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해 2월 21일 첫 환자 발생 이후 13개월 만에 600명을 넘어섰다. 제주도는 9일 하루 동안 총 1,506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졌으며, 이중 2명(#599~#600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9일 오후 5시 이후 1명의 확진자가 더 나오면서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00명으로 집계됐다. 제주지역은 지난 해 2월부터 매달 2명에서 7명을 오르내리며 한 자릿수를 반복하다 2차 확산세인 지난 8월에는 20명, 9월에는 13명을 보였다. 하지만 11월 중순부터 3차 유행이 본격화되며 12월에는 신규 확진자수가 한 달 만에 340명으로 급증했다. 특히 3차 유행은 지인과 가족 모임 등을 고리로 일상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면서 12월 29일 누적 확진자 수 400번을 기록했다. 이어 올해 1월 18일 500명을 넘어섰고, 50일 만에 600명에 이르게 됐다. 제주에서는 9일 연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이달에만 30명이 추가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에는 총 17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일 오전 11시 현재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제주시는 총 사업비 4억 6천여만 원을 지원하는 ‘2021년 체육활성화 보조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각종 체육 행사 및 대회 참여 지원을 통한 제주 체육분야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체육대회를 공정하게 지원하고자 추진된다. 지원 대상 사업은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생활체육 스포츠대회 및 행사, ▲생활체육단체 및 동호인 활성화사업 등 3개 분야이며, 3월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 동안 신청 접수를 받는다. 지원규모와 지원액 등은 4월 중 제주도 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하여 결정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공모를 통해 체육 활성화를 위한 균등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제주도 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선정된 단체에 대해서는 중간 평가 및 현지 점검을 실시하여 집행 투명성을 확보하고 성과평가를 진행하는 등 관련 내용을 다음 해 보조금 운영 및 지원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타 공모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홈페이지(http://www.jejusi.go.kr) 또는 제주시 체육진흥과(☎728-326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주시는 작년에 체육활성화 보조 관련 56개 사업
제주시는 관광사업체 54개소(유원시설업 35, 야영장 19)를 대상으로 관광사업체 정보가 수록된 QR코드를 제작 완료하여 3월 2일 부터 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QR코드에는 상호, 소재지, 전화번호, 대표자 성명, 보험가입 여부, 안전성 검사여부, 유기기구 종류 등의 관광사업체 정보가 담겨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관광객들은 QR코드 인식을 통해 방문한 관광사업체 정보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제주시는 이번 ‘QR코드 관광사업체 등록정보 서비스’제공을 통해 무등록 영업행위를 적극 방지하고 시민들에게 투명한 정보를 공유하여 안전하고 공정한 관광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관광사업체를 방문하기 전에 제주시에 등록된 사업체를 확인 하려면 제주시청 홈페이지(관광사업체 정보꾸러미)를 참고하면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에 방문한 관광객들과 시민 여러분들이 보다 안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정확한 관광사업체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제주시는 ‘2021년 역사문화박물관대학’ 운영에 따른 수강생을 3월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60명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제주대학교 박물관에서 진행되며, ‘제주 사람들의 삶 들여다보기’를 주제로 총 22강좌가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제주오름, 제주의 신화, 제주농업 등 제주 특징을 알 수 있는 강의와 특별활동 및 제주돌담쌓기, 수산진성 답사체험 등을 바탕으로 제주만의 특별한 문화를 학습하고 옛 제주인들의 삶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은 현재 주민등록지가 제주도로 되어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원서접수는 제주대학교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 받아 메일, 팩스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메일 jnumuseum@jejunu.ac.kr / 팩스 064-702-0645 / 전화 064-754-2414, 2241~3 신청인원이 정원(60명)을 초과할 시에는 공개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결과는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교육대상자로 선정된 합격자의 경우 수강료 30만 원은 개별 부담해야 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문화에 대한
제주도는 지난 2월 15일부터 제주시민회관과 서귀포시청 제2청사에 마련해 운영 중인 ‘제주형 제4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의 방문신청이 오는 12일자로 종료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도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방문신청 접수처를 운영하고 있다. 접수 대상은 소상공인과 여행 및 기타 관광업체, 휴·폐업자이다. 이중 휴·폐업자는 방문접수로만 재난지원금 신청이 가능해 사실상 3월 12일로 휴·폐업자 재난지원금 신청은 마감된다. 이에 따라 도는 2020년 3월 1일부터 2021년 1월 29일 사이에 휴업 또는 폐업한 소상공인은 반드시 오는 3월 12일까지 제주형 재난지원금을 신청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제주도는 휴·폐업자 외의 소상공인과 여행·기타 관광사업체에 대한 제주형 제4차 재난지원금의 온라인 신청을 3월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정부 버팀목자금을 수령한 제주도내 소상공인은 모두 제주형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므로, 버팀목 자금을 수령하고도 아직 제주 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소상공인들에게 서둘러 신청할 것을 거듭 당부하고 있다. 아직까지 정부의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을 신청하지 못한 도내 소상공인은 3월중 버팀목자금 추가신청*이 개시되면
