복주택등 임대주택(200여세대)을
제주도는 한림읍 금악리 소재 육용오리농장 의사환축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최종 확진됐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농장은 한림읍에서 육용오리를 사육하는 농장으로 지난 12일 산란율 저하 증상을 보이자 제주시청으로 신고가 이뤄졌다. 도 동물위생시험소 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확인됨에 따라 13일 공무원, 공수의사 등 살처분 인력 27명을 투입, 친환경 매몰탱크 이용해 농장에서 사육 중인 오리 6,045마리 등에 대한 살처분 및 매몰 조치가 이뤄졌다. 앞서 도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과 반경 10km 내 방역대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조치를 내렸다. 12일 긴급 예찰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와 동일한 방역조치도 시행됐다. 제주도는 해당 농장과 역학관련이 있는 사람 및 축산차량에 대해 7일간 이동제한조치와 더불어 방역대 내 가금농가에 대해서는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정밀 검사도 추진 중이다. 1∼3㎞ 내에는 농가 4곳에 85마리가, 3~10㎞ 방역대 내에는 농가 51곳에 101만 5천 마리가 존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대 내 가금농장에 대한 이동제한조치는 살처분이 완료된 날로부터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가 58일 만에 1.5단계로 완화된다. 제주도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침에 따라지난 12월 18일 0시부터 적용해오던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오는 15일 0시부터 28일 자정까지 2주간 1.5단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이달 15일부터 2주간 수도권은 현행 2.5단계에서 2단계로, 비수도권 지역은 2단계에서 1.5단계로 각각 조정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제주도는 장기간에 이어진 코로나19로 도민 피로도가 높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생계 피해, 경제 위축 상황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부의 비수도권 1.5단계 조정 방침을 제주지역에도 적용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역별 유행상황에 따라 지자체 자체적으로 2단계로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제주인 경우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1.7명으로, 두 달 가까이 이어진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거리두기 1.5단계 기준(주 평균 확진자 10명 이상 발생)보다 밑돌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이번 비수도권 1.5단계 조정 방침에 따라 제주에서도 다중이용시설은 영업시간 제한이 풀리게 되며, 유흥시설도 집합금지가 해제돼 오후 1
(사)베‧사‧모 복지장학회 (베푸는 사람들의 모임) 양종현 이사장외 회원들은 지난 2월5일께 곧 있을 설 명절을 맞이하여 코로나19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소외계층을 돕기위해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행사가 진행된 곳은 제주시애월읍 노인회관에 쌀 10kg×30포, 화장지 30롤×30팩, 그리고 애월 유수암소재 창암재활원에 쌀 10kg×25포, 물티슈100장들이×250개, 노형동 원지역 아동센터와 일도지구 제일지역 아동센터에 각각 쌀 10kg 15포,화장지 30롤×15팩씩을 전달했다. 본회는 창립이래 10여년간 명절 전에 쌀을 비롯한 생필품을 어려움에 처한 소외계층에 꾸준히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제주도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에너지바우처(이용권)의 사용기간이 4월 30일 마감되므로 이용권을 서둘러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에너지바우처는 에너지이용 취약계층을 위해 여름 바우처와 겨울 바우처를 지급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원대상은 수급권자 본인이나 가구원 중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중증난치질환자가 포함된 가구이다. 지원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동절기 기준 △1인 가구 8만8,000원 △2인 가구 12만4,000원 △3인 이상 가구 15만2,000원이다. 지원금은 실물카드(국민행복카드)와 가상카드(고지서상 요금차감) 중 선택해 발급 받을 수 있다. 대상가구 중 이사 등으로 정보 변동이 생긴 경우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재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콜센터(1600-3190)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문의하거나 에너지바우처 홈페이지(www.energyv.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단에서는 카카오톡 에너지바우처 채널을 운영해 관련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은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