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3일, 단체 여행이 집중되는 봄 관광 시즌과 여름휴가철에 졸음 운전과 운전 부주의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제주지방경찰청, 자치경찰단, 제주도전세버스운송조합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오는 9월까지 전세버스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는 지난22일 도청 별관 2층 환경마루 회의실에서는 관광객 안전사고 방지 위한 태스크포스 팀 2차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운전자 적격 여부, 속도제한장치 해제여부, 음주운전 여부 등 안전운전 위법 사항에 대해 ‘불시 특별단속’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전세버스 종사자들의 휴식공간 확보와 안전운전을 위해 일부 관광지에 있는 ‘전세버스 종사자 쉼터’도 공영관광지를 중심으로 추가 증설하는 방안을 검토‧추진키로 했다. 더불어 전세버스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종사자 보수교육 시안전의식 강화와 함께 운송질서 확립 및 기초질서 준수 등을 중점 지도할 방침이다.
탐라도서관은 내진보강공사를 위해 6월 15일부터 7월31일까지 47일간 임시휴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모든 시설은 전면 폐쇄되지만 탐라도서관대학, 길 위의 인문학 등독서문화 프로그램은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고로 탐라도서관은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4,998㎡로, 1989년 6월 개관시점에는 내진설계가 적용되지 않아 행정안전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6억 등 전체 12억 예산을 투입하여 건축물 기초 및 주요 벽체에 대한보강이 이루어지게 됐다.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문화원이 주관하는 ‘2019 용담용연문화제'가 오는 6월 1일 제주시 용연 일대에서 열린다. 옛 선인들의 문화를 선상에서 재현하는 용연선상음악회는 아름다운 하모니가 용연의 푸르른 녹음과 어우러지는 이색공연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음악회다. 1일 저녁 7시 용담1‧2동 민속보존회의 ‘육지길트기(풍물놀이)’와 제주 탐라예술단의 ‘바닷길트기(선왕굿놀이)’식전공연을 시작으로8시에 시작하는 본 공연에서는 제주도립예술단(교향악단, 합창단)의 무대에 이어 1막에서는 국악인 이상명(대금), 최재원(장구), 김채현(국악독창), 퓨전국악팀 타악연희원 아퀴의 신명나는 타악합주 공연과 김정희 독무 공연이 펼쳐진다. 2막에서는 김도현 어린이의 맑은 목소리를 시작으로 4개 어린이 합창단, 테너 이상민과 해녀 수상 퍼레이드 공연이 이어진다. 마지막 3부에서는 5개 성인합창단과 관객이 ‘감수광’,‘서우젯소리’등을 함께 부르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제주시 관계자는 “바쁜 일상 속 음악으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6월의 첫날, 달빛이 내려주는 감동의 선율이 함께하는 행복한 밤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남원·표선 일부지역에 감압밸브 17개를 신설, 수압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급수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지난해부터 남원·표선 전역에 상수관망 블록화 실시설계 사업에 따른 현장조사를 실시, 수압 불균형 지역을 체계적으로 조사했다. 상하수도본부는 수압불균형 지역에 감압밸브를 설치하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수압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제주도는 누수요인을 제거하고, 수압불균형 구역을 최소화 하면 수압으로 인한 민원도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상하수도본부는 감압밸브 설치와 병행해 남원·표선 지역의 유수율 제고 상수관망 블록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상수관망 블록화 사업이 완료되면, 물 수요 변화에 적절히 대처하는 한편 누수사고 등으로 인한 상수도 급수민원이 최소화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고윤권 상하수도본부장은 “감압밸브 신설 및 상수관망 블록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남원·표선 전 지역의 수압 불균형에 따른 급수민원이 최소화될 것”이라면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기대했다.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초여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6월, 제주관광 10선이 선정됐다. 제주관광공사는 '남다르게 실속 있게, 요망진 6월 제주'를 주제로 관광지와 자연, 체험, 축제,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놓치지 말아야 할 관광지를 발표했다.
