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2021시즌 개막전에서 장하나가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KLPGA 통산 13승으로 현역 최다승 보유자인 장하나는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1타 차 단독 1위에 올랐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장하나는 12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았지만 13번 홀(파4)에서 티샷을 왼쪽으로 당겨치는 실수로 한 타를 잃었다. 5번 홀(파5)에서도 3퍼트 보기를 기록하며 흔들리는 듯했지만, 17번 홀(파3)에서 버디를 기록한 뒤 후반 9개 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뽑아내며 순위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2승을 거둔 박현경과 이댜연이 나란히 3언더파로 1타 차 공동 2위에 올랐고 인주연이 2언더파 단독 4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4년 연속 KLPGA투어 대상에 도전하는 최혜진은 1언더파로 이가영과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초속 6미터의 강풍이 부는 가운데 첫날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6명에 불과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KBO(총재 정지택)는 지난 6일 문학 한화 SSG의 경기에서 스피드업 규정 위반으로 퇴장 당한 후에도 항의를 지속, 경기를 지연시킨 한화의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을 엄중경고 조치했다. 수베로 감독은 8회말 투수교체 과정에서 심판의 1차 경고에도 불구하고 항의를 지속 했으며 심판진은 결국 4분을 초과해 항의한 수베로 감독을 KBO 리그규정 스피드업 규정 제1조 3항에 의거해 퇴장 시켰다. KBO는 심판의 퇴장 조치가 내려진 후에도 항의를 지속, 경기를 10분이나 지연시킨 수베로 감독의 행위를 스피드업 규정에 반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KBO는 불필요한 경기 지연을 방지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 진행을 위해 올 시즌부터 한층 강화된 스피드업 규정을 시행하기로 선언 했음에 따라 추후 유사한 상황이 재발할 경우 더욱 강력히 제재할 방침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우리는 역사를 만들고 싶다.” 여자 국가대표팀의 콜린 벨 감독과 에이스 지소연(첼시FC위민)이 사상 최초의 올림픽 본선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여자 국가대표팀은 2020 도쿄 올림픽 본선에 나가기 위해 중국과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1차전은 8일 한국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차전은 13일 중국 쑤저우올림픽축구센터에서 열린다. 한국은 중국과의 역대 전적에서 37전 4승 6무 27패로 열세이며, 그 중 올림픽 예선에서는 4전 1무 3패로 아직 승리가 없다. 그러나 이번만큼은 역대 전적의 열세를 극복하고 반드시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따내겠다는 것이 여자 국가대표팀의 각오다. 한국 여자축구는 아직까지 올림픽 본선에 한 번도 나가본 적이 없기 때문에 이번에 중국을 꺾으면 사상 최초의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역사를 쓰게 된다. 7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벨 감독과 지소연은 입을 모아 “역사를 만들고 싶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벨 감독에게) 최종 소집 훈련에서 어떤 것에 중점을 뒀는가? 탄탄한 수비와 고강도 플레이를 중점적으로 가다듬었다. -(벨 감독에게) 중국과의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사상 최초의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여자 국가대표팀이 마지막 관문만을 남겨두고 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은 중국과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2020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 한 장을 놓고 벌이는 마지막 승부다. 1차전은 8일 한국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차전은 13일 중국 쑤저우올림픽축구센터에서 열린다. 1, 2차전 합산 점수가 높은 팀이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며, 여기에는 원정 다득점 원칙이 적용된다. 한국은 지난해 2월 제주에서 열린 최종예선에서 미얀마(7-0 승)와 베트남(3-0 승)을 물리치고 A조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B조 2위를 차지한 중국과의 플레이오프는 당초 지난해 3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4월 이후로 연기됐고, 다시 올해 2월로 미뤄졌다 또 한 번 연기돼 이달 열리게 된 것이다. 한편 B조 1위 호주와 A조 2위 베트남은 지난해 3월 플레이오프를 치렀고, 호주가 1, 2차전 합계 7-1 승리를 거두며 본선 진출 티켓을 따냈다. 잇따른 연기로 인한 마음고생을 뒤로하고, 여자 국가대표팀은 지난달 22일 파주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4월 7일, 2021시즌 KLPGA 드림투어의 첫 대회가 철저한 방역 속에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전라남도 무안에 위치한 무안 컨트리클럽(파72/6,565야드)의 서A(OUT), 서B(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1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천260만 원)’ 최종일, 노련미를 앞세운 김보령(26)이 드림투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강가율(20)과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친 김보령은 최종라운드에서 5개의 버디를 잡아내고, 보기는 3개로 막아내면서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66-70)의 스코어로 생애 첫 드림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김보령은 “시즌 첫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지난 몇 년간 스윙을 교정하느라 고생했는데, 이번 시즌을 준비하면서 나만의 스윙 패턴을 기억해냈다. 되찾은 느낌을 통해 편한 플레이를 했더니 이렇게 우승까지 이어진 것 같다.”라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 2010년과 2013년에 국가 상비군으로 활동하며 기대를 모았던 김보령은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한 ‘KLPGA 2014 그랜드-CAPTAIN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4월 7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KLPGA 사무국에서 ㈜삼양인터내셔날(삼양인터내셔날)과 ‘KLPGA 공식 방역솔루션 서플라이어’ 계약 체결에 대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KLPGA투어는 지난 시즌 코로나19 상황에도 정부 기관의 지침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을 수립하고 타이틀스폰서, 대행사, 그리고 선수 및 관계자의 긴밀한 협조로 이를 철저히 준수하여 무사히 시즌을 마쳤다. 