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삼성 선수 11명이 ‘베스트 12’에 포함되면서 3차 집계에서도 강세를 이어 나갔다. 강민호는 919,279표를 획득하며 2021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선정 팬 투표 3차 중간집계에서도 최다 득표 1위를 달렸다. 강민호는 본인이 최다 득표 1위를 차지했던 2012년의 892,727표도 넘어섰다. 전체 득표수 2위는 나눔 올스타 외야수 부문의 키움 이정후가 유지했으며 강민호를 약 3만 표 차이로 뒤따라 가고 있다. 팬 투표 100%로 결정되는 이번 2021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은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SOL(쏠)앱,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에서 동시에 운영된다. 7월 4일(일) 오후 5시 기준 3차 중간집계 결과 총 투표수는 1,388,184표로 지난해 3차 집계 투표에서 1,153,147표를 기록한 것보다 20만표 이상 증가하여 어느때 보다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3차 집계 결과, 드림 올스타에서 유일하게 삼성 선수가 아닌 SSG 추신수는 KBO 리그 입성 첫 해 올스타 선정이 유력하다. 현재 4위를 달리고 있는 두산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감독님이 말씀하셨듯이 사고 한번 치고 싶은 마음이다.” 2020 도쿄 올림픽에 나서는 남자 올림픽대표팀 선수들이 메달 획득에 대한 바람을 내비쳤다. 와일드카드로 뽑힌 권창훈(수원삼성)은 5일 파주NFC에서 가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학범 남자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최종 명단 발표에 앞서 선수들에게 ‘사고 한번 치자. 할 수 있다. 여러분은 사고 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한 바 있다. 2016 리우 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로 올림픽에 참가하는 권창훈은 “저번 대회에서는 어린 나이였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보다 책임감을 느낀다”며 와일드카드로서 올림픽 참가 기회를 얻게 된 것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그는 “어떤 것에도 신경 쓰지 않고 올림픽 무대에 집중하겠다”며 다부진 모습을 보였다. 뒤이어 인터뷰에 임한 이동경(울산현대) 또한 메달 획득에 대한 간절함을 드러냈다. 최근 금발로 염색을 한 이동경은 머리 색깔에 대한 질문에 “2010 런던 올림픽 때를 보면 금발로 염색한 형들이 많더라”고 답했다. 2010 런던 올림픽 동메달 획득의 기운을 이어받아 그 이상의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를 간접적으로 내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대한축구협회(KFA)가 초·중학교 여학생의 체육활성화 지원과 축구 저변확대를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손잡고 축구교실을 운영한다. KFA와 서울시교육청은 5일 오후 3시 서울시교육청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KFA를 대표해 홍은아 부회장, 김병지 부회장과 여자축구를 대표하는 지소연(첼시FC 위민)이 참석했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조희연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KFA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세계그룹과 함께하는 Let’s Play 축구교실’을 진행한다. 업무협약의 핵심 내용은 ‘학교로 찾아가는 지도자 운영’으로 서울시교육청 초등학생과 중학교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KFA는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초·중학교 80개교를 선정, 정규수업 및 학교스포츠클럽에 지도자를 파견해 학생들에게 축구의 재미를 알릴 예정이다. 초등학교 1·2학년 축구 수업 지도를 위해 30개교에 강사를 파견하고, 수업을 통해 향후 학교스포츠클럽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 또한 초등학교 3~6학년과 중학교 여학생 대상 학교스포츠클럽 지도를 위해 50개교에 강사를 파견한다. 강사는 KFA 지도자 자격 및 스포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어느 팀을 상대로 하든 홈이든 원정이든 어떤 어려움이든, 우리는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준비가 돼있다고 생각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벤투 감독은 5일 오후 파주NF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종예선 조 편성 결과에 대한 소감과 함께 이같이 말했다. 지난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본부에서 진행된 조 추첨 결과 한국은 이란,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과 함께 A조에 속하게 됐다. 한국을 제외하면 모두 중동 국가들이다. 벤투 감독은 A조에 대해 “상당히 어려운 조라 평가한다. 실력이 엇비슷한 팀들이 포진해있다”며 최종예선이 쉽지 않은 여정이 될 것임을 인정했다. 최종예선은 9월부터 시작되며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과 중동을 오가며 경기를 치러야하기 때문에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가 필수적이다. 벤투 감독은 이 부분이 “모두의 숙제”라며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중동 원정으로 인한 여러 가지 어려움들을 신뢰를 바탕으로 극복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조 편성 결과에 어떻게 생각하는가? A조는 상당히 어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도쿄 올림픽 와일드카드로 뽑힌 황의조는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두 대회 연속으로 김학범 감독과 호흡을 맞춘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낼 당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낸 황의조는 올림픽에서도 또다시 환희의 순간을 맞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황의조는 2일 파주NFC에서 최종 소집 첫날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났다. 황의조는 이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내 병역 혜택을 받은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의조는 본인이 직접 구단을 설득해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할 정도로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대해 황의조는 “선수로서 뛰어보고 싶은 대회”였다며 “선수들, 감독님, 코치님들과 또다시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 같아 도전해보고 싶었다. 