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2021년 실시하는 ’드림 KFA 온택트‘에 축구선수 황의조를 비롯해 구글코리아 전무 김태원, 가수 로꼬, 가수 알리, 배우 겸 MC 박재민 등 화려한 멘토 군단이 가세해 매달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과 만나게 됐다. ‘드림(Dream) KFA’는 KFA가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꿈을 위해 나아가는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직업 탐색과 동기부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참가자들이 한곳에 모이는 대신 ‘온택트(Online Contact)’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화상연결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드림 KFA 온택트’ 프로그램에 큰 변화가 생긴다. 바로 온라인 화상연결에 참여하는 멘토가 축구 팀의 선발 베스트 11처럼 총 11명으로 구성된다는 점이다. 프랑스 보르도에서 활약하는 황의조를 비롯해 기업인, 연예인, 방송인, 전문직 종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사들이 멘토진에 합류했다. 멘토 11명은 이른바 ‘멘토 FC’라는 이름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하게 된다. 또다른 변화는 참가자를 한꺼번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가슴 속 응어리가 한 번에 내려가더라고요.” 광주대학교 사령탑 이승원 감독은 홀가분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광주대 감독 부임 후 5년 만에 이룬 첫 우승이 그에게 가져다 준 선물이었다. 광주대는 6일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주국제대와의 한산대첩기 제57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결승전에서 5-1로 크게 이기며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3년 이 대회 우승 이후 8년 만에 정상 재등극이며, 2016년 이승원 감독 부임 이후 5년 만에 거둔 첫 우승이다. 조별리그 7조에서 2승 1패로 1위를 기록하며 토너먼트에 오른 광주대는 16강에서 숭실대(1-0 승), 8강에서 한남대(4-0 승), 4강에서 청주대(2-1 승)를 연달아 꺾고 결승까지 올랐다. 상대인 제주국제대도 경희대, 연세대 등을 꺾고 올라온 강팀이었지만 광주대는 결승전에서 전반 2분 만에 터진 선제골을 앞세워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유리한 흐름을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9일 KFA 홈페이지와 전화인터뷰를 가진 이승원 감독은 “기분이 매우 좋다”면서 “광주대 감독으로 부임한지 5년째인데 5년 동안 가슴의 응어리가 있었다. 그런데 우승하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안에 들어설 축구박물관의 유물기증식이 9일 오후 천안시청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된 양 기관 관계자들과 축구유물 수집가로 유명한 이재형 씨가 참석했다. 행사를 통해 1차로 기증된 물품은 총 189점이다. 이재형 씨가 40여년동안 수집, 보관해오다 기증한 129점과 대한축구협회 기증품 60점이다. 이재형 씨 기증품 중에는 1956년 제1회 아시안컵 우승 당시 스트라이커로 활약한 최정민 선수와 2002 월드컵 4강 위업의 주역 안정환 선수가 신고 뛰었던 축구화 등 유명 선수들의 애장품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또 펠레와 마라도나가 입었던 유니폼, 에우제비오가 어릴 때 찼던 축구공 등 해외 스타들의 소장품도 기증됐다. 대한축구협회도 각종 국제대회 우승 트로피와 페넌트 등을 기증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축구박물관이 대한민국 축구 역사를 집대성하는 기념물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앞으로 축구인들은 물론, 일반 국민들께서도 소장하고 계신 축구 유물이 있으면 많이 기증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축구박물관은 축구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KPGA)와 ㈜차르와인(대표이사 유은영, 차르와인)이 공식 파트너 협약을 체결했다. 10일 경기 성남시 소재 KPGA 빌딩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차르와인 이수호 사장, 한국프로골프투어(KGT) 김병준 대표이사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을 약속했다. 본 협약을 통해 차르와인은 지난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KPGA 코리안투어 공식 와인 공급 업체로 선정됐으며 차르와인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KPGA 회원 대상 할인 특가 제공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차르와인 이수호 사장은 “영국 왕실과 러시아 황실에서 사랑하는 은둔의 명주로 알려지며 와인 전문가와 애호가들로부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몰도바공화국의 푸카리(Purcari) 와인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KPGA 회원들과 함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신 KPGA 임직원 여러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KGT 김병준 대표이사는 “KPGA와 차르와인이 본 협약을 계기로 동반 성장하길 바란다”며 “KPGA와 KPGA 코리안투어에 큰 성원을 보내준 차르와인 임직원 여러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대회 수 31개, 총상금 284억 원, 평균상금 9억 원 이상’의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2021시즌 KLPGA 투어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KLPGA의 모든 기록을 집대성한 ‘KLPGA 데이터센터’를 통해 소개할 [2021시즌 주목할만한 KLPGA 역대기록] 시리즈에서는 이번 시즌 경신될 가능성이 큰 역대기록들을 전한다. ▲’한 시즌 최다 획득 상금’을 번 선수? 흔히 프로 스포츠 선수의 실력을 논할 때는 ‘몸값’ 또는 ‘주급’을 바탕으로 그 선수의 능력을 평가하기도 한다. 특히 골프 선수에 있어서 상금은 불가분의 관계로, 한 선수가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는지에 대한 기준으로 해당 시즌 벌어들인 수입을 지표로 삼는다. KLPGA에서 한 시즌에 가장 상금을 많이 번 선수는 2016년도에 기록됐다. 총 1,333,090,667원을 획득한 박성현(28,솔레어)이 그 주인공이다. 박성현은 20개 대회에 출전해 7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두 번의 준우승 그리고 18개 대회에서 컷 통과를 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쌓았다. 