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KFA(대한축구협회)가 말레이시아 출신의 FIFA(국제축구연맹) 심판 강사인 수키딘 빈 모드 살레 씨(55, 수키딘)를 협회 심판 수석 강사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4월부터 내년 1월까지다. FIFA에서 심판강사들을 가르치는 강사진은 세계적으로 10명이 되지 않는데, 수키딘 씨는 최고의 강사 중 한 명으로 KFA의 심판 육성을 위한 정책 고문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 그동안 외국인 강사가 강습회에 초빙돼 일회성으로 국내 심판들의 교육을 진행한 적은 있지만, KFA와 정식 계약을 맺고 강사 역할을 부여받은 것은 수키딘 씨가 처음이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당분간은 원격 화상 방식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하반기부터 정기적으로 한국을 방문하여 강습회를 갖기로 했다. 수키딘 강사는 2000년부터 2011년까지 국제심판으로 활동했다. 이 기간동안 2010 남아공 월드컵 (말레이시아 최초), 올림픽, FIFA U-20 월드컵, AFC 챔피언스리그와 아시안컵 등 주요 국제대회에 출전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심판으로 활약했고, 심판 은퇴 직후인 2012년부터 현재까지 AFC 평가관 및 심판강사, FIFA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KBO(총재 정지택)가 발행하는 2021년 KBO 연감, 가이드북, 레코드북, 공식 야구규칙 등 정기 간행물이 발간됐다. 연감은 2020년 KBO 리그 기록 등 다양한 정보를를 담았고, 가이드북은 선수단 연봉 및 프로필 등 주요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2021 KBO 연감은 지난해 KBO 리그와 관련된 기록 및 컬러 화보 등 모든 정보가 수록된 책자로 총 5부로 구성됐다. 1부는 구단 별 회고 및 리그 종합 분석으로 지난해 주요 기록들과 이슈들이 정리돼 있다. 2부에서는 각 팀의 주요 기록과 선수 개인의 2020 시즌 성적 포함 통산 기록이 수록돼 있다. 3부와 4부에서는 2020년 정규시즌의 경기 박스스코어와 시범경기 및 포스트시즌 기록들이 상세하게 담겨있다. 마지막 5부는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주요 시상식의 주인공이 된 선수 명단과 역대 관중 현황 등의 정보로 채워졌다. 2021 KBO 가이드북은 KBO 리그에 소속된 모든 선수에 대한 정보가 수록됐다. 정규시즌 일정을 포함해 전 구단 선수 명단 및 주요 프로필이 사진과 함께 수록돼 있다. 특히, 올해 창단한 SSG 랜더스 선수단 사진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KBO(총재 정지택)는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황현식)와 2021 시즌 KBO 퓨처스리그 타이틀 스폰서십을 계약을 체결하고 올 시즌 퓨처스리그 공식 명칭을 “2021 U+프로야구 KBO 퓨처스리그”로 확정했다.이미 U+프로야구 앱 서비스를 통해 KBO 리그를 중계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KBO와 함께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LG유플러스는 퓨처스리그가 개최되는 각 구장과 중계를 통해서 U+프로야구 앱 서비스를 소개, 자사 앱 서비스에 대한 홍보 효과를 강화하는 한편 퓨처스리그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KBO와 함께 펼쳐나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야구 산업에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LG유플러스가 이번 KBO 퓨처스리그 후원을 통해 야구팬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려 한다” 라며 “KBO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팬들에게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스폰서 참여 소감을 밝혔다. 현재 LG유플러스는 KBO 실시간 중계, 각 구단의 경기 일정, 주요 선수 정보, 인기 하이라이트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U+프로야구 모바일 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5개 경기 실시간 동시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2021년 KLPGA 투어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KLPGA의 모든 기록을 집대성한 ‘KLPGA 데이터센터’를 통해 소개할 [2021시즌 주목할만한 KLPGA 역대기록] 시리즈에서는 이번 시즌 경신될 가능성이 큰 역대기록들을 전한다. 순위를 다투는 스포츠에서는 결국 모든 관심이 1등에게 돌아가기 마련이다. 특히 드라마 같은 역전승, 생애 첫 우승 그리고 언더독의 반란 등 매 대회 짜릿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는 KLPGA에는 그동안 수많은 챔피언이 탄생해왔다. 