제주도는 9일 오후 2시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제주YWCA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제주새일센터)와 ‘국민취업지원제도 시행에 따른 연계·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한국형 실업부조’이자 2차 고용안정망인 국민취업지원제도는 기존 취업성공패키지와 청년구직활동 지원금을 통합한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종합적 취업지원 제도이다. 제주새일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취약계층 중 결혼이민자, 여성가장, 경력단절여성 등 여성 구직자를 대상으로 차별화되고 특화된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취약계층 발굴·모집을 위한 홍보, 지역 내 적합 일자리 알선 등에 공동 노력한다. 특히 고용센터에서 취업활동계획 수립 이후 해당 기관으로 연계되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 200명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서비스를 전담해 제공한다. 이와 함께 경력단절여성 등을 대상으로 집단 상담프로그램, 특화 직업훈련, 새일여성 인턴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업 이후에도 직장적응 및 고용유지를 위한 개인별 사후관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최명동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제주도인 경우 지자체에서 직접 실시되고 있어 취약계층의 적극 발굴 및 맞춤형
제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아이돌봄서비스 이용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주기 위해 이번 달부터 본인부담금 추가지원, 정부 지원 시간 차감 면제 등의 특례를 한시적으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해당 특례에 따라,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가정의 ▲아이돌봄 시간제, ▲영아종일제 서비스 이용의 정부지원금을 85%(시간당 8,534원)에서 90%(시간당 9,036원)로 확대 지원한다. 특히, 정부지원금 비대상 중위소득 150% 초과 가구에도 시간제 서비스에 대해 본인부담금 40%(4,016원)를 지원하는 등 양육공백에 대한 이용자들의 경제적 부담 해소에 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아이돌봄 시간제 지원 시간에는 정부지원 시간 한도(시간제 연 840시간)에서 이용 시간이 차감되지 않는다. 지원 대상은 만 12세 이하의 자녀가 있고 양육 공백 발생으로 아이돌봄서비스이용을 희망하는 가정이며, 서비스 운영 시간은 평일(월~금) 8시~16시까지이다. 제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특례는 추후 여가부 별도 통보 시까지 예산의 범위 내에서 한시적으로 지원될 예정이지만,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비롯된 힘든 상황을 모두가 함께 이겨내고 부모들의 일·가정 양립을 도와 양육친
주말 사이 제주에서는 총 7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4명이 확진된데 이어 7일에는 3명의 확진자가 더 나온 셈이다. 제주도는 7일 하루 동안 총 767건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졌으며, 이중 3명(#594~#596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7일 오후 5시 이후 1명(#596번)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로써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총 596명으로 늘었다. 이달 들어 제주에서는 총 2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올해에는 17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8일 오전 11시 현재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3.71명(3.1~3.7, 26명 발생)꼴로, 전일 3.28명(2.28~3.6, 23명 발생)보다 더 늘어났다. 특히 이날 검사에는 제주시 소재 탐라중학교와 제주오현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 171명의 검사가 포함됐다. 제주도는 지난 6일 탐라중학교 교사와 제주오현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확진됨에 따라 해당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탐라중학교 확진자와 관련해서는 총 20명이 접촉자로 분
제주도는 인공지능에 대한 지식과 정보 공유를 통해 제주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제주의 청소년들이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제주로온코딩 인공지능 e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MBC와 함께‘AI시대 디지털 세상에서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주로온코딩 인공지능 e페스티벌은 ‘제주로온코딩 미래교육 온라인 토크콘서트’와 ‘글로벌 IT 기업 연사특강’의 두 분야로 나눠 사전 녹화를 진행했다. 방송은 오는 9일과 12일 오후 6시 10분부터 제주MBC에서 1·2부 특집 방송으로 편성돼 방영될 예정이다. 3월 9일 방송되는 미래교육 온라인 토크콘서트에는 원희룡 지사, 장동선 궁금한 뇌 연구소 대표, 고봉익 티엠디교육그룹 대표와 30여명의 온라인 참가자가 참여한다. 토크콘서트에서는 디지털시대 제주 미래 청소년들을 창의·융합형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제주도의 고민과 함께 미래 교육의 흐름, 급변하는 미래 시대를 대비하는 자세, 디지털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글로벌 IT기업 연사 특강에는 장동선 대표의 ‘타고난 한계를 뛰어넘은 인간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김태원 구글 전무의 ‘인공지능 시대의 미래
제주도는 종전 ‘학대아동 보호 중심’의 정책 시행으로는 아동학대의 근본적인 개선이 어렵다고 판단함에 따라 ‘사전예방+보호조치’를 병행하는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내 아동학대 건수는 연간 300여건 수준이었으나 2019년 647건의 아동학대가 발생하는 등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 아동학대 판정건수 : ’17년(344건), ’18년(335건), ’19년(647건), ’20년(536건) 특히 올해 3월 30일부터 아동학대가 명확히 의심되는 등의 경우 보호자로부터 즉각 분리하는 ‘즉각분리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아동학대 건수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올해부터 역점을 두고 시행하는 사전예방 조치를 통해 학대아동 건수에 대한 저감 목표를 설정하는 한편, 일반 도민 등을 대상으로 강력한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기존 3개소의 학대피해아동쉼터를 4개소로 확대한다. 이어 도내 사회복지법인과 협의해 일시보호시설을 새롭게 마련하고 피해아동의 가정보호를 위해 ‘전문위탁가정’을 발굴해나갈 예정이다. 제주도는 3월 중 경찰청, 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행정시가 참여하는 ‘광역아동보호전담기구’를 열어 학대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