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탐방객 편의를 위해 비자림(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소재)에 친환경 잔디블럭 주차장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기존 비자림에는 대형 18면, 중소형 81면, 장애인 6면의 주차장이 운영됐으나 탐방객이 꾸준히 증가하며 주차난을 겪어왔다. 이에 지난 5월22일부터 7월20일까지 예산 1억5천만 원을 투입해 2,840㎡의 면적을 확보하고, 중소형 82면을 추가해 총 196면의 주차공간을 구성했다. 무엇보다 비자림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고, 물 빠짐이 좋은 잔디 블럭으로 조성해 비자림 탐방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내년 준공을 목표로 노후하고 비좁은 공중화장실을 개선하고자 예산 13억 원을 들여 360m2 규모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화장실 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 장애인과 여성이 불편하지 않게 남‧여 장애인 화장실과 수유실 등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도록 설계했다. 현문익 자연문화재과장은 “천년의 숲인 비자림 보호와 더불어 탐방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도수영연맹이 주관하는 ‘제20회 제주도교육감배 전도 학생 수영대회’가 오는 3일부터 이틀간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개최된다. 경영과 다이빙 종목을 대상으로 일반학생부와 선수권부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 대회는 도내 초·중·고등학생 494명(일반학생부 80교 442명, 선수권부 21교 52명)이 참가하여 수영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대회는 도내 수영인구 저변 확대와 더불어 승패를 떠나 다 함께 참여해 즐기는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고, 제주수영의 성장과 발전을 위하여 마련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하여 학생들이 그동안 열심히 배우고 익힌 실력을 펼치고 학생 건강체력 증진은 물론 평생 체육의 기틀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주시는 향후 신규 마을기업 공모사업 지원 자격 부여를 위해 '하반기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 희망자를 8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규로 마을기업 지원 신청을 희망하는 마을기업들이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의무교육으로, 마을기업을 설립하고자 하는 법인 및 단체는 최소 5인 이상의 회원이 설립 전 교육을 이수하고 최소 2인 이상의 회원이 행안부 통합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이번 설립 전 교육은8월 27일부터 31일까지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교육실에서 이루어지며,주요 교육 프로그램으로는마을공동체 지원 정책의 이해, 마을기업 설립사례, 마을기업 지침 주요내용 및 사례 안내등이다. 교육비는 1인당 1만원으로 신청 서류 접수 및 자세한 문의는 제주시 마을활력과(064-728-2921~2), 또는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070-4236-3411)로 하면 된다.
제주도 e스포츠협회는 지난 7월 28일 열린 ‘2019 서귀포 e스포츠 한마당’ 대회에서 ‘프로게이머를 이겨라’ 이벤트를 번외 행사로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서 피파온라인4 종목에는 원창현 프로게이머가, 철권7 종목에는 최선희 프로게이머가 나섰다. 특히 이번 대회 피파온라인4 종목 우승자와 원창현 프로게이머와의 빅매치는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 최종 결과 원창현 프로게이머가 2:1로 승리하면서 많은 관람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결국 이번 행사에서 프로게이머들은 총 30회의 대결에서 29승 1무라는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었다. 이번 이벤트를 기획한 제주도 e스포츠협회 이상민 부회장은 “곧이어 8월 30일에는 제주도내 군장병 대상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제주도 e스포츠협회는 제주도 e스포츠 활성화는 제주도 원희룡 도지사의 공약사항인 만큼 협회는 다양한 e스포츠 대회 및 행사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2020년에는 한중 e스포츠 결승전을 제주도에 유치할 수 있도록 제주도와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주신항만 건설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정부는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총리 주재로 제86차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12개 신항만에 대한 중장기 개발계획을 담은 「제2차 신항만건설기본계획(2019~2040)」을 심의・확정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제주신항만 개발 사업을 포함한 항만기본계획을 8월 2일자로 지정·고시할 계획이다. 제주신항만 건설은 초대형 크루즈와 여객부두 일원화를 통해 연간 400만명의 관광객을 수용하는 해양관광 허브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는 해양관광지 제주의 관광 잠재력을 배가하고, 기항 크루즈 수요급증에 대비한 동북아의 고품격·친환경 크루즈 모항육성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신항만건설촉진법」에 따라 지정·고시되는 제주신항 개발은 오는 2040년까지 총 2조8,662억 원을 투입해 제주시 삼도동, 건입동, 용담동 일대에 외곽시설(방파제 2.82km, 호안 2.09km)과 접안시설(크루즈 4선석, 여객 9선석), 항만 배후부지(823천㎡)와 도로(0.325km) 등을 확충한다. 개발방향은 크게 3가지로 △해양관광 인프라 확충 △해양관광 클러스터화 △항만과 도시 간 상생전략을 통한 개발 등이다.