2021시즌에는 누가 ‘여왕’의 칭호를 받게 될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KLPGA의 역대기록 중 ‘라운드별 선두 기록’과 ‘최종라운드 챔피언조 편성 기록’을 통해 KLPGA의 ‘펜트하우스’ 격인 상위권 순위에 대해 알아본다. ▲우승컵에 더 가까이, ’역대 라운드별 선두’ 1996년부터 2020년까지의 기록을 살펴보면 장하나(29,비씨카드)가 ‘역대 라운드별 선두’ 부문에서 신지애(33,스리본드)와 함께 랭킹 1위에 올라있다. 1라운드 12회, 2라운드 15회, 3라운드 14회 그리고 4라운드에서 6번을 더해 총 47번의 라운드별 선두 기록을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2021 KLPGA투어가 총상금 287억 원의 역대 최대 규모로 막을 올리며,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2천6백만 원)은 오는 4월 8일(목)부터 나흘간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롯데스카이힐CC 제주(파72/6,370야드)에서 펼쳐진다. 올 초 일정 발표 당시 2021년 KLPGA투어 총상금은 280억 원이었으나, 이후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이 상금 1억 원을,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1’이 2억 원을 올리는 등 총 7억 원이 증액돼 현재 총상금 규모는 287억 원이 됐다. ▶ 시즌 첫 우승컵을 향한 치열한 경쟁, 승자는? 역대 최대 상금 규모로 힘차게 시작하는 2021 KLPGA투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은 지난 시즌 코로나19로 대회가 열리지 못해 2년 만에 개최된다. 시즌 개막전은 선수들에게 동계훈련의 결과를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이자 시즌 초반 흐름을 잡을 중요한 대회다. 시즌 첫 대회의 부담과 제주의 강풍을 이겨내고 우승컵을 품에 안을 주인공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13회째를 맞은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은 타이틀 방어에 성공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KPGA)는 지난 2일과 6일 양일에 걸쳐 경기 성남에 위치한 KPGA 빌딩에서 2021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카드를 획득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투어프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투어프로 세미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설 방역 수칙 및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고 골프 룰에 대한 교육과 스포츠 선수로서 가져야할 윤리 의식, 도핑 방지 교육 등을 포함해 2021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운영 방안에 대한 내용들을 다뤘다. KPGA 구자철 회장은 “올 한 해 투어에서 활동하는 데 있어 크게 도움이 될 만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며 “선수들이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우리를 응원해 주는 팬들이다. 팬 서비스뿐만 아니라 팬들을 위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정책 실행에도 과감한 협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여러 스폰서나 파트너 등 골프 산업 관계자들을 만나면 ‘우리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력에 눈을 뗄 수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며 “올해도 다이내믹한 플레이, 역동적인 세리머니 등 더욱 볼거리 가득한 콘텐츠로 팬들을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여자 국가대표팀의 지소연(첼시FC위민)과 김혜리(인천현대제철)가 도쿄올림픽 본선행 티켓 획득에 대한 굳은 의지를 밝혔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8일 고양, 13일 중국 쑤저우에서 중국과 2020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1, 2차전을 치른다. 코로나19로 인해 수차례 미뤄지다가 확정된 맞대결이다. 도쿄올림픽행 티켓이 걸린 운명의 경기를 앞두고 벨호는 지난달 22일부터 소집훈련에 돌입했다. 한국 여자축구는 지금까지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이번에 올림픽행 티켓을 따낸다면 역사상 최초의 본선 진출 달성이다. 여자대표팀의 베테랑 지소연과 김혜리는 올림픽 본선 진출이 간절하다. 매번 본선 진출에 도전했지만 실패를 경험했고, 그 실패를 깨지 못한 시간이 길었기 때문이다. 