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목표액을 지난해보다 42.1% 증가한 31억7백만 원으로 정하고,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에 대한 인식을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현재 도내 공공기관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기관 총구매액의 100분의 1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구매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장애인 고용 유지 및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현행법에서 제시한 구매액보다 많은 구매액을 목표로 설정해 이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구매담당자 교육을 도 산하부서 중심으로 연 1회 실시하던 것을 연 3회로 확대하고, 교육대상도 교육청, 도내 공기업 산하 각 부서 구매·계약 담당자로 확대·시행할 예정이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는 장애인들의 안정된 일자리와 자립 지원, 사회참여 확대를 보장한다”면서, 중증장애인생산품의 소비 촉진을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내에는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생산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10개소와 중증장애인생산품 판매·홍보·마케팅을 전담하는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1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들 시설에서는 복사용지, 화장지, 상패, 카트리지, 현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카본프리 아일랜드 실현을 위해제주도 등 10개 유관기관을 주축으로 '전기차 혁신성장 협의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주본부와 제주도, 제주연구원, 제주테크노파크, JDC, 제주에너지공사, 제주대학교 스마트그리드연구센터,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제주국제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 KAIST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제주글로벌 연구센터 등 10개 기관은 지난 5월 21일, 협의회 발족과 함께 1차 기관장 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어 지난 25일에는 실제 업무를 진행할 실무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2차 회의를 열고 각 기관별 전기차 관련 기술수요조사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각 기관들은 현재 제주 전기차 산업 및 인프라에서 필요한 부분에 대해 사업 아이템을 제안하는 한편 이에 대한 다른 기관들의 의견을 즉시 반영하는 시간을 통해 현실적인 사업 아이템 발굴에 나섰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앞으로 협의회 운영을 통해 제주 지역 전기차 인프라와 연계산업 육성에 필요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 국가과제로까지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오늘 새벽부터 제주에서 장마가 시작되며 시간당 30㎜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부터 아침까지 서귀포를 비롯해 제주 일부 지역의 강수량이 100㎜를 기록했으며, 앞으로도 최대 100㎜ 가량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번 장맛비는 오늘 오후부터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며, 제주에서는 27일 오후부터 서서히 소강상태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제주도는 상습침수 지역 등에 대한 호우 피해, 산사태 예방 등의 활동에 나서고 있다.
제주시는 가수 정동하와 안예은, 국악과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크로스오버 콘서트 “낙樂락樂재즈칸타빌레”제주공연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제주아트센터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제주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동주최로 진행되며 아르스오케스트라와 국악창작그룹 소나기프로젝트, 가수 정동하와 안예은이 함께 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프론티어, 안예은의 상사화, 봄이온다면을 들려주고 이어서 재즈음악을 대표하는 싱싱싱, 정동하의 내사랑 내곁에 등 국악과 오케스트라 재즈와 팝음악까지 종합선물 세트로 다양한 장르의 연주와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R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이며, 입장권은 6월 27일 오후2시부터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http://www.jejusi.go.kr/acenter/index.do)에서 구매 가능하다. 제주4.3유족, 노인, 다자녀가족 등은 50%, 문화사랑회원 및 20인 이상 단체 등은 30% 할인이 가능하다.
제주도는 지난 5월 8일 공표된「해녀어업 보존 및 육성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에 따라 오는 7월부터 80세 이상 현직 고령해녀를 대상으로 은퇴수당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고령해녀 은퇴수당은 연로한 고령해녀의 무리한 조업에 따른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은퇴 후 일정기간 동안 소득보전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생활여건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80세 이상 현직 고령해녀는 은퇴 후 3년 간 매월 30만씩 지원받게 된다. 도내 80세 이상 고령해녀는 전체 3,898명 중 17%인 661명이며 70세 이상 현직 고령해녀는 59%인 2,312명으로, 전체 해녀의 절반이 넘는 수치이다. 은퇴수당 지원대상은 「해녀어업 보존 및 육성에 관한 조례」 시행(2017. 6. 2) 당시 고령해녀로서 현재까지 고령 해녀수당을 지급받고 있는 80세 이상의 현직 해녀이며, 자율적으로 은퇴 신청 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읍‧면‧동 사무소 또는 양 행정시 해양수산과로 어업경영체등록증 또는 현직 해녀증을 제출하면 되며, 조업실적 등 추가 증빙서류는 구비하지 않아도 된다. ○ 한편, 도는 고령해녀 지원방안을 마련하고자 지난 3월 어업인과 해녀 등 598명을 대상으로
