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정찬민(22)이 '2021 스릭슨투어 12회 대회(총상금 8천만원, 우승상금 1천 6백만원)’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5일과 16일 양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라고 코스(파71.7,23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정찬민은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적어내며 단독 선두에 1타 뒤진 7언더파 64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정찬민은 1번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했지만 4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다. 그는 5번홀(파4)를 적어내며 위기를 탈출했고 이후 8번홀(파3)과 9번홀(파4)에서 연달아 버디를 기록하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후반에 10번홀(파4)에서 버디로 시작한 정찬민은 16번홀(파3)에서 버디, 17번홀(파5)에서 이글,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5언더파 127타로 2위에 1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정찬민은 “프로 데뷔 첫 우승이라 기분이 묘하다. 아마추어 당시 우승할 때보다 더욱 감격스럽다”라며 “후반 막판 16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플레이할 수 있었던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었다. 좋은 코스 컨디션에서 플레이할 수 있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헤더 말고는 강점이 없다는 인식들이 많았는데, 오늘 경기에서 그 편견을 깨트렸다.” 고려대가 터뜨린 5골 중 3골 2도움을 기록한 박호민의 자기 평가다. 고려대는 14일 태백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전주기전대와의 태백산기 제16회 1, 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준결승전에서 5-2 대승을 거뒀다. 전반 3분 만에 선제 득점한 고려대는 곧바로 전주기전대에 동점골과 역전골을 허용하며 주춤거렸으나 박호민의 해트트릭을 포함한 4골이 차례대로 터진 덕분에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었다. 이날 발로 2골, 머리로 1골을 기록한 박호민은 그간 자신에게 따라붙었던 편견을 깨뜨린 것에 큰 의미를 뒀다. 박호민은 현재 U리그 3권역에서 9경기에 출전, 15골을 넣으며 득점 단독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특별한 점은 박호민이 터뜨린 15골 중 헤더골이 12골 이상이라는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 역시 박호민은 첫 경기였던 수성대전에서 2골을 헤더로 넣었다. 이렇다보니 박호민에게 ‘헤더 말고는 강점이 없을 것이다’라는 편견이 자연스럽게 따라붙었다. 박호민은 한계를 깨트리기 위해 노력했다. 박호민은 “헤더로만 (골을) 많이 넣고 발로는 잘 넣지 못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이 대회개최주최자 인정을 위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기각했다. 이에 따라 KFA(대한축구협회)는 오는 7월 16일부터 합천에서 열리는 추계 전국선수권대회의 개최권을 유지하게 됐다. 법원은 판결문을 통해 ‘대한축구협회 정관 및 국내대회 승인 규정, 고등연맹 정관,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규정 등에 비추어볼 때 대한축구협회나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에 등록된 고등학교 팀간의 축구대회를 개최하고 운영할 종국적인 권한은 대한축구협회에게 있다’고 인정했다. 아울러 법원은 ‘대한축구협회에게 산하 단체인 고등연맹에 대한 지휘, 감독의 일환으로서 축구대회 개최 승인을 철회 또는 취소하고, 그 개최 자격을 대한축구협회에게 복귀시킬 수 있는 권한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KFA는 대한체육회의 승인과 정기 대의원총회의 결의를 거쳐 초중고연맹 주최 및 주관 대회를 협회 주최 및 주관으로 변경하는 승인안을 올해 1월 통과시켰다. 그러나 고등연맹이 지난 6월 이와 관련해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이날 법원이 고등연맹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KFA 관계자는 “작년 지자체가 대회 개최에 난색을 표한 백운기 대회를 재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고려대와 용인대가 나란히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신연호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는 14일 태백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전주기전대와의 태백산기 제16회 1, 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준결승전에서 5-2 대승을 거뒀다. 전반 3분 만에 서동한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고려대는 이후 전주기전대에 동점골과 역전골을 허용하며 잠시 주춤했지만, 박호민의 해트트릭과 박건우의 골로 4점을 추가해 승리했다. 이로써 고려대는 이번 대회 6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가볍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고려대는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트렸으나 전주기전대에 곧바로 동점골과 역전골을 허용했다. 전반 6분 고려대 도재경이 골문 앞에서 정확히 걷어내지 못한 볼이 전주기전대 곽현재에게로 흘렀고, 곽현재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가볍게 골대 안으로 볼을 밀어 넣었다. 전반 25분에는 전주기전대 김상준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유남주가 받아 역전골을 완성했다. 다급해진 고려대는 전주기전대를 강하게 압박하기 시작했고, 전반 41분 동점골 기회를 만들어냈다. 박호민의 패스를 받은 박건우가 왼발로 슈팅해 골을 넣었다. 3분 뒤에는 김덕진이 찬 코너킥을 박호민이 가까운 포스트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2021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6회 전국고교선수권대회의 대진이 결정됐다. KFA는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대진 추첨은 코로나19 시국으로 인해 관계자 참석 없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유튜브 채널 KFATV_LIVE를 통해 생중계됐다. 2021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6회 전국고교선수권대회에는 2021 전국고등축구리그 각 권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총 64팀이 참가한다. 권역 1위 팀이 22팀, 2위 팀이 20팀, 3위 팀이 15팀, 4위 팀이 7팀이다. 전국의 강팀들이 모두 모여 왕중왕을 가리는 이번 대회는 8월 2일부터 13일까지 경상남도 남해군 일대에서 열린다. 