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3.8.(금) 엔리케 마날로 (Enrique A. Manalo) 필리핀 외교장관과 취임 인사를 겸한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3.6.(수) 후티 반군 미사일 공격에 의해 필리핀 선원 2명이 사망한 데 대해 깊은 위로를 전하고, 올해 수교 75주년을 기념하여 수교일인 지난 3.3.(일) 양 정상간 그리고 장관간 축하서한을 교환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마날로 장관은 조 장관의 따뜻한 위로에 사의를 표하며, 수교 75주년을 맞는 올해 정상을 비롯한 고위급 교류를 활발히 추진하여 그간의 발전된 양국 관계에 걸맞은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더욱 심화된 미래 협력을 추구해 나가자고 하였다. 이를 위해 양 장관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상호방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조 장관은 조만간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역내 민주주의 모범국가인 필리핀이 적극 참여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브랜드 전문 평가기관인 영국 '브랜드 파이낸스'가 발표하는 '뱅킹 500(Banking 500, 이하 뱅킹 500)'에서 국내 금융기업 브랜드 중 1위에 올랐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매년 전 세계 금융기업을 대상으로 재무 실적, 성장 전망, 브랜드 충성도, 기업의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브랜드 가치를 평가한 후 '뱅킹 500'을 통해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브랜드 파이낸스의 '뱅킹 500'에 따르면 KB금융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대비 16.7% 증가한 약 7.2조원(5410백만US달러)이며, 이는 국내 금융사 중 1위, 글로벌 금융사 중 63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KB금융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최고 수준의 재무성과를 포함에 사회적으로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고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이 BNK경남은행에 '전자증명서 발급/수취 시스템'을 제공했다고 8일 밝혔다. 쿠콘이 구축한 BNK경남은행의 '전자증명서 발급/수취 시스템' 덕분에 영업점 방문 고객은 대출 신청, 예적금 가입 등 금융 업무에 필요한 서류를 BNK경남은행 앱을 활용해 전자증명서 형태로 안전하게 발급받고 제출할 수 있다. BNK경남은행의 '전자증명서 발급/수취 시스템' 이용 방법은 모바일뱅킹 앱에서 '정부24 증명서'에 접속하거나 창구 직원이 전송한 제출 대상 증명서 목록이 담긴 URL을 클릭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시스템은 서류 발급 기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증명서를 별도로 출력할 필요가 없어 고객 증빙 서류를 더욱 안전하게 다룰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쿠콘이 제공한 BNK경남은행의 '전자증명서 발급/수취 시스템'을 통해 이용 가능한 증명서는 △주민등록표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소득금액증명 등 102종에 달한다. 고객이 발급받은 증명서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15살 아마추어 오수민이 쟁쟁한 프로 선배들을 제치고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2024시즌 개막전 3라운드 선두로 나섰다. 오수민은 싱가포르의 타나메라 컨트리클럽 탬피니스 코스에서 열린 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 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14언더파 202타인 오수민은 공동 2위 김재희와 방신실을 3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2008년 9월 16일생인 오수민이 최종 우승을 차지한다면 역대 투어 프로, 아마추어를 통틀어 네 번째로 어린 우승자가 된다. 1992년 라일앤스코트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박세리가 13세 11개월 29일로 최연소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어 이선화가 15년 3개월 15일, 임서현이 15년 4개월 9일로 뒤를 이었다. 국가대표 오수민은 지난해 8월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 등 주니어 무대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키 173cm의 장타자로 지난해 5월 KLPGA투어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 300야드가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2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이뤄낸 여자 U-20 대표팀의 박윤정(35) 감독은 월드컵 무대에서 유럽 팀과의 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성장할 기회를 얻은 점을 기뻐했다. 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은 9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JAR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개최국 우즈벡에 13-0 대승을 거뒀다. 8개국이 출전해 2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개 팀이 4강에서 맞붙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승점 6점(2승 1패)으로 호주(승점 9점, 3승)에 이어 조 2위로 4강에 오르게 됐다. 한국은 오는 13일 B조 1위와 4강전을 벌인다. 이와 동시에 한국은 오는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U-20 여자월드컵 티켓을 확보했다. FIFA U-20 여자 월드컵은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16개에서 24개로 확대돼 아시아에 주어지는 월드컵 티켓도 기존 3장에서 4장으로 늘었다. 