제주도는 1일,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근로자의 주거안정을 돕는「일하는 청년 보금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주거불안에 시달리는 청년근로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중소기업의 핵심인력으로서 장기근속 할 수 있도록 하는 고용안정 정책 일환이다. 「일하는 청년 보금자리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에 청년근로자 숙소임차료(또는 주택수당) 비용을 매월 최대 30만원씩 2년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대상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인 중소기업에 3개월 이상 근무하고 있는 만 15세~39세 이하 청년근로자로, 이들에게 숙소를 임차해 제공하거나 매월 주택수당을 지원한다. 벤처기업이나 지식서비스산업,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등에 해당하는 기업은 5인 미만 기업이라도 신청할 수 있다. 참여희망 기업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고용복지플러스센터(제주시 이도1동 소재)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가 신청기업 및 근로자에 대한 자격조회와 서류심사를 통해 사업대상자를 확정하면, 선정기업은 분기별로 지원금을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전화(☎ 064-710-4471) 문의하거나 도 홈페이지(www.jeju.go.kr) 도정뉴스-도정소식
서귀포시는 오는 12일, 「2019 제주 국제 유스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의 축구도시 육성 사업 중 핵심사업인 ‘제주 국제 유스 축구대회’는 국내외 축구 관계자, 참가팀들을 통해 대회의 완성도에 대한 높은 평가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대외적으로 축구 도시의 이미지를 강화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17년 1회 대회에 이어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역대 최고 수준의 팀들이 참가를 확정 짓고 8월 11일 조추첨식을 시작으로 12일부터 18일까지 8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서귀포시 강창학경기장을 비롯해 5개의 천연잔디 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도르트문트와 아우쿠스부르크를 비롯해 팔메이라스(브라질), 뉴캐슬(영국), 카티프시티(영국), 엘에이(LA)갤럭시(미국), 아인트호벤(네덜란드) 등 유럽, 북미, 남미를 대표하는 15세 이하 최정상급 팀들이 출전한다. 또한 한국에서는 제주유나이티드, 전북현대, 포항스틸러스, 성남에프씨(FC), 부산아이파크, 수원에프씨(FC), 전주시민축구단, 대병중학교 등 8개팀이 참가하여 총 20개팀이 참가한다. 참고로 「2019 제주 국제 유스 축구대회」 결승전은 8월 18일 개최되며
제주도가 재정 건전성 강화와 재정 혁신을 위해 이월ㆍ불용액 최소화 대책을 수립했다. 이는 회계연도 결산 시 거론된 국고 보조금 집행 잔액 및 반환금, 이월․불용액 과다 발생 등의 재정 운영 지적 등에 대한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이월ㆍ불용액 과다는 예산을 적기ㆍ적소에 투입되지 못하고 재원이 사장(死藏)돼 건전재정 운용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꼽히는 만큼, 도에서는 예산 편성 과정에 ‘재정운영 기본원칙 정립’과 ‘집행에 대한 사업부서별 책임제’를 강화해 적극 재정 운용을 통한 체감형 성과창출을 도모한다. 재정 혁신은 예산 요구, 편성, 집행 단계에서 모두 이뤄진다. 예산편성과 집행과정에서는 기본원칙이 설정·운영되며 재정운용 결과에 대한 인센티브와 패널티 제도가 시행된다. 예산요구단계에서는 사업효과, 도민수혜도 등 예산투입필요성을 동일선상에서 검토해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예산편성단계에서는 우선순위가 높은 사업 중 연내 집행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편성한다. 예산집행단계에서는 재정 집행률 제고 대책에 따라 계약ㆍ지출 기간 단축 운영, 선금지급 확대 등 재정 신속 집행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불가피한 사유로 집행이 불가능한 사업은 추경 예산에 전액 삭감 후
공사 중단으로 인근 주민들과 차량 통행에 불편을 주던 봉개초에서 도련반석 간 삼봉로 확장공사가 다시 재개된다. 해당 구간 공사는 지난2017년 12월 착공하여2019년 12월 완료를 목표로 총 예산 105억이 투입됐으나, 원도급사의 회사 운영 어려움으로 인해 지난4월 공사를 포기한 바 있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기 시공된 부분에 대해서는 타절 준공처리 하고 잔여공사는 새롭게 선정된 업체를 통해 재추진중이다. 제주시는 해당 구간 도로 확포장과 가로등 설치 공사 등도 병행해 금년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4년 열렸던 국제항노화 융복합 관광산업 학술포럼에 이어 5년만에 ‘국제 항노화 융합산업 발전 포럼(International Anti-aging Industry Convergence Development Forum)’이 열려 항노화 제주의 전진기지를 위한 불씨를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국제 항노화 융합산업 발전 포럼은 8000여종의 식물과 700여 바다식물 등 풍부한 자원을 가진 제주에서항노화 제품 소재생산을 위한 연구와 제품생산기반을 위한 주의를 환기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제주에는 화장품 위주의 소규모 사업만이 추진되고 있는데, 이에 주최 측은 국제 항노화 융합산업 발전포럼을 통해 2020년부터 제주대 약학대학 개원과 함께 제주대 의과대학, 제주대 수의학과, 화학, 생물학 등과 함께 산학연 등으로 항노화 등 바이오 산업의 기초적인 환경 기반 조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제주의 생명산업인 관광산업에 항노화 등 건강과 헬스를 겸한 시너지를 통해 양질의 고급 관광으로 도약 기회를 제공하고 현재 최고의 공공의 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항노화 산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도 함께 한다. 이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