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주정차 위반 시민신고제 활성화와 관련해 제주시가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으나, 정작 시민들은 이를 체감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제주시는 7일, 시민이 직접 스마트폰 안전신문고 앱(App)을 활용하여 위반 차량의 사진을 촬영하여 신고하면 요건에 맞을 시 별도 현장확인 없이 주․정차 위반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의 정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소화전,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등의 불법주정차 신고에 대한 홍보가 진행되면서 신고 건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시간이 24시간으로 확대된 것은 물론 사진촬영간격 역시 5분에서 1분으로 완화되며 신고가 수월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제도 개선 이후 지난 5월말까지 총 1,338건의 신고가접수가 됐고, 이 중 722건은 과태료가 부과됐으며, 요건에 맞지 않아 미부과된 616건에 대해서도 계도장 발송, SMS 안내문자 발송 등을 통해 계도를 병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실제 시민들은 제주시의 주정차 단속 의지에 의문을 표하고 있다는 것. 안전신문고 앱을 이용해 신고를 해도 단순히 '신고가 접수되어 조사 후 조치하겠다'는
농업기술원이 최근 시설하우스의 전기 누전 등으로 인한 화재 및 고온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정기점검 등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제주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동부소방서와 협력해 지난 6월 4일부터 오는 6월 21일까지 시설하우스 재배농가 210명이 대상으로 ‘화재 및 고온 피해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교육에서는 서귀포 동부소방소 김승언 지방소방교를 초빙해 시설 내 발생하고 있는 화재 발생 유형별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총 13건의 시설하우스 화재사고가 발생해 피해액만 3,368만7천 원으로 추정됐다. 시설하우스 내 화재 및 고온 피해는 대부분 시설재배 농가에서 전기에 대한 기본지식 부족과 온풍기 노후화, 자동개폐기 사용 또는 관리 미숙 등의 원인으로 발생되고 있으며, 이는 감귤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이어지고 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고온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피해예방 집중 지도기간으로 설정해, 시설하우스 현장방문과 피해예방 현수막 설치 등을 통한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제주도개발공사 상임감사에 백승훈씨를 2019년 6월 7일자로 임명했다. 지난 4월 15일부터 15일간 실시된 제주도개발공사 상임감사 공모에 5명이 접수하여 서류 및 면접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임명됐다. 이로써 백 신임 상임감사는 2019년 6월 7일부터 2022년 6월 6일까지 3년동안 제주개발공사 상임감사로써 제주도개발공사의 회계 및 업무 감사, 윤리경영, 청렴업무 등을 총괄 담당하게 된다. 제주도는 금번 상임감사 임명으로 제주도개발공사의 투명 경영과 조직혁신에 기여하여 제주도개발공사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연구원 전기차정책연구센터가 발행하는 제주EV리포트 2019년 5월호가 발행됐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제주도의회와 제주 자동차 정비업계가 주최한 '전기차 보급에 따른 정비업계 대응정책 토론회' 소식을 비롯해 렌터카 총량제 미이행 업체에 대한 전기차 보조금 중단 조치, 전기차 재사용 배터리 활용 제주 기업에 대한 지원 소식, CFI2030 계획 수정 반영을 위한 도민 토론회 소식 등을 수록했다. 해당 리포트는 제주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도 받을 수 있다 https://www.jri.re.kr/contents/index.php?mid=0413
제주도는 월세만 적용되는 표준 주택임대차계약서로 ‘연(年)세’ 계약서 작성 시 분쟁 및 불이익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제주 특유의 주택 임대 문화를 반영해 ‘연·월세' 개념이 혼합된 ‘제주형 주택임대차계약서’를 보급한다고 5일 밝혔다. 민선 7기 공약사항이기도 한 ‘제주형 주택임대차계약서’는 그동안 공인중개사협회, 고문변호사, 법무담당관실, 임대주택분쟁조정위원회(2차 자문)의 의견을 반영해 마련했다. 새 제주형 주택임대차계약서 특징은 ▲차임 단위의 명확한 정의 제공 ▲연․월세 전환규정 삽입 ▲전자서식 제공 등이다. 제주도는 개업공인중개사들의 편의를 위해 종이서식으로 제공시 일일이 수기로 작성해야 하는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전자파일로 계약서를 제공하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주도지부와 협력해 공인중개사협회에서 제공하는 개업공인중개사무소의 부동산 계약 프로그램인 ‘한방'에도 등록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임대인·임차인과 개업공인중개사는 제주도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읍·면·동 주민센터 민원실을 방문한 임대인·임차인에게 제주형 임대차계약서를 사용할 것을 홍보하고, 요청 시에는 계약서 출력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양문 도