제주시는 22일,동문재래시장 야시장의 총 32개 매대 중 현재 비어있는 7개소 운영자를 공모한 결과 총 70명이 지원하여 10: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시에서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대상자 선정을 위하여 도내 음식조리 관련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평가할 계획이다. 우선 신청자 70명을 대상으로 5월 중 메뉴의 차별성과 독창성, 음식 조리 적절성 등 평가심사 기준에 따라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총 21명을 선정하고,6월 중 2차 품평회 심사를 개최하여 심사위원 앞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어 조리과정 및 음식의 맛 등을 평가하여 최종 운영자 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야시장 매대운영자 충원과 더불어 행정안전부 2019년 야시장 활성화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동문재래시장 야시장이 야간 원도심 활성화와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는 경주로 내부 유휴부지에 대규모 보리밭을 조성하고 오는 5월 26일(일) 황금 보리밭 인생샷 포토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렛츠런파크는 주말 나들이 고객을 위해 4만4500㎡ 규모의 꽃밭에 파종한 보리가 만개함에 따라 경주로 내부를 무료로 개방해 방문객이 꽃밭 산책로는 물론 포토존 및 주변 야생화를 같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난 5월 초 푸른 청보리의 청량하고 싱그러운 느낌으로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보리밭은 최근 보리가 익어 황금물결을 이룸에 따라 또 다른 분위기가 연출돼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렛츠런파크 제주는 이달 말까지 보리밭을 개방하기로 하고 포토존을 곳곳에 배치해 산책과 사진 촬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자유롭게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SNS에 올리면 현장에서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꽃놀이뿐만 아니라 렛츠런파크 제주가 보유한 말테마파크를 추가 비용 없이 즐길 수 있다. 천연기념물 제347호로 지정되어 있는 제주마의 질주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미니호스를 탈 수 있는 ‘포니승마장’, 광개토대왕(본명 담덕)을 스토리텔링한 어린이 놀이터 담덕의꿈과 트로이전쟁을 모티브로 한 학습놀이터
제주 감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2019 제주감귤박람회가 올해도 11월에 진행된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오는 11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제주도가 주관하고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2019 제주감귤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8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는 제주 감귤박람회 조직위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귤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총회를 열어 박람회 일정을 최종 확정했다. 올해로 7회째 맞는 제주감귤박람회는 50년 감귤산업역사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감귤산업 100년 준비를 위한 발전방향 제시와 미래 발전상에 초점을 두고 150여 개 기업‧단체 참여 등 관람객 10만 명을 목표로 추진된다. 주요 행사로는 개막식, 축하공연, 폐막식 등 공식행사와 함께 △국내외 감귤, 농․특산물, 농기자재 등 전시행사 △감귤 유통․가공․품종 컨퍼런스, 바이어상담회 등 학술행사 △우수감귤품평회, 감귤요리경연, 감귤가요제 등 경연행사 △감귤토크콘서트, 금물과원퍼포먼스, 감귤 따기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 및 체험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특히 올해는 관람객들의 방문 편의를 위해 개막식부터 3일간 오후
제주도의 ‘대중교통 이동형 사물인터넷(IoT) 통합 정보 개방체계’ 구축 사업이 행정안전부 2019년도 국가중점데이터 개방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는 국민이 쉽게 공공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활용가치가 높은 데이터를 국가중점데이터로 선정해 개방을 추진 중이다. 국가중점데이터는 사회안전망, 사회복지 확대, 혁신 성장 지원 등 5개 영역 20개 분야에서 개방을 추진하며 제주도의 ‘대중교통 IOT 통합 데이터’ 는 지자체중 유일하게 국가중점 데이터로 선정된 것이다. 이에 제주도는 국비 7억5천만 원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그동안 도에서는 대중교통 기반 안전운행 데이터 구축을 위해 중앙 부처 공모 사업에 적극 참여해 공공데이터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대중교통 이동형 IOT 통합정보 개방체계는 버스 운송원의 졸음탐지 및 대응 서비스를 통해 안전과 관련한 데이터를 수립하고 서비스 모델 발굴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고가치ㆍ고수요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함으로써 사업에 즉시 활용이 가능한 품질 수준으로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민간에서
제주도는 올해부터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난방바우처와 더불어 ‘냉방바우처’를 신규 도입해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하는 난방바우처와 냉방바우처는 혹한기와 혹서기 에너지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취약계층의 에너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제도다. 제주도는 도내 읍·면·동 사무소를 통해오는 5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 하절기 냉방바우처, 동절기 난방바우처 신청을 동시에 접수받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생계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이면서 본인 또는 세대원이 어르신(1954.12.31. 이전 출생자), 영유아(2014.01.01. 이후 출생자),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또는 희귀난치성질환자인 가구 등이다. 냉방바우처 지원금액은 1인 가구 5,000원, 2인 가구 8,000천원, 3인이상 가구 1만1,500원이며, 난방바우처 지원금액은 1인 가구 8만6,000원, 2인 가구 12만 원, 3인이상 가구는 14만5,000원이다. 하절기 냉방바우처 사용기간은 2019년 7월 1일부터 9월 30일, 동절기 난방바우처 사용기간은 2019년 10월 16일부터 2020년 4월 30일까지이며, 하절기 냉방바우처 사용 잔액은 동절기 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