구단에서도 다행히 허락을 해줘 오게 됐다”고 말했다. 황의조는 대회가 열리는 일본 무대에 친숙하다. 그는 2017년 여름부터 2년 동안 감바 오사카에서 활약해 일본의 그라운드 컨디션을 잘 알고 있다. 황의조는 “나중에 훈련 때도 이야기하겠지만 일본 잔디가 짧고 촘촘해 힘든 부분이 있다. 또 날씨도 습하다. 선수들에게 이러한 점을 잘 이야기해주겠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도쿄 올림픽에 나설 22명의 태극전사를 소집한 김학범 남자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은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는 아르헨티나, 프랑스와의 국내 평가전을 통해 팀의 장단점을 면멸히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올림픽 대표팀 22명은 2일 파주NFC에 소집됐다. 최종 소집훈련을 앞두고 취재진 앞에 선 김 감독은 “이전까지는 체력 훈련 위주로 선수들이 얼마나 이겨내는지 지켜봤다면 이번에는 본선 상대에 대한 맞춤형 훈련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아르헨티나, 프랑스 등 강팀과의 평가전에 대해 “만족스럽다”면서 “우리 팀의 문제점을 정확히 진찰하기 위해 협회에 강팀과의 경기를 요구했는데 누가 봐도 우승 후보인 아르헨티나, 프랑스와 붙게 됐다. 자신감과 문제점을 모두 찾아나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올림픽 대표팀은 13일 아르헨티나(용인 미르스타디움), 16일 프랑스(서울월드컵경기장)와 평가전을 벌인 뒤 17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조별리그 B조에 속한 한국은 22일 뉴질랜드, 25일 루마니아, 28일 온두라스와 조별리그를 치러 8강 진출을 노린다. 한편, 김학범 감독은 지난달 30일 올림픽 엔트리 18명을 발표했지만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인천현대제철이 6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인천현대제철은 1일 인천남동경기장에서 열린 한화생명 2021 WK리그 11라운드 세종스포츠토토와 경기에서 전반에만 3골을 터뜨리며 3-1 승리를 거뒀다. 전반 15분만에 손화연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현대제철은 전반 24분 박희영, 전반 35분 네넴의 연속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스포츠토토가 전반 37분 강태경의 골로 추격했으나 경기 결과를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 인천현대제철은 이날 승리로 지난 6라운드부터 6연승을 기록하며 2위 경주한수원과의 승점 격차를 4점 차로 벌렸다. 경주한수원은 서울시청 원정 경기에서 나히가 멀티골을 터뜨렸으나 이수빈과 김소이에게 실점해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서울시청은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3위 자리를 지켰다. 4위 화천KSPO는 최하위 창녕WFC 원정 경기에서 총 6골이 터지는 난타전 끝에 3-3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 차 5, 6위를 달리는 수원도시공사와 보은상무는 치열한 승부 끝에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도쿄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남자 올림픽대표팀(감독 김학범)의 7월 첫번째 평가전 상대가 아르헨티나로 정해졌다.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 남자 올림픽대표팀과 친선 평가전을 갖는다. 이로써 올림픽대표팀의 전력을 점검할 평가전은 13일 아르헨티나전에 이어, 이미 발표된대로 16일 서울에서 열리는 프랑스전 두 경기로 치러진다. 올림픽대표팀은 두 경기를 잇따라 치른 뒤 17일 도쿄로 출국한다. 아르헨티나는 지난해 열린 올림픽 남미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브라질과 함께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는 스페인, 이집트, 호주와 함께 C조에 속해 있다. 페르난도 바티스타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지난 3월 일본 원정 평가전에서 1승 1패(1-0승, 0-3패)를 기록했다. 이어 6월 초 스페인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는 덴마크에 2-1, 사우디에 2-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지금까지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올림픽대표팀간 경기는 한번도 열리지 않았다. 다만 1988년 서울 올림픽 조별리그에서 한국이 1-2로 패한 적이 있다. 당시 한국은 A대표팀이 출전했으며, 아르헨티나는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안찬기(수원삼성), 이상민(서울이랜드FC), 강윤성(제주유나이티드), 김진규(부산아이파크)가 2020 도쿄 올림픽에 참가하는 남자 올림픽대표팀에 추가 합격했다. 남자 올림픽대표팀은 지난 6월 30일 광화문 KT스퀘어 드림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쿄 올림픽에 참가할 18명의 최종명단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당일 밤 FIFA가 엔트리를 22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을 전해옴에 따라, 김학범 감독은 4명의 추가 합격자를 정해 2일 발표했다. 엔트리를 22명으로 확대한 것은 이번 도쿄 올림픽에만 적용되는 방침으로, 경기마다 22명 중 18명의 출전 명단을 제출하는 방식이다. 교체 사유(질병, 부상, 코로나19, 차출 거부)가 있을 경우에는 첫 경기 24시간 전까지 예비 등록한 50명 중에서 교체가 가능하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무더운 여름의 시작과 함께 뜨겁게 불 붙은 활약을 보인 소형준(KT), 요키시(키움), 백정현, 뷰캐넌, 오승환(이상 삼성), 노진혁, 양의지(이상 NC), 홍창기(LG), 정훈, 손아섭(이상 롯데)이 KBO 리그 6월 월간 MVP 후보로 최종 선정됐다. KBO(총재 정지택)는 오늘(2일)부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6월 월간 MVP 선정을 위해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운영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실시한다. KT 소형준은 6월 한 달간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75를 기록하며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특히 6월 첫 3번 선발 등판에서는 19이닝을 던지면서 단 1실점만을 허용, KT가 6월 한 달간 16승 7패의 상승세를 타는데 큰 역할을 했다. 지난해 8월 월간 MVP에 선정된 적이 있는 소형준은 2년 연속 월간 MVP를 수상을 노린다. 키움 요키시는 6월에 에이스다운 모습을 되찾았다. 5경기에서 4승을 쓸어담아 승리 부문 공동 1위에 오르며 키움이 6월에 기록한 13승 중 약 3분의 1을 책임졌다. 평균자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