디펜딩 챔피언인 경북포항제철고(포항스틸러스 U-18)는 왕중왕전에 진출하지 못했으나, 준우승을 차지했던 경기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은 경기 H-RESPECT 25권역 1위로 왕중왕전에 올라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 64강 상대는 서울한양공고다. 한양공고는 경인 1권역에서 3위에 올랐다. 지난해 깜짝 4강 진출에 성공했던 강원강릉문성고와 충남신평고도 다시금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김학범호의 ‘슈퍼 조커’로 불리는 이동경(울산현대)이 모처럼 선발 출전한 평가전에서 골을 넣으며 자신의 가치를 재입증했다. 이동경은 우승 후보로 꼽히는 아르헨티나를 올림픽 본선에서 만나도 해볼 만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동경은 13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올림픽 축구대표팀 평가전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이동경은 0-1로 뒤진 전반 35분 설영우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는 후반 14분 이강인과 교체돼 나갈 때까지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올림픽대표팀은 이동경, 엄원상의 골로 아르헨티나와 2-2로 비겼다. 이동경은 경기 후 비대면 공식 기자회견에서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강한 상대와 맞붙게 되어 좋은 경험을 쌓았다. 우리 팀의 장단점을 모두 찾을 수 있는 경기였다. 우리가 준비한 역습으로 득점 기회를 만든 것은 좋았지만 아르헨티나 선수들의 개인 기술을 막지 못해 실점한 것이 아쉬웠다”고 밝혔다. 이동경은 과감한 중거리 슛으로 경기의 흐름을 바꿔 놨다. 이에 대해 이동경은 “김학범 감독님이 경기 전부터 자신감을 가지고 거리가 멀어도 과감히 슛을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롯데 좌완 투수 김진욱이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에 추가 승선했다. 대표팀 기술위원회와 김경문 감독, 코칭스태프는 14일 내야수 박민우(NC)가 대표팀에서 하차한 후 추가 선발 선수를 의논했다. 기술위원회의 추천 및 감독, 코칭스태프의 논의 결과 KBO가 지난 3월 19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이하 KBSA)에 제출했던 사전 등록 명단(154명) 선수 중 김진욱을 선발했고 KBSA를 통해 교체 명단이 대한체육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김진욱은 같은 좌완 투수인 KIA 이의리와 함께 고졸 신인으로 올림픽 무대에 데뷔하게 됐다. 올림픽 대표팀은 17일 오후 고척 스카이돔에서 첫 소집 훈련을 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7월 14일(수),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6,400야드) 부안(OUT), 남원(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1 호반 드림투어 2차전’(총상금 2억 1천만 원, 우승상금 3천7백8십만 원)’에서 장은수(23,애니체)가 연장 접전 끝에 생애 첫 드림투어 우승을 일궈냈다.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2언더파 70타 공동 16위로 1라운드를 마친 장은수는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리더보드의 두 번째로 높은 자리에 이름을 올린 채 최종라운드를 맞이했다. 최종라운드에서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아채면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70-67-68)로 경기를 마쳤고, 같은 타수로 경기를 마친 장지연(21)과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18번 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전을 통해서 이어진 둘의 승부는 드림투어 최장 플레이오프 기록의 역대 두 번째(6홀)로 기록될 만큼 치열하게 펼쳐졌다. 다섯 번째 연장까지 승부가 나지 않던 둘의 대결에서 마지막에 웃은 것은 장은수였다. 여섯 번째 연장에서 장지연은 파를 기록했지만, 장은수가 6M 가량의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김병준(39.다누)이 2021 스릭슨투어 11회 대회(총상금 8천만원, 우승상금 1천 6백만원)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3일과 14일 양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라고 코스(파71.7,23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김병준은 더블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 7개를 잡아내 단독 선두에 1타 뒤진 5언더파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김병준은 1번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했지만 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이후 4번홀(파3)와 6번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전반에 2타를 줄였다. 후반에 10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김병준은 15번홀(파4)에서 버디를 적어냈고 17번홀(파5)과 18번홀(파4)에서 연달아 버디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9언더파 133타로 2위에 1타 차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김병준은 “10년만에 우승할 수 있게 되어 감격스럽다. 평소 연습했던 드라이버샷이 잘 되었던 하루였다”라며 “전체적으로 드라이버샷이 괜찮았지만 퍼트가 불안정했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퍼트가 안정되며 마지막 2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김병준은 2005년 KPGA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기록의 사나이’ 김성현(23.웹케시그룹)이 2021 시즌 국내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한다. 일본투어에서 활동하다 5일 귀국해 현재 자가 격리에 임하고 있는 김성현은 19일 격리 조치가 끝난 뒤 22일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에서 개막하는 ‘YAMAHA·HONORS K 오픈 with 솔라고CC’에 나선다. 2020년 8월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KPGA 코리안투어 역대 최초 예선 통과자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써냈던 김성현은 지난 4일 일본투어 ‘제88회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려 한국과 일본 양국의 ‘선수권대회’ 챔피언에 오르는 쾌거를 이룩했다. 김성현은 5월에 열렸던 일본투어 ‘골프 파트너 프로암 토너먼트’ 최종라운드에서 캐디없이 경기를 치르며 일본투어 역대 최저타 타이기록(58타)을 작성하기도 했다. 현재 경남 창원에서 머물고 있는 김성현은 “자가 격리를 몇 번 해봤기 때문에 적응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웃은 뒤 “웨이트 트레이닝 등 실내에서 할 수 있는 훈련에 집중하고 있고 골프존에서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 GDR을 설치해 주셔서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