지소연은 2008 베이징 올림픽, 2012 런던 올림픽,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당시 예선에 나섰으며 김혜리도 2012 런던 올림픽,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예선에서 뛰었다. 2일 대표팀에 합류한 지소연은 “생각보다 컨디션이 좋다”며 “대표팀에 오기 전에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왔는데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대한축구협회(KFA)가 여성들의 축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실시한 슬로건 공모전에서 ‘Let’s Play’가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KFA가 지난 3월 19일부터 29일까지 공식 SNS를 통해 실시한 슬로건 공모전에는 총 628개의 응모작이 제출됐다. KFA와 여자축구연맹의 관련 임직원, 여자대표팀 선수단 등 총 66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들의 심사 결과 ‘Let's Play’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선정위원회는 “Let’s Play는 누구나 알수 있는 영어로, Let's Play Football, Let's Play Together, Let's Play Fun 등 다양한 형태로 변형해 사용할 수 있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채택 이유를 밝혔다. 여자대표팀의 콜린 벨 감독도 “축구를 처음 접하는 여자 어린이들이나 여성들이 축구에 재미를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Let's play 슬로건이 널리 알려지고 여자들도 축구를 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지면 한국 여자 축구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다”라고 기대를 표했다. 슬로건 당선작 ‘Let’s Play’는 향후 여자대표팀 경기와 WK리그를 포함한 국내 여자대회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리그와 전국 대회 모두 우승하고 싶어요.” 중경고를 이끄는 주장 진의준의 목표다. 중경고는 2일 오후 상문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21 전국고등축구리그 경인 3권역 경기에서 상문고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이 날 경기에서 진의준은 공수를 오가며 팀의 중심축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진의준은 “상문고가 상대하기 까다로운 팀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힘들 것이라 예상했지만 전반전에 세 골을 내리 득점한 덕분에 생각보다 수월하게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중경고의 노정환 코치는 이번 경기 수훈 선수로 골을 넣은 선수 대신 진의준을 뽑았다. 그만큼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역할이 크다는 뜻이다. 진의준은 이에 대해 “요구하신 뒷공간 침투 패스를 많이 수행하려고 했고 수비에서도 열심히 뛰려고 했다. 그 점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진의준은 자신의 장점을 경기를 풀어나가는 능력과 공수 전환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기에서도 자신의 장점을 온전히 드러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중경고는 이 날 중원에서 상문고의 공격을 막아낸 후 곧바로 빠른 역습으로 이어갔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양주시민축구단이 K3리그 초반 선두를 유지중이다. 박성배 감독이 이끄는 양주는 4일 파주NFC 천연구장에서 열린 파주시민축구단과의 2021 K3리그 3라운드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전반 12분 황정현, 후반 24분 김여호수아, 후반 27분 다시 황정현이 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수비수 유창균은 황정현이 기록한 두 골을 모두 어시스트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K3리그 정규리그에서 13위를 기록했던 양주는 올해 박성배 감독 취임 이후 초반 세 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같은 날 평택시티즌FC를 2-1로 이긴 천안시축구단과 승점 동률이지만 골득실에서 앞선다. 시즌 개막 후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양주의 상승세가 앞으로도 계속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K4리그는 초반 선두권이 대혼전 상태다. 강원FC B, 진주시민축구단, 포천시민축구단, 인천남동구민축구단이 나란히 3승을 거두며 승점 동률을 기록 중이다. 골득실에서 근소하게 앞선 강원FC B가 1위를 유지 중이다. 강원FC B는 4일 철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노원유나이티드과의 경기에서 후반 15분 박상혁, 후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