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많은 인원이 출입하는 클럽, 유흥업소 등의 시설물에 대해 ‘19. 8. 5. ~ 9. 6. 행정시와 합동으로 불법시설물 무단 설치 여부에 대하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광주광역시 서구 도심의 한 클럽에서 복층구조물이 붕괴되면서 2명이 사망하고 25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사고와 관련하여 우리 도민의 안전을 위하여 유사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도내에서 음주와 가무가 행해지는 다중이용시설로 나이트클럽, 유흥, 단란업소 등이다. 이번 점검 결과 시설물에 대한 위험요인 발견 등 안전문제 발생 시 조속한 시일내에 보수ㆍ보강 등을 정비완료토록 하고, 또한 불법건축물을포함한 위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함으로써 불법건축행위를 단절시킬 계획이다. 이양문 도시건설국장은 “도민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수시로 사전에 예고를 하고 점검을 실시 할 계획”이며, “사전에 예고를 하는 이유는단속실적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문제점을 보완할 시간을 충분히 주고 그래도 위법사항이 발견된 업소에 대하여는 강력하게 법에 처리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제주에 직간접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던 제 8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경로가 동쪽으로 틀어졌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부터 프란시스코의 영향으로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 지방에서 강한 바람과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프란시스코의 경로가 당초 예측보다 동쪽으로 다소 변경됨에 따라 제주는 직접적인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제주 지역은 오후부터 밤까지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되며 지역에 따라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프란시스코의 직접 영향권인 영남 지역과 강원 영동 등에서는 최고 1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프란시스코에 이어 북상중인 제 9호 태풍 레끼마 역시 제주도를 빗겨갈 것으로 보여 당분간 제주 지역에서는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제주도가 2019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분야 상반기 재정 집행실적 우수로 하반기 도시재생뉴딜 사업 선정 시 10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제주도는 지난 7월 10일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시·도 부단체장회의에서 2019년 상반기 재정집행 실적에 따라 2019년 하반기 뉴딜사업 선정 시 페널티와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한 후, 지난 7월 19일 인센티브 부여를 확정 받았다. 인센티브 수여 대상은 국비 50% 이상을 집행한 시·도로 지역별로는 제주도와 세종시가 총액예산 10억 원을 증액 받았으며 강원도, 충북도, 충남도, 전남도는 총액예산 20억 원이 증액됐다. 반면, 국비집행실적 20% 이하인 경우에는 페널티를 적용받아 총액예산 100억 원이 감액됐다. 이번 상반기 재정집행 사업 대상은 지난 2016년 선정된 제주시 원도심 ‘같이 두드림 올레’, 2017년 선정된 제주시 ‘곱들락한 신선머루 만들기’와 서귀포시 ‘혼디 손심엉! 지꺼진 월평마을 만들기’로 제주시 원도심 사업을 시작으로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제주도는 자율적으로 선정할 수 있는 사업의 예산한도인 150억 원에서 10억 원 증액된 160억 원에 맞게 하반
행정안전부장관이 주관하는 시도 부단체장과의 영상회의가 지난 3일 진행됐다. 이날 회의 주된 내용은 일본 정부의 백색국가 배제 등 수출규제 및 보복조치 관련 관계부처 합동 종합대응계획에 대한 설명 등이다. 그간 제주도에서는 도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대일본 수출관련 모니터링을 실시했고, 일본 통상사무소를 통하여 일본측 바이어에 대한 동향 등을 수시 파악했으나, 별다른 변화와 특이동향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앞으로 일본 백색국가 배제 등 무역분쟁 확대에 대비, 수출규제 대응 전담 TF팀 및 제주기업 일본수출규제 애로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제주수출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단계별 대응전략을 마련, 집중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제주 수출기업인들에게 불안감 조성을 자제함과 아울러 동경사무소를 활용한 현장비지니스 밀착지원, 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체계 개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시장 다변화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여 제주기업의 일본수출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번회의를 통하여 제주수출기업들이 자체 기술개발에 따른 자금 추가 지원 방안 강구와, 해외 진성바이어 통합 모니터링 강화, 향후 피해사례 발생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일본을 거쳐 6일밤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9호 태풍 레끼마까지 북상중이다. 기상청은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제9호 태풍 레끼마가 오는 9일 일본 오키나와를 거쳐 국내로 향할 것으로 전망했다. 레끼마는 아직 소형이지만 대만 해역을 거치며 점차 세력을 확장, 중형급 이상으로 발달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하고 있다. 6일 오후부터 제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프란시스코가 소형급인데 반해 레끼마가 제주를 관통할 경우 큰 피해가 예상된다. 다만 프란시스코와 레끼마 모두 현재로서는 제주를 관통하지 않고 빗겨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태풍피해 대책본부를 운영, 태풍의 경로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한편 피해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제주 전통 감물염색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대규모 행사가 열린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8월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자연의 빛깔 제주감물, 일상에서 세계로 나아가다’를 주제로 <2019 제주 감물염색 체험행사>를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는 제주 토종 감의 특징과 감물 들인 후 햇볕 아래 서서히 갈색으로 변해 갈천이 완성돼 가는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다. 체험수업은 16일(금)에는 4회, 17일(토) 2회 등 2일간 총 6회 진행되며, 회당 100명씩 총 6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1시간 동안 감귤염색 이론교육 후 실습으로 진행되며, 회차별로 번갈아가며 인견이불과 인견파자마를 각각 만든다. 참가신청은 8월5일부터 서귀포농업기술센터(760-7521~25)로 선착순 전화접수만 가능하며, 1인 1회만 체험할 수 있다. 사전 신청한 참가자에게는 인견이불 또는 파자마와 감귤500ml가 제공되며 재료비 일부 자부담(이불 2만원, 파자마 1만원)이 있다. 또한, 교육 참가자들은 감귤체험을 위한 앞치마와 고무장갑, 작업복, 빨래집게 등을 개인 지참해야 한다. 행사기간에는 감물