올해도 KLPGA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고 방역 단계를 강화하는 등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한 대회를 만들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번 시즌부터는 삼양인터내셔날과의 서플라이어 계약을 통해 기존 시스템에 ‘휴엔케어 전문 방역 서비스’의 도움을 추가로 받게 됐다. 내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2021 KLPGA투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부터 KLPGA투어 모든 대회에 휴엔케어 전담 방역팀을 파견하고, 비대면 안면인식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한층 철저한 방역을 펼칠 예정이다. 휴엔케어는 삼양인터내셔날의 위생환경 브랜드로써 지난 2015년부터 국내에서 전문 방역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KPGA)와 케이엠제약㈜(대표이사 강일모,케이엠제약)이 KPGA 챔피언스투어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맺고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 대회 개최 협약을 체결했다. 7일 경기 성남 소재 KPGA 빌딩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케이엠제약 강일모 대표이사, KPGA 구자철 회장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을 약속했다. 2021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의 대회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은 총상금 1억원(우승상금 1천 6백만원) 규모로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펼쳐진다.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회 장소는 전북 군산 소재 군산 컨트리클럽이다. 케이엠제약 강일모 대표이사는 “케이엠제약이 본 대회의 개최를 통하여 KPGA와의 동반 성장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국내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만큼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PGA 구자철 회장은 “챔피언스투어 개최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케이엠제약의 임직원 분들께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며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이 성공적으로 개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국가대표 주장’ 출신 김동은(24.골프존)이 2021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다.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QT(퀄리파잉 토너먼트)’에 출전한 김동은은 공동 4위의 성적으로 2021년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그는 “먼저 투어에 입성하게 돼 기쁘다”며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시즌 준비에 한창이다. 올해 세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2016년 국가 상비군, 2019년 국가대표로 선발됐던 김동은은 당시 국가대표 주장을 역임하며 ‘호심배 아마추어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19년 11월 KPGA 프로(준회원)에 입회 이후에는 아시안투어 큐스쿨에 응시해 공동 30위의 성적을 거둬 2020 시즌 아시안투어 시드를 얻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아시안투어의 대회 대부분이 취소됐고 김동은은 2020년 6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 자격을 획득한 뒤 2부투어인 ‘스릭슨투어’에서 주로 활동했다.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아시안투어 시드권자 자격으로 KPGA 코리안투어 ‘제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한국의 젊은 공격수 강채림이 중국과의 2020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를 정조준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은 도쿄 올림픽으로 향하는 마지막 출전권을 놓고 다툰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국가대표팀은 목요일(8일) 고양에서 1차전을 치르고 5일 후(13일) 중국 쑤저우에서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전까지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은 적이 없지만 강채림은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한 결의를 보였다. 지난달 23세가 된 인천현대제철의 공격수 강채림은 FIFA.com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처음으로 올림픽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아마도 가장 좋은 기회 일 것”이라고 말했다. “(플레이오프를 통해) 역사를 만드는 것이 팀의 공통 목표다. 물론 개인적으로도 팀에 기여해 올림픽 데뷔 기회를 잡고 싶다.” 강채림의 자신감은 2019 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에서 보여준 당찬 모습을 감안할 때 근거가 없는 것이 아니다. 2년 전 강채림은 월드컵 최종 명단에 깜짝 포함됐으며, 한국의 3패에도 불구하고 경기 내내 당찬 모습을 보였다. 개최국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강채림은 한국의 첫 번째 위협적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도쿄 올림픽 여자축구 본선 진출을 위한 마지막 티켓 1장을 놓고 한국과 중국이 홈 앤드 어웨이로 최종전을 갖는다. 8일 오후 4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1차전, 13일 중국 쑤저우에서 2차전이 열린다. 한국 여자 축구의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이 걸린 중국전을 앞두고 올림픽 여자 축구의 역사와 한국팀의 주요 기록을 찾아보았다. - 정식 종목 채택은 1996년 대회가 처음 여자 축구가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이 된 것은 1996년 애틀란타 대회부터다. 남자 축구가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된 것이 제2회인 1900년 파리 대회였으니까 거의 100년이나 늦게 시작된 셈이다. 여자 월드컵이 창설된 것도 1991년이므로 비슷한 시기에 출발했다고 할 수 있다. 올림픽에서 남자 축구는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부터 23세 이하 선수로 참가 연령 제한을 두고 있지만, 여자는 나이에 상관없이 국가대표 A팀이 참가한다. 따라서 남자와 달리 올림픽 여자 축구 경기는 A매치로 인정된다. - 대륙별 예선은 2004년부터 1996년 애틀란타 대회부터 2000년 시드니 올림픽까지 본선 참가팀 숫자는 8개국. 이때까지는 대륙별 예선을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