제주도는 양돈장 악취 저감을 위해 「악취관리지역」 44개소와 「악취관리지역 외 신고대상 악취배출시설」 12개소 등 총 56개소를 추가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지정은 2018년 악취관리지역 지정고시와 동일하게 악취허용기준 초과빈도(초과횟수/측정횟수)가 31% 이상인 62개소 양돈장 중 최근 1년간 민원이 발생하지 않은 6개 농가를 제외한 56개 농가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악취관리지역」지정은 지난 2018년10월과 2019년4월 실시한 악취현황조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제주시 34개소‧서귀포시 10개소 등 44개소 양돈장에 지정 면적은 352,842㎡이다. 또한, 「악취관리지역 외 신고대상 악취배출시설」은 제주시 8개소‧서귀포시 4개소 등 총 12개소로 시설규모는 87,629㎡이다. 「악취관리지역 외 신고대상 악취배출시설」은 6개월 이내에 악취방지계획 제출 및 설치 등 조취를 취해야 하며 악취관리지역 지정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 이번에 추가되는 56개소 시설을 포함하면 도내 악취배출시설은 총 113개가 된다. 이는 전체 278개 양돈장 중 40%에 해당하는 수치다. 악취관리지정은 절차에 따라 14일 이상의 공고기관 동안 의견 수렴 후 56개
서귀포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2020년도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대상으로“서귀포 남원지구”가 확정됨에 따라 사업비 총 120억원(국비 60, 도비 60)을 투입하여 남원시가지 상류에 저류지를 설치하여 침수피해를 해소할 계획이다. 남원지역은 집중호우 때마다 기존 우수관로 구경이 부족으로 북측에서 내려오는 빗물이 도로를 타 주거지와 상가 등 허리까지 침수피해가 발생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귀포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도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신규 사업지구로 응모하여 4월 말 현장실사 후 6. 4일 행정안전부 타당성 심의를 거쳐 최근 신규 사업지구로 최종 선정됐다. 남원지구가 신규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 사업비 120억원을 투입하여 시가지 상류지점에 36,000톤 규모 저류지와 우수관로 800m를 정비하여 50년 강우빈도 기준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지역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부터는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여 주민설명회와 행정절차 등을 마무리하여 2021년도 본격적인 공사할 계획이다. 또한, 토지매입으로 조성된 저류지는 친환경적으로 조성하여 산책로 등 주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김형섭 서귀포시 안전
제주지방경찰청은 25일, 최근 서울 신림동 등에서 발생한 강간미수 사건에 따라 혼자 사는 여성들의 불안이 커짐에 따라 자치경찰단과 함께 제주 지역 대학 기숙사 및 원룸 등에 대한 예방진단과 순찰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도내 각 대학을 방문해 범죄예방 진단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한편 오는 7월 19일까지 여성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순찰에 나선다. 이를 통해 경찰은 치안이 불안할 수 있다고 분석된 곳에 대해 CCTV와 보안등, 방범창 등을 설치하는 한편 순찰인력을 추가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제주지방경찰청 김형근 계장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여성가구 밀집지에 대한 범죄예방을 강화하고 순찰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숨비페어스가 주최·주관하는 종합 식품박람회인 ‘2019 제주식품대전(Jeju Food Show)’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ICC JEJU에서 개최된다. 제주식품대전은 제주 농축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식품 트렌드 정보 공유를 통해 중소기업식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종합식품관, 농산물관, 수산물관, 축산물관, 건강기능 및 유기농관, 6차 산업관, 제주 주류관, 기관 브랜드관 등으로 나뉘어 제주에서 생산된 청정 농·수·축산물과 이를 이용한 다양한 식품 및 우수한 제품들이 한 자리에서 전시된다. 행사 기간 동안 요리연구가 김영빈의 ‘에코투어리즘 시대에 발맞춘 제주로컬푸드의 상품적 가치와 발전방향’, ‘글로컬 시대를 겨냥한 제주 로컬밥상머리교육’, 마크앤컴퍼니 서영권 대표의 ‘동남아 고부가가치 식품시장! 싱가포르 식품 트랜드 이해 및 시장 진입 방안’, ‘ 2019 글로컬 식품 트랜드 이해’, 전북생물산업진흥원 남기상 팀장의 ‘전라북도 농식품 판로개척 우수사례 발표, 제품에 스토리를 입히다’, 오젬 코리아 지은성 대표의 ‘불황을 이기는 식품 브랜딩’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도 마련된다. 더불어,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기업을
제주도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장애학생의 직업기능 향상과 발달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6월 25일 도교육청에서 2019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 제주 예선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은 10월 1일부터 10월 2일 양일간 서울 The-K호텔에서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 와 장애학생 진로체험활동으로 학생, 교원, 학부모, 내빈 및 자원봉사자를 포함하여 약 1,500여명의 전국 특수학교(급) 고등학교 과정에 재학 중인 발달장애학생의 참여로 운영된다. 전국 직업기능경진대회는 특수학교 6개 종목, 특수학급 6개 종목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제주 예선 대회는 특수학급 사무보조, 제품포장 2종목에서 4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대회를 통해 발달장애학생들의 자신감이 고취되고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하고 학생의 진로·직업능력 향상에 기여하며 장애이해 및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각 종목 1위 학생들에게는 오는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2019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에 제주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출전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