한국은 지난 2022년 코스타리카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오르게 됐다. 경기 후 박 감독은 대회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옛 이름 FA컵)의 막이 올랐다. 9일 열린 1라운드 첫 날 경기는 상위리그 팀들이 무난히 승리하며 이변 없이 마무리됐다. 1라운드에는 K3리그 11팀, K4리그 11팀, 그리고 지난해 K5리그 상위 8팀이 참가한다. 1라운드 15경기 중 7경기가 9일 열렸다. K3리그의 대전코레일, 창원FC, 포천시민축구단, 파주시민축구단이 나란히 2라운드에 진출했다. K4리그에서는 진주시민축구단, 거제시민축구단, 평택시티즌이 2라운드로 향했다. 반면 K5리그 세 팀(신안FC, 덕계축구회, FC투게더)은 첫 경기서 도전을 마치게 됐다. 1라운드 나머지 8경기는 10일 열린다. K5리그 8팀중 세 팀이 이날 경기를 치렀는데 서울 성동구에 연고지를 둔 FC투게더가 돋보였다. FC투게더는 거제시민축구단(K4)을 상대로 골을 기록하며 선전했으나 체력의 한계를 느끼며 1-6으로 졌다. 거제에 두 골을 먼저 내준 FC투게더는 전반 34분 김동영이 만회골을 넣으며 한 골 차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내심 동점을 기대했던 FC투게더는 그러나 후반에만 내리 네 골을 내주며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여자 U-20 대표팀이 2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확정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JAR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홍채빈과 양은서의 해트트릭, 황다영(이상 고려대)의 멀티골 등을 합쳐 우즈벡에 13-0 대승을 거뒀다. 8개국이 출전해 2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조 상위 2개 팀이 4강에서 맞붙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승점 6점(2승 1패)으로 호주(승점 9점, 3승)에 이어 조 2위로 4강에 오르게 됐다. 한국은 오는 13일 B조 1위와 4강전을 벌인다. 이와 동시에 한국은 오는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U-20 여자월드컵 티켓을 확보했다. FIFA U-20 여자 월드컵은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16개에서 24개로 확대돼 아시아에 주어지는 월드컵 티켓도 기존 3장에서 4장으로 늘었다. 한국은 지난 2022년 코스타리카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오르게 됐다. 박 감독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로테이션을 단행하며 나흘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시범경기 개막이 내일로 다가왔다. 자동투구판정시스템(이하 ABS)부터 피치클락(시범운영), 수비 시프트 제한, 베이스 크기 확대, 대체 외국인선수 영입 제도 등 새로운 변화와 함께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정규시즌 순위경쟁을 예고한 가운데, 올 시즌 KBO 리그의 달라지는 사항 중 주요 내용을 요약했다. ▶ ABS 도입 심판의 볼-스트라이크 판정이 ABS의 트래킹 결과로 대체된다. ABS의 도입은 개선이 요구됐던 판정의 공정성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조치이다. KBO는 2020년부터 4년간 퓨처스리그 ABS 시범 운영을 거쳐 기술적 안정성을 높여왔다. 이후 구단 운영팀장 회의, 감독 간담회, 자문위원회와 실행위원회, 이사회 의결을 거쳐 2024시즌 도입을 최종 결정한 바 있다. ABS가 판단하는 S존의 상하 기준은 각각 선수 신장의 56.35%, 27.64%로 설정하며, 중간면과 끝면 기준을 모두 통과해야 스트라이크로 판정한다. 좌우 기준은 홈플레이트 크기(43.18cm)에 좌우 각 2cm 확대 적용한 총 47.18cm로, 중간면에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과의 홈경기 티켓을 11일부터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티켓은 대한축구협회의 마케팅 플랫폼 ‘플레이KFA’(www.playkfa.com) 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일부 수량은 하나은행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하나원큐'에서 13일부터 판매한다. 11일과 12일 플레이KFA의 VIP 회원들을 대상으로 선예매가 먼저 진행된다. VIP 회원중 레드(Red) 등급은 11일 오후 7시부터, 블랙(Black) 등급은 오후 8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선예매는 1인당 2장씩 살 수 있으며, 추후 일반 예매에서 추가로 2장을 더 살 수 있다. 플레이KFA 회원 등급은 작년 한해의 구매 실적으로 정해진다. 스카이박스와 스카이펍 티켓도 11일 오후 7시부터 구입할 수 있다. 스카이박스는 24인실과 12인실 두 가지가 있다. 스카이펍은 기네스 생맥주 및 안주가 제공되며, 미성년자는 입장할 수 없다. 일반 예매는 13일 오후 7시에 시작된다. 1개 아이디로 4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좌석은 프리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7 대표팀이 오는 5월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에서 북한과 같은 조에 속하게 됐다. 7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 위치한 AFC 본부에서 2024 AFC U-17 여자 아시안컵 본선 조추첨식이 열렸다. 3번 포트에 속한 한국은 추첨 결과, 개최국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북한, 필리핀과 함께 A조에 속했다. B조는 지난 대회 우승팀 일본을 비롯해 중국, 호주, 태국이 들어가며 죽음의 조가 됐다. 2024 AFC U-17 여자 아시안컵은 5월 6일부터 19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린다. 한국 U-17 대표팀은 지난해 4월 1차 예선과 9월 2차 예선에서 모두 전승을 거두고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했다. U-17 여자 아시안컵에는 8팀이 참가하며, 상위 3팀이 오는 10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월드컵에 출전한다. 한국은 지난 2010년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열린 U-17 여자월드컵에서 여민지, 이금민, 장슬기 등의 활약으로 한국 축구 역사상 첫 FIFA 주관 대회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