제주도는 항공사진 등 공간정보 데이터 개방을 확대하여 민간에서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한 정보 제공방안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제주도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제주도 공간 포털」에 2018년에 촬영한 고해상도 항공영상을 포함한 과거 6개연도(`95, `90, `85, `79, `67) 정보를 [과거항공영상] 메뉴로 탑재했으며, 기존 연속지적도 및 토지이용계획과 같은 부동산정보와 함께 열람할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시간에 따른 지형의 변화상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되며, 각종 부동산 정보와도 비교하여 활용할 수 있어 민원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민관 협업모델로 2018년도 항공영상을 「카카오맵」에도 같이 오픈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민간플랫폼을 통한 정보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이외에도 현재 「국토정보플랫폼」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1/1,000 수치지형도 온라인 민원 발급 기능을 확장하여, 도에서 보유한 항공사진 5개연도(`18, `00, `92, `91, `88) 자료도 온라인으로 편하게 발급이 가능하도록 지난해 국토지리정보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서비스 중에 있다.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통역택시’홈페이지(www.jeju.go.kr/globaltaxi/)가 8월부터 운영된다. 제주도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택시를 예약할 수 있도록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3개 국어를 지원하는 ‘관광통역택시’ 홈페이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홈페이지 예약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날짜에 택시를 예약할 수 있으며, 주 사용자가 외국인 점을 감안해 왓츠앱과 위챗, 라인, 카카오톡 등 다양한 메신저 서비스를 통해 예약 확인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구현했다. 또한, 관광통역택시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직접 관광코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권역별 주요 관광지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관광통역택시는 도 홈페이지(www.jeju.go.kr)의 관광정보-제주여행추천 메뉴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관광통역택시는 외국어 통역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91대 관광통역택시가 운영 중에 있으며, 2018년 이용객 수는 1,188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추세이다
제주도는 2일 오흐 승진 192명, 전보 391명, 행정시 교류 99명 등 총 682명 규모의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제주도가 밝힌 이번 인사의 기조는 도민행복을 위한 생활민원 적극 해결, 민생경제 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문성 제고, 일 잘하는 조직 육성이다. 주목을 받았던 도민안전실장에는 양기철 관광국장이 승진 임명됐고, 제주시 부시장에는 이영진 총무과장이, 인재개발원장 직무대리에는 김기범 비서실장이 각각 임명됐다. 강영돈 전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사무국장은 관광국장으로, 고길림 전 제주시 부시장은 세계유산본부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특히 제주도는 업무와 성과 중심으로 체제를 정비해 공직 내부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상하수도, 환경, 교통, 복지 등 도민 삶의 질과 밀접한 현안부서에는 생활 민원을 적극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직원을 배치하고, 격무에 따른 인센티브도 부여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 차고지증명제 등 교통문제를 책임질 교통항공국에서는 현대성 국장 직무대리가 대리 꼬리표를 떼고 국장으로 승진됐다. 또한 주요도정 시책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직무특성, 업무수행 능력, 도정 기여도를 감안
제주도 제주국제평화센터는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기획초대전 ‘평화의 꿈’ 전시를 개최한다. 오는 7일부터 9월30일까지 55일간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초대작가 김용철, 유영운의 작품 20여점을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전시한다. 김용철 작가는 폐장난감을 활용해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작품 주제인 ‘사용된 꿈’은 폐장난감의 빛났던 순간을 재조명하며 우리가 꿈꾼 것들이 다음 세대에서 문제없이 사용되길 바라는 희망을 담고 있다. 유영운 작가는 대중매체와 인쇄매체 속에 파묻혀 사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형상화하고자 스티로폼 위에 잘게 자른 종이인쇄물로 옷을 입혀 작품을 완성했다. 유 작가는 프란치스코 교황, 존 레논, 오드리 햅번 등 각 인물의 평화와 관련된 역사성에 주목해 작품화했다. 전시 개막식은 오는 7일 오후3시에 열리며, 국내 미술치료계 권위자인 김선현 교수의 ‘그림의 힘’ 특강도 마련됐다. 한편, 전시 매표소에서 멤버십 가입신청서를 작성하면 친환경 보틀을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고충석 국제평화재단 이사장은 “다양한 계층이 공감할 수 있도록 평화와 담론을 담은 기획전시를 개최해 매우 기쁘다”며“많은 도민들이 전시를 보러 와주길 바란다”고 밝혔