JDC와 쏘카가 공동으로 초소형 전기차 산업과 서비스 육성에나선다. JDC는 산업통산자원부의 2019 산업기술 혁신사업 ‘초소형 전기차 산업 및 서비스 육성 실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초소형 전기차 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되는국가 R&D 실증사업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차량 및 운전자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새로운 이동서비스 모델의 검증 및 조기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JDC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서 ‘초소형 전기차 기반모빌리티 연계형 이동서비스 실증 사업’을 수행하게 되는데, 여기에는 JDC와 쏘카, 그리고제주도와 전라남도가 공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투입되는 예산은 2019년부터 7년간 총 사업비 108억원이다. JDC는 정부 출연금과 제주도 지원금 등 사업비 11억원을 확보해 첨단과기단지 내 초소형 전기차 충전스테이션 등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게 되며, 쏘카는 하반기부터 초소형전기차와 전문인력을 투입해 카쉐어링 서비스를 운영하고 각종 데이터의 수집 및 연구개발을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교통과 환경 문제의 대안인 초소형 전기차의 보급과 미래 이동서비스 모델의 조기 정착을 위해 본 국가
제주도는 4일, 도서지역 행정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기 위하여 전기차 구입보조금을 지원,도서지역 리(里)사무소에 초소형전기차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보급대상은 리사무소가 있는 도서지역으로, 추자도, 우도, 가파도, 마라도, 비양도가 해당되며 각 리사무소별로 1대씩 총 13대가 보급된다. 이번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총 2억8천6백만 원이며, 보조금 1억6백6십만 원을 제외한자부담분 1억1,440만 원을 제주도가 지원하게 된다. 이에 앞서 제주도는 지난 3월, 도서지역에 보급할 초소형전기차 선정 절차를 통해 D2를 선정했으며, 이와 함께 도서지역별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수요조사 결과, 모든 마을에서 보급을 희망함에 따라, 마을별 현장방문을 실시한 후 사업계획서 및 교부신청서를 접수받고 지난 4월 29일 마을별 교부 결정했다. 현재는 각 마을별로 초소형전기차 구매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 중순이면 차량등록이 완료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전기요금 지원과 에너지 취약학교 태양광발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참고로 제주도는 풍력발전사업자의 개발이익 일부를 기부금으로 받아 지역 에너지 자립과 에너지 복지 활성화에 사용하고 있다.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전기요금 지원사업에는 기금 3억 원과 제주에너지공사 예산 3억 원 등 총 6억 원이 투입되며, 에너지 취약학교 태양광발전 보급사업에는 기금 2억 원이 투입된다. 제주도는6월부터 저소득 장애인과 조손가정 등 에너지 취약계층 4,000여 가구에 여름철 냉방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 장애인 수급가구 및 조손수급가구가 대상이며, 하절기 냉방비 지원용도로 6월부터 9월까지 가구당 4회 분할로 총 14만 원 내외의 전기요금이 지원된다. 이를 위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대상자를 추천받았으며,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한다. 한편 제주도는도내 초·중·고교 중 에너지 취약 학교 3곳에 대한 태양광 발전설비 보급도 함께 추진한다. 전기요금의 부담으로 냉·난방설비를 자유롭게 활용하기 어려운 학교를 대상으로, 발전설비를 통한 전기요금 절감으로 하·동절기 쾌적한
「행정시장 직선제」 제도개선안이 주민투표 없이 금주 중 총리실 제주지원위에 제출된다. 제주도는 3일 행정안전부 및 제주도지원위원회를 방문해 주민투표 없이 제도개선안을 제출한다는 도의 입장을 설명하는 등 「행정시장 직선제」 제도개선 후속절차를 착수했다. 이에 앞서 원희룡 지사는 3일 오전 기자실 간담회를 통해 “주민투표는 도의회의 의견 개진 수준이 아니라 투표 여부에 대한 동의여부가 있어야 한다. 의회가 투표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취지의 답변을 보냈기 때문에 동의를 묻는 절차 자체가 의미가 없다고 본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행정안전부, 제주도지원위 등 정부 관계자들은 “제주에서 제도개선안 제출이 되면 관련 부처 의견을 듣는 등 법적 절차를 개시하겠으며, 이 과정에서 최대한 협조하겠다” 고 답변했다. 제주도의 제출안에 대해제주지원위는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에 통보하고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은 2개월 내 제주지원위 통보 내용의 타당성을 검토한 후7일 이내에 제주지원위에 통보하게 된다. 제주지원위는 중앙행정기관으로부터 통보받은 검토결과를 심의하여, 그 심의결과를 도지사와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해 도의회의 요구에 의해 시
제주도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을 1,038건으로 잠정 집계하고, 총 9억3천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지난 5월 17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제주시 한경면 신호등 1개소와 봉개동 1개소가 파손 및 전소됐으며, 농작물 침수 671건과 산림작물 침수 367건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제주시 구좌읍의 감자, 보리, 호박, 더덕 등 농작물 및 산림작물 피해가 집중됐다. 제주도는 사유시설 피해에 대한 조사와 함께, 피해농가의 주생계수단 여부를 확인한 후 피해복구계획을 수립해 재난지원금 지급에 나설 계획이다. 김창선 도민안전실장은 “이번 호우로 윗세오름에 609.5mm, 교래에 531mm 등 호우경보가 내릴 정도의 강력한 집중호우로 농작물 및 산림작물 등에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면서, “피해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비비 등을 활용해 신속하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