성공적인 한 해 농사를 지은 박성현은 상금왕을 비롯해 다승왕, 최저타수상, 인기상 등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승리에만 목적을 두지 않았습니다” 7일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2021 하나은행 FA CUP 1라운드 FC투게더와 재믹스축구클럽의 경기에서 재믹스가 전반전에 터진 두 골로 2-0 승리를 거두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지난해 K5리그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팀들 간의 대결로 주목을 받았던 이번 경기는 올해 FA컵에 첫 출전한 투게더의 첫 홈경기이기도 했다. 이날 바쁘게 뛰어다닌 것은 그라운드 안의 선수들뿐만이 아니었다. 그라운드 밖에서는 붉은 마스크를 한 사람들이 바쁘게 뛰어다녔다. 바로 홈경기를 주최한 투게더 관계자들이었다. 투게더의 첫 홈경기가 열리는 효창운동장은 경기 전부터 설렘과 긴장감이 동시에 맴돌았다. 특히나 이번 FA컵 1라운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전 경기 무관중으로 진행됐고, 방역은 홈경기를 주최하는 팀의 책임이었다. 경기장 입구에서부터 투게더 관계자들이 출입명단 작성과 체온측정을 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었다. 투게더의 전반적인 행정을 관리하는 주효진 사무국장은 “K5리그에서 참여하는 팀들은 대부분 홈경기를 주최해본 경험이 없는데,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홈팀, 원정팀 모두 출입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국기원이 CI(Corporate Identity) 변경을 위한 태권도계 의견을 수렴하는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한다. 오는 3월 12일 오전 11시부터 약 80분간 진행되는 ‘국기원 CI 변경을 위한 온라인 공청회’는 컴퓨터나 모바일을 통해 URL에 접속하면 별도 신청절차 없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공청회는 한국어, 영어 등 동시통역을 지원하며, 이종갑 국기원 전략기획실 실장이 새로운 CI에 대해 발표하고, △조한우 전 대한태권도협회 이사 △이선장 계명대학교 태권도학과 교수 △김성천 ㈜시디알어소시에이츠(한국 최초 브랜드디자인 전문회사) 대표 등이 토론한다. 시청자들은 공청회 게시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의견을 제시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의견의 요지를 제출하면 된다. 국기원은 태권도 가족을 비롯한 태권도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필요한 부분을 다각도로 검토한 후 CI에 반영할 예정이다. CI 변경 이유는 기존 CI에 태권도 동작과 관련된 이미지가 없어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의 정체성이 직관적으로 연상되지 않는다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또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 국기원태권도시범단 등 각기 다른 CI를 사용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KBO(총재 정지택)는 자동 볼-스트라이크 판정 시스템(자동 볼 판정 시스템) 개발 및 시범운영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자동 볼 판정 시스템’을 개발 및 시범 운영해 향후 단계별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심판 판정의 정확성 향상 및 경기 영상 연동을 통해 부가 서비스 개발 등을 위한 취지로 추진된다. 본 입찰을 통해 선정되는 업체는 ‘자동 볼 판정 시스템’ 운영에 대한 기획, 프로그램 개발 및 설치를 총괄하게 되며, 퓨처스리그 일부 경기(최소 90경기)의 시범운영 일체를 담당하게 된다. 본 과업을 수행함으로써 개발되는 솔루션 및 산업재산권 등은 발주처에 이관해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최단체지원금으로 시행되는 본 사업은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에 고지된 입찰공고 및 입찰제안서를 확인한 후, 제안서와 필요 서류를 준비해 2021년 4월 19일 오전 11시 30분까지 KBO 미디어센터(2층)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우편, 이메일 및 팩스 접수 불가). 입찰 참가자격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나라장터 공개 입찰공고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2021년 KBO 리그 시범경기는 더 안전하게 정규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KBO(총재 정지택)는 10개 구단과 관련 사항을 논의해 2021 시범경기의 무관중 운영을 결정했다.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팀당 10경기씩 치러지는 2021년 시범경기는 겨우내 야구를 기다렸던 팬들에게 새 시즌 KBO 리그의 시작을 알리는 무대지만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철저하게 대비하고자 아쉽게도 관중과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 KBO 각 구단은 비록 경기장에서 관중을 직접 맞이하지는 못하지만 중계방송을 통해 겨우내 땀 흘려 준비한 선수들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KBO와 각 구단은 시범경기 기간 새 시즌의 정상적인 개막 및 정규리그 완주를 목표로 그동안 준비한 방역 사항을 더 철저히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안전한 정규시즌 개막 준비에 만전을 기해 개막전 그라운드에서 관중들에게 직접 인사할 예정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김해에 있는 재믹스라는 팀이 꽤 대단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재믹스축구클럽의 김은호 회장이 팀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재믹스는 7일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2021 하나은행 FA CUP 1라운드 경기에서 FC투게더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며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재믹스의 첫 FA컵 2라운드 진출이다. K5리그 부산·경남 권역 챔피언이자 K5리그 챔피언십 2회 연속 준우승팀인 재믹스는 근거 있는 자신감으로 FA컵 도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이날 재믹스가 상대한 FC투게더는 K5리그 서울 권역 챔피언으로, 20대 초중반의 젊은 선수들로 이뤄진 신흥 강호다. 재믹스는 짜임새 있는 플레이에 관록을 더해 경기를 주도하며 승리를 지켰다. 김은호 회장은 경기 후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그동안 K5리그 권역 우승과 챔피언십 준우승을 경험하며 선수들이 이기는 방법을 알게 됐다고 생각한다. 정신력 면에서 앞섰다. 선수들이 에너자이저처럼 뛰었다”며 웃어보였다. 사실 재믹스는 이날 출전 명단을 결정하는 데 애를 먹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몇몇 기업이 직원들의 수도권 이동을 제한했기 때문이다. 경기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